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국을 다녀오려고 준비를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복잡한 상황이 생겼네요.

원래 스케줄은 5월 29일 미국출발로 VA 마일을 사용해서 Delta 항공권을 발권했습니다. 그런데 Delta에서 임의로 이틀뒤인 5월 31일로 스케줄을 변경하더군요. 뭐 이틀이면 상관없으니 그냥 타고 가지 하고 생각했는데...

 

가족중 한명이 코로나 확진 의심증상을 보여 격리하고 아침에 PCR 테스트를 하고 왔습니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혹시라도 양성일 경우 머리가 좀 복잡해 지는데 5월 31일 출발이라 시간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다시 재검사한다하더라도 음성이 나올 확률이 적을 것 같아 항공편을 변경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나머지 가족들은 괜찮으면 이들은 원래 스케줄대로 먼저 가고 한명만 며칠 뒤에 가야될 것 같습니다.

 

해외입국자 관련하여 검색해 보니 출발일 기준 10일 전 및 40일 이내 확진되고 치료이력이 있는 내국인 PCR 음성확인서 제출 예외대상이라고 나오는데 만일 오늘 (5/23) 검사결과 확진으로 나올 경우 경우 가장 빠른 출발일이 6월 2일이네요. 내일 검사결과 나오면 6월 3일일 거구요.

 

궁금한 점은

 

1. VA마일로 Delta를 발권한 것이라 스케줄 변경은 VA로 연락을 하는 것이 맞겠지요? 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Delta에서 임의로 일정을 변경한 것이 있어 혹시 이것때문에 Delta로 직접 연락을 해도 될련지요? 혹시 빠르게 연락 가능한 VA, Delta 연락처는 무엇일까요? 더욱이 우려되는 건 6월 2일 이후 항공권이 있냐하는 거죠. 최악의 경우 VA 항공권 취소하고 (취소가 된다면) 다른 항공권을 사야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네요.

 

2. 국내 입국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대상임을 증빙하는 서류는 무엇일까요? 확진된지 10일이 지났다고 가정할 경우 미국에서 검사한 PCR 확진 결과지만 있으면 되는지 아니면 추가로 다른 서류 예를 들어, covid proof of recovery cetificate 이런 서류도 필요한가요? 공항에 도착했는데 델타 카운터에서 직원이 다른 서류를 내놓아라 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혹시라도 비슷한 경험이나 정보를 알고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