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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베트남 여행기 - 1. 여행 계획 & 호치민

더블샷 | 2022.07.12 09:33: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이전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9157214) 에서 "다음 후기는 제발 동남아 후기가 되길..." 이라고 간절히 바랐는데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베트남에 호치민 3박&나트랑(냐짱) 4박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다녀온 여행이니 최대한 상세하게 써볼게요.

 

이번 여행을 준비할 때 가능하면 직항으로 IHG 포인트&숙박권을 털 수 있는 곳으로 알아봤어요. 제일 먼저 생각난 곳은 다낭! 마모의 성지 중 한 곳인 다낭 인터컨을 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IHG 앱에서 베트남 호텔을 검색하는데 Six Senses 호텔이 나오네요. (@24시간 님이 올리셨던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5870250) 참고) 이름만 들어봤던 호텔 체인인데 알아보다보니 무지 좋은 호텔이었어요. 도장깨기 하듯이 다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더라고요. 이번엔 Yao Noi (태국) / Con Dao, Ninh Van Bay (베트남) 중에서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가장 극단적으로(?) 자연친화적인 호텔인 닌반베이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처음엔 나트랑 5박으로 예약했다가 지인이 있는 호치민도 추가하고 바로 호치민 3박&나트랑 4박 예약하고 발권도 끝냈어요. 

 

1. 호텔

 - 호치민: InterContinental Saigon Residences 3박 (IHG 숙박권 3장)

 - 나트랑: Six Senses Ninh Van Bay 4박 (IHG 225,000 포인트 (75K * 3) - IHG premier 카드 4박시 1박 무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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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약할 때만 해도 식스센스 닌반베이가 하루 75K 포인트였는데 지금은 150K-180K 정도로 엄청 올라버렸네요. 다른 식스센스 호텔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네요. 개악 나빠요... 호치민에선 파크장 사이공을 살짝 고민했지만 짧은 일정에 호텔을 옮기기 귀찮아서 인터컨 레지던스에서만 있기로 했어요. 레지던스라 방도 따로 있고 부엌도 있고 좋았어요. 아이랑 여행 다닐 땐 일단 방이 크고 전자레인지가 있으면 너무 좋네요.

 

2. 비행

  - 인천-호치민(SGN): 대한항공 비즈 (댄공 73.5K (35K * 2.1) + 25만원)

  - 호치민-나트랑(CXR): 베트남항공 이코놈 ($98.70)

  - 나트랑-하노이(경유)-인천: 베트남항공 비즈 (델타 90K (45K*2) + $64.40)

 

나트랑-인천편은 원래 베트남 항공 직항 이코놈으로 발권했는데 7월엔 운항 안 한다고 연락이 왔네요. 저가항공 직항으로 발권하려다가 하노이 경유 비즈 티켓이 보여서 바로 발권했어요. 델타 발권은 국제선인데도 유아 추가에 돈 or 마일을 안 받네요. 상담원이 이상하다고 하면서 그래도 제대로 발권됐다고 확인해줬어요. 

 

[호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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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행기라 호텔에 도착하니 거의 새벽 2시. 근데 아이가 너무 쌩쌩해서 같이 놀다가 3시 넘어서 잠들었어요. 3박 일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2.5박? 정도 되겠네요. 호치민에선 따로 관광할 계획은 없었고 (오토바이 무서워요.ㅠㅠ) 지인 만나서 같이 시간 보내고 맛집 몇군데 다닐 생각으로 여유있게 다녔어요.

 

인터컨 레지던스는 위치도 좋고 1층에 스타벅스, 커피빈, 뚜레쥬르, GS25, 신한은행, 기타 식당 등이 있어서 편의성 측면에서도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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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호텔이랑 연결된 M plaza에서 해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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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 지인이 대부분 추천한 곳으로 다녔고 하노이에서 가고 너무나 만족했던 Pizza 4P's 에도 갔어요.

 

처음으로 간 식당은 Quan Nem Restaurant. Spring roll voted by CNN 이라는데 관광객들도 많았고 현지인들도 많았어요. 아이가 자다가 깨서 많이 울어서 맛은 제대로 기억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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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저녁에 간 Pizza 4P's! 3년 전 하노이에서 먹고 반한 곳인데 체인점이었어요. 호치민에도 몇 개 있어서 지인이 제일 유명한(?) 곳으로 예약해주셨어요. 가게도 예쁘고 피자도 맛있었는데 하필 여기서도 아이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아내는 제대로 못 먹었다고 아쉬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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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추천 pho 집은 아이 데리고 가기가 겁나서 grab 으로 배달시켜 먹었어요. 그릇이 없이 내용물만 와서 순간 당황했지만 다행히 레지던스에 그릇 비슷한 녀석이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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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끌고 돌아다니다 아이는 잠들고 갑자기 비가 와서 Coffee Lab 이란 곳에 갔는데 커피도 마시고 간단히 점심도 해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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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저녁은 또다시 지인과 함께 Quan Bui Garden. 가격은 다른 베트남 식당에 비해서 비쌌지만 음식도 맛있고 깔끔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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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될 때마다 호텔 근처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 길도 안 좋고 오토바이도 많아서 금방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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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식스센스 사진이 너무 많아서 다음 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9394698) 에서 계속 이어갈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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