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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Regency Long Beach - Palm Suite 강추입니다!!!

Duchamp | 2022.08.05 14:21:1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남캘리에 거주하시는 분, 또는 이쪽으로 방문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 Hyatt Regency Long Beach의 Palm Suite에 포인트로 숙박 할 수 있음 무조건 하세요!!!

 

이번 여름에 Palm Suite에 두 번(각각 1박) 포인트 숙박 했어요.

호텔이 Cat3이어서,

Standard/Suite(Regency Suite)/Premium Suite(Palm Suite)이 1박 기준으로...

- 평소엔 12000/20000/24000

- 비수기 9000/17000/18000

- 성수기 15000/23000/30000 포인트를 각각 요구합니다.

 

저희는 비수기 기준으로 한 번, 성수기 기준으로 한 번 숙박했어요.

처음에 18000 포인트로 갔을 때, 너무너무 좋아서 '여기는 포인트 방 나오면 무조건 간다'라고 P2와 얘기했구요,

2-3주 뒤에 성수기 방으로 3만 포인트로 가능한 날이 하루 나와서 미련없이 3만 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두 번 모두 체크인/아웃 할 때, 직원들이 '정말 좋은 방'이라고 한 마디씩 하더라구요.

사실 이 호텔엔 Palm Suite보다 더 좋은 카테고리의 방이 하나 더 있는데 (Royal Suite), 여기는 포인트로는 예약할 수 없더라구요.

캐쉬 rate로 Regency Suite/Palm Suite/Royal Suite이 각각 700불대/1500불대/1700불 대부터 시작해서, Palm Suite의 포인트 가성비는 정말 좋습니다

 

한 가지 예약하는데 어려운 점은, 호텔 전체에 딱 하나만 있는 방이어서, 포인트 방으로는 거의 안 나오구, point+cash로 나올 때에도 cash 비중이 700~800불 대여서 캐쉬까지 내면서 숙박할 가치는 없는 것 같아요.

호텔 전체에 딱 하나 있는 방의 장점으로는...

- Patio가 있구요,

- 이 Patio를 통해 수영장으로 바로 갈 수가 있어요.

이러한 장점 때문에, 어떤 직원은 (더 비싼 방이 있는데도, 거긴 Patio나 pool access가 없어서) 이 방이 가장 좋은 방이야...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집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어서, 지인들 중에 '굳이 Long Beach에 가서 1박하고 올 필요가 있는지' 의아해 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희는 가끔 근교로 staycation을 가서, 여기 왔을 때 너무나도 만족했어요.

 

호텔 위치는 long beach convention center 바로 옆이고, 또 길만 건너면 shoreline village나 aquarium이 있어서 1박으로는 딱 좋은 것 같아요.

호텔 내에서 즐길만한 것은 pool 정도만 있고, 호텔 앞 연못(?) 같은 곳에서 오리배(swan boat라고 하더라구요)를 탈 수 있어서, 처음 갔을 때는 오리배도 타고 그랬네요.

식당은 길 건너면 다양한 옵션들이 있어서,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explorist라서 두 번 모두 2시 체크아웃 했구요,

아주 예전에는 club lounge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없어서 이 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그럼 사진들 올립니다. ^^

Palm_01.jpg

크기는 기본 방 4개 정도에요. 호텔 홈피에는 기본방 3개보다 약간 작은 넓이(780sq ft)로 표시되어 있는데, 잘못된 수치인 것 같습니다.

 

Palm_02.jpg

방에 들어가자 마자 있는 half bath입니다. 세면대 디자인이 특이하더라구요. ^^

 

Palm_03.jpg

거실이에요. 60-65인치 정도 되는 TV가 있어요. cell phone에서 casting해서 Netflix, Disney+ 좀 봤어요.

뒤쪽에 보이는 식탁도 아주 넓어서, 음식들 to go 해와서 먹었구요, 보드 게임도 하고 그랬네요.

방 전체의 디자인/인테리어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Palm_04.jpg

거실에서 Kitchen쪽 찍었습니다. Bar가 있는데, 주로 짐 올려놓는 용도로만 썼네요.

 

Palm_05.jpg

Patio에는 Table이 두 개 있어요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작은 테이블 하나 더 있어요). 여기서 밤에 밖에 오리 배 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와인도 마시고, 애들 수영 후에 컵라면도 먹고 그랬어요.

 

Palm_06.jpg

Patio를 통해 수영장으로 바로 갈 수 있어요. 수영장은 heated라 밤에 놀기에도 좋았어요.

 

Palm_07.jpg

Bedroom 옆(?) 공간입니다. 침대에서는 P2랑 애들이랑 자고, 제가 여기서 잤네요.

Rollaway는 25불이라고 해서 그냥 여기서 잤는데, 소파가 넓어서 괜찮았네요.

 

Palm_08.jpg

캉 사이즈 침대는 나쁘지 않았다고 하네요. 60-65인치 정도 되는 TV가 있구요.

 

Palm_09.jpg

Main bath에요. Sink는 두 개 있습니다.

 

Palm_10.jpg

여기 shower가 대박이었어요. Smart shower라고 해서, 물 온도를 1도 단위로 control할 수 있구요,

네 곳에서 물이 나와서 (rain shower, 벽에서 폭포처럼, 그리고 샤워기 두 개에요. 물론 각각 on/off할 수 있구요),

애들 둘이서 수영 끝나고 한꺼번에 씻기 좋았네요. 

Tub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tub은 없어요. (제일 좋은 royal suite에는 있다고 하네요)

 

Palm_13.jpg

kitchen입니다. 오른쪽 아래가 와인 냉장고구요, 가져간 와인이랑 물/음료 등등 넣으니 금방 시원해졌어요.

 

Palm_12.jpg

방에서 창 밖으로 본 모습이네요. 오리배가 9시까지인가 하는데, 밤에는 배에 불을 켜서 참 예쁘더라구요.

 

두 번 다녀온 이후로 수시로 검색하는데, palm suite는 포인트 방으로는 안보이네요.

 

이 방을 point로만 예약하실 수 있다면, 꼭 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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