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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사진없는 하얏 지바 칸쿤 후기

춤추는스무디 | 2022.07.06 18:22:2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뉴욕에서 박사를 하고있는 춤추는스무디입니다.

 

마일모아에서 항상 여러 글들을 보며 정보를 받다가. 제대로 된 여행기를 써봅니다. 처음으로 쓰는 후기 글이라 두서가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1월에 결혼하고 제대로된 신혼여행도 못간터라 칸쿤으로 신행여행을 떠나려 계획을 했습니다. 일단 처음 떠나는 여행인터라 칸쿤에 어디로 가야하는지부터 시작해서 고민이 많이 됐으나, 와이프가 지바가 밥은 지라라 보다 좀 떨어지더라도 좀 더 신축이라 해서 지바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예약이 끝나고 인턴때 필요한 집을 구하다 사기도 당하고, 인턴때 와이프는 레지던스에서 이웃집 개한테 물려서 Urgent Care 다녀오고, 그 스트레스인지 때문에 저는 구안와사가 오고, 보스턴에 사귄지 5주년 기념일로 나갔다가 교통사고도 나고...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만 우여곡절 끝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각설하고 지바 칸쿤얘기를 하자면, 하야트 포인트로 3박을 예약 했구요, 항공사는 젯블루로 다녀왔습니다. 포인트로 예약후에 지바 칸쿤에 전화해서 룸 업그레이드를 캐시 지불하고 하고싶다고 해서 당일에 도착해서 룸 업그레이드도 $480달러 주고 했는데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와이프가 너무나 좋아함).

 

음식은 첫날 점심엔 뷔페에 가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저녁엔 문라이트 갔었는데 정말 최악이었네요...

둘째날엔 아침은 조식을 룸서비스로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구요,  점심은 그냥 호텔내에 있는 햄버거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저녁은 하바네로(멕시칸)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이없었어서 당황했네요. 

셋째날엔 아침은 트레이드윈즈(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구요, 점심은 이탈리아 집에서 먹었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저녁은 그래도 기념일이니까 프렌치 레스토랑가서 랍스터랑 코스로 먹었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제일 맛있었네요). 

마지막날엔 룸서비스로 간단히 먹고 일찍 출발했네요. 

 

호텔 자체는 확실히 신축에 가까워서 그런지 낙후된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구요, 직원들도 전체적으로 너무나 다 친절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제외하고는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와이프가 처음 제대로된 여행인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는 어디로갈지 벌써 정하려하더군요 ㅎㅎ... 원래는 내년에 제대로된 신행으로 몰디브 갈려고 했는데 멕시코의 즐거운 분위기 즐기고나니까 과연 몰디브가서 지루하지 않을지 모르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아직 제가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아서 제대로된 평가는 못하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애매하게 미국여행 하는거보다 차라리 멕시코 칸쿤 같은곳에 가는게 만족도가 훨씬 높은 그런 느낌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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