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직장도 얻고 영주권도 얻고 코비드를 거쳐가는 사이 부모님이 연로해지는게 눈에 와 닿습니다. 그래서 아주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매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원래 4인 가족인데, 와이프와 저 시간 날때 알아서 셀프로 혼자 다녀오기로 해서. 내년엔 혼자 갑니다. 올레~~!!?? 그래서 요즘 구하기 힘들다는 왕복 비즈 티켓도 어찌어찌 구했습니다.

 

귀국편 JFK - HND - GMP AA 6만 마일 + 세금 39불. JAL 비즈니스

원래 AA사이트에서 JFK-GMP로 검색하면 JAL운항 티켓이 안나오지만 JFK-HND랑 HND-GMP하면 각각 검색하면 JAL 6만 마일, 2만마일 비즈니스 표가 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우선 JFK-HND로 예약을 해 놓고, 한국-미국 JAL운항 항공편은 총 6만마일인걸 알기에 AA 미국 센터에 전화했습니다. 근데 뭐 잘 도와주는 것 같지도 않더만, 연결해줄수 없고, 니가 찾은 표 따로따로 HND-GMP따로 2만 마일에 끊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한국 AA센터에 연락했더니 아주 친절한 상담원이 HND-GMP표 찾아서 총 6만 마일로 JFK-HND-GMP표로 변경해줬습니다.

AA도 뭔가 잘 안되면 한국 센터로 전화하세요!!

 

미국행 HND-ORD-LGA, United 7만 마일 + 세금 52불. UA 비즈니스+이콘

아직 GMP-HND는 안 끊었습니다만. 올때도 비즈니스 타고 오고싶어 얼마전 마모님 링크로 만든 United 7만 마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UA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GMP-JFK는 마일리지 차감이 15만 마일이네요. 그래서 ANA 찾아보려고 다시 UA사이트에서 HND-New York으로 찍어보니 United 비즈 폴라리스 좌석이 7만 마일로 나와서 예약했습니다. 비록 ORD-LGA가 이콘이지만 국내 이콘 비즈가 뭔 차이가 있나싶어 그냥 이걸로 예약했습니다. 이제 GMP-HND만 나중에 표 나오는 것 봐서 예약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편하게 비즈타고 부모님 방문할 수 있게 도와주면 모든 분들과 마모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