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미국으로 오시는 한국 부모님께 혹시라도 갑작스러운 일이 생길까를 대비하여 의료보험을 가입하려고 합니다.
보통 마일모아에서 글을 찾아보니 한국 여행자 보험(동부, 한화, 삼성화재 등)를 많이 이용하시는거 같던데 다양하게 검색하던 중 미국 방문객 의료보험(Visitor Insurance)이 있다는걸 발견했습니다.
한국의 여행자 보험은 3개월이상/적정나이(보통 59세)에 대한 몇가지 조건과 제한들이 있었고 의료보험과 여행보험이 통합되어 가격이 꽤나 비싼 반면에 미국 방문객 의료보험은 상대적 저렴한 가격부터 시작하여 가입기간 2년이내이고 나이제한도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Quote를 몇개 돌려보면 보험 커버리지가 미국내에서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사설 보험과 매우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가장 구글 리뷰가 나쁘지 않았던 리스트들을 밑에 링크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https://www.insubuy.com/
https://www.visitorsinsurance.com/
https://www.visitorscoverage.com
혹시 한국에서 오시는 가족/친지분들이 3개월 이상 미국에 계실 경우 위와 같은 미국 비지터 보험을 가입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시 주의해야할 부분들이 있을까요?
마지막 사이트 vistors coverage를 통해서 Safe Travels USA Comprehensive Travel Medical Insurance 플랜을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 claim을 해본 적이 없어서 활용 여부는 말씀드리지 못합니다만, 제가 중점적으로 봤던 부분을 말씀드리면,
1. 코비드 커버 여부
2. repatriation 커버 여부
3. 항목당 정해진 금액만 커버하는 할인 플랜인지, 아니면 deductible만 페이하면 한도까지 커버가 되는 플랜인지 여부
이렇게 3가지이구요.
그 중에서도 3번 부분을 부연 설명드리면요.
위의 사이트들이 보여주는 여러 플랜 중의 상당수가 의료 보험이라기 보다는 할인 프로그램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치과의료 보험이 어금니 충전에 50불까지 커버 이런 식으로 정해져 있는 것처럼, x ray 30불 커버, 의사 진료 50불 커버 이런식으로 운영이 된다는 것이죠.
이런 방식은 보험료 (plan premium)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커버리지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라서 저는 디덕터블을 지불하면 커버 한도내에서는 금액 제한 없이 커버가 되는 플랜을 선택했습니다.
저도 최근 관심있게 찾아보는 중인데 혹시라도 claim 해보신분이 계심 후기를 듣고 싶네요. 부모님께서 가을에 오실 예정이라서요.
전에 insubuy를 통해서 구입해본적은 있는데 사용해본적은 없네요. 근데 구입하고 보니 개별 커버리지가 굉장히 작았던 기억이있어요.
검색후에 나오는 여러 업체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그 업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레벨 가운데 또 고르실수가 있는데 베네핏 내용을 자세히 한번 보시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요새 다시 검색중인데, 지금은 https://www.visitorsinsurance.com/ 여기서 나오는 플랜들 가운데 커버리지가 높은게 있는지 찾아보고 있어요.
근데 역시나 개별 커버리지가 낮네요.ㅎㅎ 예를들어 urgent care는 $55 까지만 준다던가.
Comprehensive Coverage Plans Options들 가운데는 나쁘지 않은 옵션들도 좀 보이네요.
"Urgent Care Co-Pay $30 If the $0 Out of Network Deductible is chosen, there is no Co-Pay"
아 개별 커버리지를 꼼꼼히 확인해야겠네요! 공유 감사합니다!
보통 저런 웹사이트들은 squaremouth, insuremytrip처럼 보험회사 대행사 일겁니다.
전 거론하신 웹사이트중에선 insubuy를 주로 썼습니다.
대행사이기에 중요한것은 사시는 보험사의 리뷰와 underwriter의 리뷰/rating이고
그리고 약관을 꼼꼼히 하나하나 다 읽어보셔야 합니다.
특히나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Preexisting Condition관련 조항을 세밀히 읽어보셔야 합니다.
insubuy부터 한번 세밀히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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