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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간단한 마드리드-세비야-바르셀로나 후기 (사진 없음)

DaBulls | 2022.06.13 14:43:2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모에 이전에 제가 다녀온 스페인 호텔들이 후기가 안 보여서 그냥 정보 남길겸 간단하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라도 같은 호텔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면, 여기에 답글이나 쪽지를 주시면 더 자세히 경험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일정]

 

비행은 IAH-FRA-MAD UA/LH (IN), BCN-FRA-IAH LH/UA (OUT) 이고요, 왕복을 63K pt + $100정도의 유할 (/) 끊었습니다.

 

숙소는 MAD – Hyatt Regency Hesperia Madrid (FNA x2), SVQ – Corral Del Rey (IHG, 65K/nt), BCN – Hotel Claris (Hyatt, 20K/nt) 입니다.

 

그리고 위에 호텔에서 보듯이 마드리드에서 2, 세비야에서 2, 바르셀로나에서 4박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총 성인 2인 숙박이었습니다.

 

 

 

[호텔]

 

1.       Hyatt Regency Hesperia Madrid: FNA 예약했고요, 위치가 솔광장과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게 단점이었을 , 나머지는 훌륭했습니다. 직원 친절, 기본 스윗 업글, 조식 괜찮은 편, 시설 훌륭, 화장실도 tub. 그리고 아이가 없다 보니, 조금 떨어져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던 , 호텔 바로 앞에 여러 대의 버스가 서는 정류장과 지하철 라인이 지나가서 어디든 가기 편했어요.

 

 

2.       Corral Del Rey: 여기는 IHG 포인트로 묵었습니다. 세비야 old town안에 위치해 있고요, 어디든 걸어 다녔습니다. 문젠, 너무 날씨가 더워서 좀만 걸어도 힘들곤 하더라고요. 올드타운에 있는 것으로 짐작하시겠지만, 옛날 귀족이 살던 집이었고요, 중세시대에 돌아간 듯한 멋진 호텔이었습니다. 여기도 모든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어요. IHG 아무 등급이 없지만, 그냥 호텔에는 조식을 줍니다. 하얏 리젠시 수준의 과일과 빵이 나오고요, 계란 요리만 따로 조금의 가격을 지불하면 됩니다. 화장실은 그냥 샤워. 와이파이 잘 터집니다. 

 

 

3.       Hotel Claris: Hyatt SLH계열의 호텔입니다. 포인트 투숙이었고요, 만실이어서 그런지 스윗은 주고, 조금 넓은 방으로 업글 주었습니다. 위치가 까사바뜨요가 있는 그라시아 거리랑 가까워서 아주아주 훌륭했어요. 조식, 서비스, 시설 등등 훌륭하다 말씀드릴 있습니다만, 한가지 이유 때문에 비추할 같아요. Wifi 안됩니다. 자기네는 어디 3rd party 업체까지 연결해서 고쳐준다는 식으로 수고를 보이긴 했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방이 제일 구석이다 보니 시그널이 약해서 잡혔다 끊어졌다 했던 거거든요. 결국 wifi coverage 늘리는 시설 업글적인 부분이 문제였지, 소프트웨어 적으로 해결은 안되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방에서 인터넷이 안되고 애꿎은 lte 쓰게 됩니다. 인터넷이 잘 안터지는게 요즘 세상 여행 다니기 참 불편하게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국가/도시간 이동]

 

1.       비행 왕편: IAH-FRA-MAD. UA Lufthansa 타고 갔습니다. FRA에서 입국 심사를 번개처럼 빨리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남아 비즈니스라운지 잠시 이용했습니다. Senator라운지는 등급도 없고, 비즈도 아닌 사람에게는 들여 보내주지 않고 해서 그냥 비즈니스 라운지를 갔더니 시장통이 따로 없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 , 여기도 아플 실물 카드 장당 명만 들여 보낸다고 해서 식겁 했는데, (p2 아플은 집에 두고 왔거든요),   깜빡하고 두고 왔다, 거짓말 아니야, 이거 모바일로 다른 아플 있자나, 하면서 애플페이에 걸려있는 아플을 보여주니, 다행히 들여보내 줍니다. 참고하시길. 신기한 , 독일은 아직 마스크 의무라, 비행기 내내 써야 합니다. 그리고 FRA-MAD 구간은 비행기 차서 간다고, 자리 없다며 한사람당 하나의 (배낭이던 캐리온 캐리어이던) 갖고 타라고 하도 방송해대서 결국 짐을 부쳤습니다. 나중에 보니 모른척하고 그냥 타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그래도 마드리드 공항이 생각보다 작아서 짐도 금방 나오더라고요.

 

 

2.       비행 복편: BCN-FRA-IAH. 마찬 가지로 Lufthansa UA 타고 왔습니다. FRA에서 갈아타는 시간이 1:05 뿐이어서 살짝 쫄렸지만, 출국 심사 또한 번개처럼 처리해 주는 짧은 덕에 겨우 last boarding call 탑승 했습니다. 이날은 처음으로 미국 입국 , 코로나 검사를 해도 되는 날이었습니다. 참고로, 독일은 아직 마스크 강제규정이 있지만, 미국 가는 비행기라서 그런지, 그냥 마스크 권고만 하더라고요. BCN-FRA 썼지만요.

 

 

3.       MAD-SVQ 기차: 고속 열차 Renfe 전에 구매해서 탔습니다. 아무 문제없이 평안하게(?) 타고 왔어요. 사람은 반쯤 차서 듯합니다.

 

 

4.       SVQ-BCN, Vueling이라는 저가 항공사 타고 갔습니다. 처음이었는데, 차서 갔고, 시간 정확하게 지키며 갔어요. 단지 basic economy fare라서, under the seat에만 들어갈 가방만 기내에 허용했는데, 위에 올리려면 돈은 20유로씩 내라고 해서 냈습니다. 체크인도 같은 가격이라 들고 탔습니다. 어디 리뷰보니, 운이 좋으면 50/50 정도의 확률로 기내 반입, 위에 올리는 것은 공짜로 해주는 같던데, 제가 만난 직원은 아니었어요.

 

 

 

[투어]

 

유로자전거나라, 빨간바지 등등이 아직 시작하기 전이어서 전부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했습니다. 후기가 많은 것을 보고 예약했고요, 어떤 날은 일정이 맞아서 다음 유명한(?) 투어로 예약한다던 , 중에 어떤 골라야 하는지 애매하면, 최근 리뷰를 중점적으로 읽어 본다든지 해서 골랐습니다. 처음으로 것이라 불안하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마이리얼트립에 나와 있는 설명이 정확했고요, 리뷰 내용도 정확했습니다. Viator 미국 사람들이 나이스하게 에둘러 얘기하는 바람에 아쉬웠던 적이 있었지만, 마이리얼트립은 정확한 편이었어요. 아무래도 리뷰 수가 100 넘어가고 총점이 4.8이상이면, 믿을 만하긴 하더라고요.

 

 

 

 

 [마무리]

숙소와 비행기가 포인트로 해결이 되고, 물가가 전반적으로 저렴한 스페인이라는 얘기처럼, 총 경비가 정리하고 나니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미국인 회사 동료가 최근에 은퇴를 하면서 자기네는 발렌시아로 은퇴지를 고려 중이라고 하던데, 그럴만 하겠더라고요. 타파스 많이 먹고, 해산물 질리게 먹고, 유명한 건축물들과 역사를 많이 배우고 좋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허접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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