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가 2015년 렉서스 es350 인데요. 요즘에 딜러가서 오일체인지 하려면 120불 차지하더군요.
10000마일에 한번씩 Synthetic 오일 하도록 권장하는데요.
오늘 마침 와이프랑 아이들이 집을 나가서 혼자 남겨져서 오일체인지를 처음 시도해보았어요.
코스코에서 오일 사고 필터는 딜러가서 싸게 구입했는데 다 해도 파트가 $20을 넘지 안네요.
유투브도 여러번 찾아보고 자신있게 시작했는데 필터개스킷이 아무리 해도 안 열리는거에요.
아마도 제가 가지고 있는 소켓랜치가 작아서 충분한 힘을 못 주는것 같아요.
이미 오일은 다 드레인해놓은 상태라서 어쩔수 없이 오일은 새걸로 바꿔넣었어요.
현재 오일은 바꿨는데 필터는 못 바꾼 상태인거죠.
여기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필터안바꾸고 오일은 바꾼 상태로 얼마나 더 운전해도 안전한가요?
10000마일사용된 필터 10000마일 더 사용할수 있나요?
만약에 괜찬다면 오일은 바꿨으니깐 10000마일후에 다시 시도 해보던지,
필터를 안바꾼상태로 운영해서 차 엔진에 데미지 받을것 같으면 소켓랜치를 좀더 큰걸로 바꿔서 다시 필터교환을 시도해보려구요.
또 궁금한점은 필터교환시에 엔진오일을 다시 드레인 해야하나요? 필터개스켓을 뺄때 지금 현재 넣어둔 새 오일이 다 새어 나오는지 궁금해요.
만약 새오일이 다 새어 나온다면 먼저 드레인 시키고 필터교환을 해야 할것 같구요.
별로 새어나오지 안으면 새오일은 들어있는 상태로 필터교환 하려구요.
처음 시도해보는거라서 잘 못된점이 많네요. 그냥 하루 티비보고 맥주마시고 쉴걸 후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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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여러가지 답글들 감사합니다.
재료비에 대해서 언급이 많아서 제가 구입한가격 적어보아요.
오일은 코스코에서 5qt 두개짜리가 $34 이었구요. 오일체인지에 들어간건 5qt 정도라서 $17로 계산했구요. 오일필터는 렉서스 딜러에서 구입했는데 쿠폰적용해서 하나에 $4에 구입했어요. 쿠폰전 딜러가격이 $8했던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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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oil filter housing 전용툴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필터 교환 마무리 했습니다. 먼저 교환했던 새로운 오일이 다 빠져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빠져나오지 안았어요. 그래서 필터만 oil filter housing 에 교환해서 넣고 엔진오일 딥스틱 확인해보니깐 오일 많이 안빠져나갔더군요. oil filter housing 전용툴만 있음 처음에 일이 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 렉서스 두대라서 오일 바꾸는 작업이 비슷할것 같아서 앞으로 집에서 제가 오일체인지 할려고 합니다.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1. 필터가 2만 마일 보증/1만마일 보증이 있더라구요. 장착된 필터 브랜드 찾아보시고 2만마일 보증이면 큰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교체한 모빌1 필터가 2만 이더라구요.)
2. 필터 개스킷이 앤진룸 안에 있으면 오일 교체없이 필터만 교체하시면 됩니다. 근데 필터를 차 바닥에서 교체해야 하시는 거면 오일 다시 다 빼고 교체하셔야될거 같네요.(아...찾아보니 es350은 차 밑에 필터가 있네요. 필터 교체시 오일 다시 빼셔야 할듯..;;)
저도 오일필터 빼는거 일반 툴(oil filter wrench)로 실패해서 오토존 가서 3 jaw adjustable oil filter wrench부랴부랴 구입해서 필터 뺐던 기억이 있네요. 생각보다 빡빡하더라구요..;; 근데 es350은 사용되는 툴이 좀 다르게 보이긴 합니다.
