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가 주에서 라이센스를 받는게 있는데 몇 달 째 진행이 안되고 있어요...
이메일은 10통을 넘게 보냈는데 읽는건지 무시하는건지 답장이 없고...
직통전화가 없어서 돌아돌아 연결이 되면 보이스메일로 넘어가서 몇 번을 메세지를 남겨도 답이 없고...
딱 한 번 2주 전에 연결이 되서 처리해 달라고 읍소를 했는데 조만간 처리하겠다고 기약없는 약속을 듣고 전화를 끊었는데 그 후로 2주 동안 아무것도 진전이 없어서 또 다시 도돌이표...
어쩔 수 없이 1시간반을 운전해서 캐피톨로 갔는데 P2처럼 생각한 사람이 수십명..
공무원이 종이 한 장 띡 던져주고 이거 작성하고 가라고... 직접 창구에 갈 수 없다고...
다들 열받아서 F bomb 날리는 사람도 있고... 창구 직원 만나서 처리하고 가려고 몇시간씩 운전해서 온 사람도 있는데...
언제 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돌아오는 대답은 모른다고...
그럼 어떡하냐고 하니까... 그 때 다시 또 오라고...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지...
라이센스가 나와야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는데 진작에 나왔어야 했던게 나오지 않고 기약이 없으니 다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하네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몇몇주에서는 AAA 가게에서 DMV (라이센스 등) 업무 해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저희랑 (p2) 비슷하네요. 다른 점이라면 코로나 터지기 전이어서 캐피톨에 가서 해결을 했다는것... 당시에는 직원분들이 잘 도와줬는데 (이멜로는 몇달째 진전이 없었지만) 막상 가니 뭐 별거 없이 확인되고 얼마 있다가 라이센스 날아온걸로 기억합니다. 타주 라이센스를 이사로 인해 새로운 주 라이센스로 바꾸는거였는데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냥 새로 딸까까지 생각했다가 캐피톨에 갔었던거였어요. 그래도 거기까지 가셨으니 조만간 해결될거에요. 저도 휴가 내고 갔던 기억이 있네요.
어느 주에 계신지 모르지만, 지금 계신 지역에 주 상원 의원 (연방 말고, 주 의원 입니다) 한테 연락 해 보시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바로 연락해봐야 겠습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고생 많으시네요. DMV건은 아니지만 미국 행정 시스템은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코비드 전에는 그나마 walk-in받는 곳도 있었지만 대부분 그것도 안되고 공무원들 전화도 안받고, 정말 행정 생각하면 미국 떠나고 싶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HHKwnUa3txo
직접 공무원을 만나서 행정 처리를 할 일이 많지는 않은데 그럴 때 마다 속이 터지네요.
이거 직업관련 라이센스 받는 분들이 겪는 공통의 스트레스죠. ;; 저는 그나마 6개월밖에 안 걸렸다는..
6개월 밖에요?? 음... 마음을 좀 더 비우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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