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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여름이면 올라오는 에어컨 고장 & 수리 질문입니다^^

OMC | 2022.06.28 00:56:0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7년전에 9천불을 들여서 새로 교체한 LENNOX 센트럴 에어컨 입니다.  4년정도는 문제 없이 잘 썼는데, 5년째 좀 덜 쉬원하더군요.  뉴저지라 PSE&G WORRY-FREE 플랜을 들어놔서 서비스를 부르니까 그냥 고쳐줍니다.  한달에 에어컨만 $15 정도 내는 플랜인데 잘 써먹었다고 기뻐했구요^^

 

다음해 6년째인데 또 시원하지가 않네요.  다시 PSE&G 부릅니다.  그동안 매달 $15씩 계속 내고 있었구요.  이번에는 R-410A 가 부족하다고 채우더군요.  $125 정도 냈습니다.  그래도 레이버는 한달에 $15씩 내는 플랜으로 커버가 되니 그냥 저냥 만족했구요.  테크니션에게 근본적으로 고칠수 없는지 물어보니 그냥 일년에 300불 (WORRY-FREE 플랜 & 프레온) 내고 고치는게 더 쌀거라고 하더군요.  

 

올해들어서 7년째인데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PSE&G 를 불렀는데 같은 증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125-200불 정도안에서 그냥 고쳐 써야겟다고 생각했는데 개스를 실컷 넣더니 5파운드가 들어갔다며 파운드에 $125 X 5= 625 + TAX 라고 하네요.  유럽 여행가기 하루 전날이라 경황도 없고 해서 그냥 억울하지만 알았다고 하고 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한거 같네요.  다른 테크니션에게 문의하니 빵구난 타이어를 때우지도 않고 왜 에어를 넣냐고 하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PES&G 테크니션에게 눈탱이를 제대로 맞은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 전기개스 빌에 수리비가 청구되어 나온걸 보니 $666 추가로 나왔네요.  

 

이 돈 다 내기도 아깝지만 어떻게 컴플레인 하기도 좀 애매한데, 테크니션이 말로만 5파운드 넣었다고 하고 저에게 아무런 사인도 받아가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WORK ORDER 나 제가 수리를 허락한 아무런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 제가 오리발을 내밀수도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_-;;

 

하지만 무엇보다 매년 이러고 살수는 없어서 원래 설치했던 업체 (큰 미국업체입니다) 에 전화해서 PART & COMPRESSOR 가 10년 워랜티인데, 확인해달라고 하니 테크니션이 가서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을 해야 그 고장난 부분이 10년 워랜티가 커버되는지 말해줄수 있다고 합니다.  와서 확인하는데만 출장비 $200  이라네요.  $200 내고 문제를 찾아서 파트가 워랜티 커버가 되도 실제 교체나 수리를 할때 레이버를 엄청 부를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웃에게 소개받은 테크니션에게 문의해 보니 와서 확인하는데 $120 이라고 합니다.  자기 같으면 SEALANT 를 한번 써보겟다고 하는데, 운이 좋으면 이걸로 새는곳이 수리가 될수도 있지만, 이걸로 안고쳐지면 새는 곳을 찾아서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큰 돈 들어갈거 같은데, 앞집에서 이번에 같은 문제로 대략 5천불 정도 썼다고 하네요.  9천불짜리 에어컨을 7년도 못쓰고 또 5-6천불 쓰려니 속이 너무 쓰립니다.  이제 제가 선택 할 수 있는 옵션은

 

1. 원래 설치한 곳에다 $200 주고 불러서 문제 진단후 파트 워랜티 확인하고 전체 수리 견적을 받아본다.

2. 다른 테크니션을 불러서 SEALANT 를 써서 수리를 시도해 본다.  (대략 $300 이상은 들거 같은데, 고쳐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3. 그냥 매년 한번씩 R-410A 넣고 $400-500 들여서 그냥 산다.  (한번 개스를 넣으면 여름 석달은 그냥 시원하게 지냅니다.  10년간 이렇게 살아도 5천불이고, 그 전에 집 팔수도 있구요^^)

 

살다보니 이런게 가장 판단이 안서서 다른 분들 의견 한번 여쭤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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