필터교체만 안된거면 처음 하시는 것 치고는 잘하신겁니다. 저라면 드레인된 오일이 아주검고 끈적이지 않았으면 겨울 전에 모두 교체 하겠습니다.
근처 오토샵 한번 가서 이야기 해보세요. 툴 빌려주거나 열어주실 수도 있습니다. 필터 오링부분에 남은오일좀 발라서 갈아끼우시고 집에 오시면 편-안.
https://www.walmart.com/ip/55524390
저는 이걸로 잘 쓰고 있습니다.
걸고 정 안되면 브레이커 바 걸고 손으로 돌리세요.
필터 넣을때 너무 꽉 조인것 같은데 필터는 너무 조이면 안돼요. 그냥 손으로 힘껏 돌리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어지간해선 필터 한번정도는 안가셔도 괜찮아요. 담에 엔진오일 갈때 가셔도 괜찮을겁니다. 물론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거고 필터나 오일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저도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용 툴도 따로 삿지만 잘 열리지 않더라구요. 2018 RAV4입니다. 그 담날 바로 rube 샵가서 테크니션에게 자초지종 설명한 후 밑에나려가서 하는 방법 직접 배웠습니다. 제 경우에는 필터가 전기드릴로 꽉 조여졋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래서 너무 꽉 조이지 말라고 했고 테크니션에게 쓰시던 툴 같이 가지고 가셔서 배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토요다 계열 3.5리터 엔진은 oil filter wrench 라고 검색해서 따로 사세요. 아마존에 20불 정도하면 삽니다
저도 관심이 있어서 검색 해보니 이런 제품들 정말 저렴하고 평가도 좋네요!
https://www.amazon.com/WORKPRO-W114083A-Oil-Filter-Pliers/dp/B07H4PB5QM/
위에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집게형식의 wrench도 잘 되긴 하는데요. 만약 filter housing이 플라스틱이라면 자칫 깨질 수 있습니다. 지금 잘 열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보통 카트리지 형식을 사용하는 토요타/렉서스 필터 교체가 꽉 조임과 o ring의 팽창으로 인해 힘든 경우를 많이 접합니다. 드릴로 열거나 다시 조이지는 않구요. 그래서 정비소에서는 이 filter housing의 깨짐 방지 및 편의를 위해 컵 형식의 오프너를 사용합니다. 아무리 꽉 조여져 있어요 12인치 정도의 wrench/socket을 같이 사용하면 쉽게 열립니다. Filter housing의 디자인에 딱 맞게 나오고 한쪽 홈이 3개, 반대편은 1개, 이렇게 되어 있어 사용에 혼돈이 없습니다.
계속 자가 오일 체인지를 하실 계획이시라면 이 제품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https://a.co/d/8sHzvyp
만약에 oil filter가 차 밑에 달려있다면 노보기님이 링크해 주신 이 툴을 쓰는것이 정석이고 oil filter가 위에 있다면 (많은 독일 차 들이 filter가 위에 있습니다.) wrench쓰셔도 됩니다.
wrench 잘 못 쓰시다가 플라스틱 금가고 깨지고 그것도 모르고 그냥 타다 오일 밑으로 다 쏟을 수도 있으니 절대 oil filter가 차 밑에 달려있으면 wrench 쓰지마시고 링크된 툴 쓰세요.
정말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오늘 oil filter housing 전용툴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필터 교환 마무리 했습니다.
저도 오일체인지 정도는 직접할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근데 동네 메카닉에서 신떼딕 블랜드 (신떼띡 보다는 안좋은거죠?) 를 $44 받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동네 메카닉 가서 했습니다. 만약 $120 이라고 하면 정말 저도 직접 할거같아요.
그나저나, 오일 너트를 열먼 오일이 막 쏟아져 나오던데... 폐 오일은 어떤 툴로 주변 오염시키지 않고 잘 받아내셨나요?
