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볼일이 있어서 YYZ - PHL 갔다왔는데 YYZ 출발 비행기가 날씨로 인해 아침 비행기 (8시) 캔슬되더니 2시껄로 자동 예약이 되더라구요. 당연히 2시에는 가겠지 했는데 계속 딜레이 되더니 4시로 변경.
그 담날 YYZ 로 돌아오는 비행기도 4시 출발이였는데 30분 딜레이. 여기서 끝났으면 괜찮았는데. 사람들 다 보딩하고 자리 잡고 앉아있는데 기장이 스튜어디슨가 한명이 clearance 가 안풀려서 비행기 출발 못한다고 다시 내리라고 했네요.. 결국 6:30분쯤에 출발. 비행은 편안히 잘 하고 도착했는데 YYZ 공항 게이트 직원이 없어져서 두시간반정도를 비행기 안에서 앉아 있었네요... 내리고 나선 이미그레이션 줄이 똭.... 하지만 NEXUS 가 있어서 다행히 5분도 안걸려서 나왔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요약
1. 에어 캐나다 의 잘못인진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었네요.
2. NEXUS 꼭 하세요!
Staff shortage도 있고, 랜덤으로 코비드 테스트하는 것도 있고해서 시간대 잘못걸리면 랜딩하고 나오는데까지 3시간30분도 걸린다고 합니다.
와..같이 여행하는 애들이라도 있다면...초죽음 상황이 ㅎ
아이고 9월에 YYZ-PHL 왕복 예정인데 걱정이네요 ㄷㄷ 토론토 피어슨 지연 얘기는 하도 많이들 나와서 참... 빨리 조속히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진짜 2시간반을 그 작은 비행기 안에서 있는데 죽겠더라구요. 안그래도 폐소공포증이 좀있는데 기장이 곧 내릴꺼다 하니깐 사람들 반이 일어나서 통로에 서기 시작했는데 그러고 1시간이 지나면서 패닉이 올때쯤 기장이 문열어줘서 다행히 별일 없이 나왔습니다. ㅠㅠ 진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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