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오랫만에 들어왔네요ㅠㅠ
이번에 시카고로 가게 되었는데
겨울에 한국에서 다리 철심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에요.
실밥까지 뽑고 가면 일정이 빠듯한데 혹시 시카고에 실밥을 뽑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한국에서 수술하고 실밥까지 한국에서 뽑고오면 미국 들어오는 일정이 빠듯하다는 이야기 인거죠?
그냥 일반적으로 suture removal 는
primary care physician 오피스나
urgent care 가서도 해줍니다 - 보통 NP나 PA가 상주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다 가능합니다.
응급상황아닌 다음 안 가는게 상책이지만 Emergnecy Room 에서도 suture removal 해줍니다.
이경우 ER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mid level provider (NP 나 PA) 이 제거해줍니다.
위의 예는 일반적인 경우에요.
근데 이게 만약 수술실에서 suture한거 라던지 plastic surgeon이 얼굴에 미세하게 suture 했다던지 좀 complex 한 경우에는
보통 그 곳 오피스에서 follow up하는게 대부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상처가 잘 아무는지 경과가 어떤지 다 볼 수 있으니깐요.
저라면 한국에서 수술 후에 어떤 옵션들이 있는지 여쭈어 볼거 같습니다. 그냥 일반 provider 한테 가서 제거 할 수 있는 건지 아님
orthopedic provider 와 follow up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서요.
수술 전에 한번 알아봐야겠네요ㅜㅜ
그래도 왠만하면 뽑고 올 수 있게 일정 조절해야겠네요ㅜㅜ
더블린님 말씀대로 PCP(주치의)나 urgent care에서 뽑아줄수 있긴 하지만 본인이 아닌 다른 의사가 한 치료행위의 follow up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법적인 책임 부분을 걱정하고 이를 기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주치의한테 미리 이를 미리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면 좋겠지만 새로 시카고로 이사를 가는 경우에는 언제 그리고 왜 꿰멘건지 영어로 간단하게나마 설명하는 문서를 한국의사에게 받아놓으시면 만에 하나의 경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녹는 실로 꿰멜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저도 발에 철심을 박았었는데 녹는 실로 꿰메서 이를 뽑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옹 녹는 실 좋네요!!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아들이 일하다 다쳐서 er에가서 꼬매었고. 아전케어에 가서 실밥 뽑으면 된다고 했는데...두어곳 가보아도 안해주서 결국 er로 다시 실밥 뽑으로 갔었어요...
앗...ㅜㅜ왠만하면 빼고 와야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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