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Courtyard Suwon 코트야드 수원 1박 후기

놂삶 | 2022.06.08 03:12: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놂삶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호텔 후기 올리네요.

이번에는 처제 결혼식차 한국에 와서 식 끝나고 처제네 데려다주면서 묵은 코드야드 수원 후기입니다.

 

호텔 위치는 수원 광교에 있구요, 수원을 잘 몰라서 처음엔 몰랐는데 광교가 나름 요즘 수원에서는 핫플이라고 하더라구요. 호텔은 갤러리아 백화점과 붙어 있었고 한 블럭 바로 앞에는 롯데 아울렛과 시네마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지역이라 그런지 호텔이나 근처 백화점들도 새것들이였습니다. 위치도 그렇고 매우 쾌적했어요.

 

숙박은 지난주 일요일 밤이였구요 월요일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레비뉴에 와잎 플랫 계정으로 sna 한장 써서 스윗 컨펌이 되었는데 최종으로 프레지덴셜 스윗으로 체크인 되었습니다.

아마도 수원 정도만 되도 플랫 티어 이상 회원들이 잘 안와서 그런거 같아요.

 

복도.jpg

프레지덴셜 스윗은 2217호였습니다.

 

거실1.jpg

문열고 들어가면 일단 거실이구요

 

게스트 화장실.jpg

왼쪽에는 간단한 게스트 화장실이 있습니다.

 

거실4.jpg거실 전체 뷰 찍어봤습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 놀러오면 배달음식 시켜먹기에 편할꺼 같아요.

 

거실2.jpg

거실 티비는 75인치 삼성티비였습니다. 

 

Outside.jpg

창밖은 레이크뷰라는데 아파트뷰에 가까운거 같아요 ㅎㅎ

 

침실1.jpg거실 뒷편으로는 킹침대가 있는 침실입니다. 거실에서 침실 이어지는 부분 좌우에 미닫이 문들이 있어서 손님들 오시면 닫아놓을 수 있는 구조에여.

 

화장실 통로.jpg

침실에서 화장실 연결 된 부분에 옷장입니다.

 

화장실1.jpg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구요 저 안에 있는게 거대한 욕조인데.. 나름 사정이 있는 아이템이더라구요. 몇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요, 일단 메인 화장실에 휴지통이 없었어요. 또 샤워실은 잘 사용하지 않았는지 레인샤워헤드에 구멍들이 막혀있어서 핸드헬드만 사용 가능했습니다. 이부분들에 대해서는 체크아웃때에 메니져에게 얘기해놨습니다.

 

화장실2.jpg

요게 그 문제의 욕조인데.... 하아... 일단 설계미스가 있었다고 체크아웃 때에 호텔에서 설명해줬습니다. 원래 자쿠지로 만드려고 했는데 실수가 있었나봐요. 그래서 버블 구멍도 없고, 가장 큰 문제는 욕조에 비해 수도 용량이 너어어어무 약해서 아마 저거 채우려면 반나절 걸릴꺼 같아요. 채워지는 도중에 물이 식을 정도에요 ㅡㅡ.... 한시간 동안 물 틀어 봤는데 1/4도 안차길래 걍 포기했습니다. 걍 눈으로 감상해야 할 정도입니다.

 

사진에 누락 된 것으로는 거실에 에스프레소 기계랑 기본적인 티세트가 있고 침실에 65인치 티비가 하나 더 달려있습니다.

 

저녁 클럽 라운지는 사진은 못찍었는데 식사 대용으로는 좀 힘들꺼 같았어요. 대충 메인메뉴는 탄수화물 위주로 볶음밥, 볶음면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 고기류는 없었습니다 ㅠㅠ. 그 외에 샐러드랑 식빵 토스트 등이 있었어요. 술은 원래 안마셔서 자세히는 안 봤는데 3-5 종류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걍 빵 하나 먹고 나왔네요...

 

이렇게 숙박이 끝났으면 방만 크고 실속은 좀 없었다고 느꼈을꺼 같았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갔더니 기대 이상이였어서 매우 기분 좋게 숙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조식1.jpg

일단 전 관심 없는 샐러드부터 ㅎㅎ

 

조식2.jpg

각종 햄과 연어도 있었구요

 

조식3.jpg

치즈도 종류별로 꽤 있었습니다.

 

조식4.jpg

역시 그래도 전 한국인이라 여기서부터 좀 신이 났네여

 

조식5.jpg

그리고 국밥, 탕면 매니아인 저로서는 쌀국수 코너를 지나칠수가 없죠. 두번 먹었습니다 ㅎㅎ

 

조식6.jpg

그래도 미국시민인지라 베이컨 소세지는 매너로라도 조금 먹어줘야죠.

 

조식7.jpg

빵도 종류별로 많았고 크로상 너무 맛있었어요.

 

사진에서 누락 된 곳들도 좀 있는데 음료 코너에는 4-5가지 종류의 주스랑 커피 머신이 있었고 그 뒤로는 요거트 코너에 각종 과일, 그라놀라, 요거트가 있었습니다. 또 소세지 뒤쪽으로는 딤섬 코너가 있었구요.

시차 때문에 안그래도 아침부터 출출했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조식이였어요.

 

총평으로는 나름 대접해준다고 큰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서 처음에는 기분이 좋았다가 아쉬운 부분들 때문에 조금 let down이 있었는데 감동스러운 조식이 다시 만족감을 준 stay였네요.

체크 아웃 때에 물어보니 저희가 오픈 후 세번째로 방을 사용한 게스트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샤워헤드 같은건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위치도 정말 좋고 시설도 새것이였고 쾌적했는데 아직까지 살짝 hiccup이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점수를 준다면 8.5/10를 주고 싶습니다. 

첨부 [17]

댓글 [10]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328] 분류

쓰기
1 / 571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