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델타원이 낮은 마일리지로 씨애틀 -인천 나와서 미친듯이 클릭해서 예약해놓고 기분 좋게 하와이-시애틀 연결선을 따로 예약을 했었어요 

출국 당일 하와이 공항에서 짐을 다 보내고 무리없이 체크인 하고 저녁 비행기(하와이-씨애틀) 비행기에 앉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활주로에 나가는거보고 음악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안내 방송에서 

엔진이상으로 비행기를 띄우지못한다 어쩌쩌저쩌

 

9:50 에 출발해야할 비행기는 2시간 정도 게이트로 돌아간후 아무 소식이 없고 12시넘어 못고친다며 

 

다른 비행기가. 준비중이다 출발한다 이러다가 결국은 취소가 되어 호텔바우처와 택시 바우처를 제공하고 내일 최대한 빠른 비행기로 연결해준다며 각각 필요한 사람들은 안내를 받아갑니다 . 저는 호텔 바우처도 사용하지않으니 디클라인했고 택시왕복만 바우처를 받아 사용했습니다.

 

저는 당장 정확한 날짜에 도착을 해야 한국에 예약해놓은 호텔이며 기차표며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 제발 부탁드린다 하며 다른 승객을 다 도와주고 마지막까지 제가 기다리며 새벽 2시까지 ..... 어찌어찌해서 연결선 해결을 받았어요. 도와주신 여자분이 90% 이상 확정이라며..... 걱정말라며........ ㅠㅠ

 

 

다행이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씨애틀에서 한국 가는 대한항공으로 잡았다며 하지만 하루 늦게 도착이라며 뭐 그래도 감지덕지해서 가는구나 하고 새벽 3시에 집에와서 그 날 오전10시 까지도 표가  확정이 된걸 앱으로 확인도 다하고 표 번호까지 다 받아왔는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대한항공에서 컴펌을 받아 전화해주겠다더니 10:30 넘어 연락이 옵니다. 자리가 안나서 표가 취소가 되었다구요 

구런데 제가 델타원자리에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로 잡혔다가 취소가 또 되고 그날 떠나는건 하와이안항공 이코노미는 되겠다며 그렇게 하겠냐고 해서 그럼 그렇게 하는데 내 마일리지를 어떻게 해줄꺼냐고 물었습니다. 그건 본인들이 지금 어떻게 할수가없으니 일단 비행을 마치고 고객센터로 연락해서 안내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면 당장 하와이에서 씨애틀 가는 국내선이라도환불처리를 해달라고 하니 그건 해줄수있다며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마쳤는데 표는 앱에서 사라지지않고 비행을 맞쳤다며 업데이트 되고 마일리지도 들어오지않았어요

 

 

 

7-8시간 공항에서 고생하고 저 분노의 단계를 지나 울고

ㅠㅠ  

도대체 이것을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어떻게 마일리지를 보상 받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델타원 티케팅할 당시 그냥 하와이에서 인천 가는 편도 30000 이면 이코노미 갈수 있는데 .... 델타원 타보겠다고 경유한건데 제가 너무 욕심이 컷나봐요 

 

혹시 고객센터 연락해서 어떻게 제 마일리지를 보상받을수있을지 조언을 좀 부탁드려도 될련지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 ㅠㅠ 좀 도와주세요 요즘 같은 시기는 제가 그 마일리지를 모으기가  쉽지가않거든요 ㅠㅠ

 

몸 고생 한건 그렇타치고 마음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서정말 힘들었어요.. 그와중에 또 아픈거같아서 코로나 걸린건 아닌지 너무 걱정을 했었구요 ㅠㅠ

 

 

이번에 진짜 크게 혼쭐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