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유나이티드 델타는 항공편을 하나도 운행안하고, 그나마 있던 시카고-Toledo의 AA라인도 9월부터 단항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남는 항공사는 allegiant하나랍니다.
물론 한시간 거리에 디트로이트가 있고 1시간 반 거리에 클리브랜드가 있으니 그리로 가면 된다지만... 1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공항에 살아본 경험상 이런세팅이면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일단 서로 돕고 돕는 공항 라이드쉐어가 어려워지죠. 서로 거리때문에 미안해서 그런지 잘 부탁 못합니다. 그래서 돈내고 가는 라이드 택할려고 하면 가격이 후덜덜이죠. 보통 편도 60분짜리 공항-집 왕복은 one-way 80,90달러는 족히 나올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도시인구가 30만에 육박하고 메트로포함하면 60만인 도시에서 Allegiant 하나만 운행한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https://fortune.com/2022/06/21/american-airlines-drops-service-to-three-cities/
헐... 톨리도 공항이 추억으로 남겠네요. 중서부 사는사람들한텐 종종 환승이나 애용하기좋은곳이었는데..
유나이티드 얼마전에 탔는데 기내에서 트는 비디오에서 사장이 2050년 까지 탄소중립하겠다고 선언하는 걸 보여주더군요.
유럽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가까운 거리를 대체교통수단에 맡기는 형태로 항공노선이 계속 조정된다면 미국에는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날것 같습니다.
아무리 대도시라도 근처에 더 큰 허브가 있고 그 허브로 가는 대중교통의 개발이 가능한 여건이라면 중소공항은 점점 없어질것 같습니다.
Toledo,OH 에서 Cleveland, OH까지 2시간, $24이면 가는 Amtrak 이 있으니 더 빨리 진행된 사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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