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자는 답해주기 시작하면 다른 번호로 계속 보내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한때 매일 두세번 왔었는데.. 계속 무시하니 하루에 한번으로 바뀌고..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오는것 같습니다.

hi 말고도 나 샘인데 번호바뀌었다라든가.. 이따 저녁약속에 올꺼지? 라든가..

나 오늘 미팅에 늦을것 같애. 라든가..

별의별 내용으로 계속 보내옵니다.

전 주말에 모르는 번호에서 온 missed call이 혹시 회사 일 관련일까 해서 return call 했다가.. 그 후로 20여통의 스팸 문자를 받았습니다. ㅠㅠ

실제로 사용중인 번호라는걸 인증해준 거 같아요. 

저도 몇일 전에 뜬금없이 hi 그러길래 답 안했는데, 몇 시간 뒤에 중국말로 뭐라고 뭐라고 와서...전 한국말로 "안녕" 했더니 그 쪽에서 "English". ㅋㅋㅋ 굴하지 않고 "누구?" 라고 보내니 또 "English" ㅋㅋ 여기서 그냥 끝냈습니다. 얼마전에는 갑자기 어떤 여자사진 보내더니...내가 이 사람인데 너 혹시 나 아니?? 라는 문자;;; 아예 모르는 번호는 답하지 않는게 상책인거 같아요.

두어시간 전에 받은 메시지입니다 ㅋㅋㅋ

번역기에 돌려보니

"hi 실례합니다만 누구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나는 읽었다
 네 번호는 내 주소록에 있어요
 양이!"

"저는 토론토 와인 무역의 Anna입니다.
 우리는 전에 사업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습니까?"

라는군요.

비슷한 일을 이메일 스팸에서도 겪었습니다. 저는 웬만한 광고메일은 unsubscribe 요청하는데, 보통은 이러면 더 이상 스팸 안옵니다. 적어도 몇 년간은 그래왔어요. 그런데 최근에 몇 개 스팸에 대해서 unsubscribe했더니, 오히려 이게 사용중인 이메일이란 표식이 되었는지, 엄청나게 스팸이 몰려옵니다. 급기야, 피싱메일도 많이 오고요.... ㅠ

저도 종종 오는데, 구글 픽셀 핸드폰이 그나마 아이폰 (둘 다 있어서요) 스팸을 잘 걸러주는 것 같드라구요.  포맷이 비슷해 통과 시켜 제가 받더라고 report spam 하기 쉽구요. 저도 답장을 안하고 스팸 직행 ㅎㅎ 

예전에 아이폰 쓸 때 가끔 중국에서 전화문자 오더군요.

제 번호는 아예 대놓고 상하이에서 전화 옵니다..계속 차단 박고 있지만 바뀌어서 계속 오내요.

요즘엔 linkedin 에서도 요상한 message 들이 종종 오더라고요;;;

저는 오늘 이런 문자를 받았습니다.

I heard you had COVID-19. I was worried about you. I hope you're okay. Are you all right, my friend? It's been so long, don't you have time to reply to me? Are you still alive? If you are still alive and safe, please reply.

코로나에 걸린 적도 없고, 전혀 모르는 번호라 그냥 무시했는데ㅋㅋ 이런 스캠은 어떻게 진행이 되려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