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국에 다녀온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원치않던 질문 글을 먼저 쓰게 되었네요.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으실까 싶어 집주인에게 연락하기 전에 여기에 먼저 도움을 구해봅니다.

 

3주 정도 집을 비우고 돌아왔는데 아일랜드 근처 바닥이 변색된 걸 발견했습니다.

 

 

 

1. 몰드일까요? ㅠㅠ

2달 전쯤인가 사진에서 보이는 길쭉한 캐비넷에 넣어두었던 플라스틱 1 gallon bottle이 leak되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1/2 정도 천천히 leak 되었던 것 같습니다.

캐비넷 안과 밖에 보이는 물은 다 닦아내었지만 아주 많은 양이 남아있지는 않아서 다른 후속 조치는 안했었는데 그게 문제였을까요? 아일랜드에 싱크는 없어서 지금으로는 그것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2. 누구에게 연락해야하나요?

어떤 업자를 찾아서 연락을 해야 문제를 진단하고 고칠 수 있을지요? 제가 DIY를 할 순... 없겠죠?

 

3. 어떤 수리 방법을 예상해야할까요?

변색된 부분만 수리나 교체하는 정도일지, 아니면 이게 보이는 부분보다 넓은 부분에 문제가 있을까봐 겁이 납니다.

혹시 아일랜드까지 데미지가 난 건 아닐지 멘붕이 오네요. ㅠㅠ

 

콘도이고 bamboo flooring이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집을 비우는 동안에 한 2주 정도는 지인이 집에 묵었었고 A/C 는 죽 켜두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남편이 클로락스 와잎으로 좀 닦아낸 후입니다. 

 

사람불러서 고치면 되지 하면서도, 시차때문에 잠은 안오고 마음이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