저는 물건 배송 받을때 온 큰 카드보드 박스 넓게 펼쳐서 놓고 그 위에 오일팬 놓고 오일 받습니다. 조금 튀어도 보통 카드보드 박스에 튀어서 지금까지 괜찮았습니다.
https://www.walmart.com/ip/Hyper-Tough-Automotive-7-Quart-Drain-Pan-7QDP-19-Black/463320093
이거 좋아요. $3 인데요. 한번 사용하고 다시 사용하실려면 팬에 떨어진 오일은 통에 버리고 남은 오일을 페이퍼타워로 딱아서 보관하심될거같아요. 저도 이번이 첨이라서 페이퍼타워로 딱았는데요. 생각보다 번거로워서 담번엔 사용하고 버리고 새로 구입하려구요. $3 이라서 부담도 안되고 좋아요.
필터는 꼭 가셔야해요. 근데 합성유+필터를 20불에 구하셨으면 필터 너무 싼거사신거아닌가요? 괜찮은건 소매가격이 10불 즈음 할텐데
필터 꼭 교환하세요ㅠ 찌꺼기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이게 어느정도 쌓이면 필터 내부에 압력이 차입니다. 그렇게되면 by-pass valve가 열려서 필터여과없이 엔진오일이 순환되거나 필터가 찢어져서 필터의 찌거기가 엔진내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필터회사에서 '마일'을 알려주는건 거의 마케팅입니다. 제가 차를 샀던 2017년 당시에 FRAM에서 출시되는 PH3614/TG3614/XG3614가 5k/8k/10k마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이게 10k/15k/20k로 뻥튀기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Mobil 1의 M1-102A도 10k였지만 지금은 20k입니다. 물론 필터의 내구성이 좋아져서 가능해진것일수도있지만 필터자체가 얼마나 바뀌었길래 같은 제품이 수명이 2배로 연장될수있을까요? 그런데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DIY로 교환하시는데 어차피 고생하고 더러워지는거 필터까지 교환해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게 좋을듯싶어요.
흐흠... 오일와 필터가 $20이 안넘으시면... 아무리 계산해봐도 가격이 그렇게 안나오는데요. 뭐 알아서 잘 사셨겠지... 라고 생각하면. 필터는 나중에 갈으셔도 되요. 같이 갈아주면 제일 좋지만, 툴이 없으셔서 나중에 갈아 주셔도 무방합니다. 단지, 10,000마일 더타시는건 비추입니다.
오일 가격은 빼신것 같아요. 그럴리가요ㅎㅎ
동네 샵들중에 오일이랑 필터 사가지고 가면 갈아주는곳 있습니다. 찾아 보시면 보통 20불에서 30불 정도 비용 얘기 할거에요.
오일갈러 가서 비스한거 물어보니 사실 문제는 오일 필터라고 하더라구요.
엔진오일보다 오일 필터땜에 갈아주는거라고 했었어서 필터 교체를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만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들은 내용인지라... 참고만 하심이)
ES350은 필터 카트리지를 통체로 교체하는 게 아니라, 필터 내부의 종이/섬유 엘리먼트만 교체하는 방식이라 필터가 쌉니다.
아마 금속으로 된 oil filter housing이 열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개스킷이 아니라.)
이것은 카트리지형 오일 필터보다 보통 더 꽉 조여있어서 "금속으로" 된 전용 툴을 쓰는 것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집게형 오일 필터 렌치나 플라스틱으로 된 전용 툴로는 안 되더라구요.
그리고 혹시 소켓 렌치로 1/2" 사각형의 헤드를 위의 그림의 cap의 네모난 구멍에 넣어서 돌리신건 아니시죠?
이 cap은 필터 하우징 내부에 차 있는 오일을 빼내기 위한 cap입니다. (보통 귀찮아서 이것을 열지 않습니다. 그냥 오일 흘리면서 빼죠.)
차의 엔진에 문제가 있어 오일에 큰 찌꺼지가 끼지 않으면 필터 그냥 써도 괜찮습니다. 어떤 차들은 오일 2번 교환에 필터1번 교환인 차도 있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도움됩니다. oil filter housing 여는 전용툴 구입해서 오늘 필터 교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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