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강릉과 평창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지금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8월 말이라 날씨가 너무 좋았고

 

평창은 벌써 춥기까지.

 

한국인데 강릉 바다 경치는 캘리포니아 부럽지 않은 경치와 날씨였습니다.

 

강릉과 평창은 처음 가봤는데 해물, 생선, 나물을 좋아하는 저는 제주도 보다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어요.

 

다만 운전해서 가는길이 꽤 걸려요.

 

 

1일-2일

 

강릉 호텔 탑스텐이란 4성급 호텔에 1박 했는데 외 떨어진데 위치해서  경치는 너무 좋은데 조식 부페는 개떡 같았어요.ㅋㅋ 사진조차 안찍음

 

강릉 정동진 해변 조각공원이 경치와 바닷빛깔 

 

사진남기기 너무 좋은 장소였습니다.

 

 

 

 

 

정동진 조각공원 바다

 

 

호텔 주변경치

 

 

 

 

 

 

 

 

 

 

 

 

정동진 해변에 "고기랑 조개랑" 식당이 괜찮았어요.

 

남편(교포)은 해물을 일체 안먹어서 저는 해물매니아인데  여기는 질 좋은 삼겹살이랑 조개구이, 대게까지 세트로 먹을 수 있어요. 이걸 다 시키면 전복들은 해물라면도 주는데 홍합이 어찌나 싱싱한지 너무 눈물나게 맛있어요. 보통은 4인 용인데 둘이 먹느라 배터지는 줄..

 

 

 

 

 

 

 

 

 

다음날 평창으로 향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에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마침 참 좋아서

 

뉴질랜드 같은 사진을 많이 건졌습니당~~

 

양들이 어찌나 평화로운지 남편은 저 천적도 없이 하루 종일 풀뜯고 자는 양이 되고 싶다 하더군요 ㅠ 

 

 

 

 

 

 

 

 

 

 

 

인터컨 평창에 2틀 묵었는데 사실 별 후기랄 게 없습니다.

제가 한국 살면서  층간소음을 겪고 나서 귀가 트이는 바람에 어느 호텔에 가도 위에 누가 있으면 발걸음 소리가 들려서

맨 끝방 윗층에 아무도 없는 방을 달라고 했더니

룸 컨디션은 좀 별로였어요 침대도 물렁물렁, 방도 많이 좁고요. 

 

 

 

 

 

 

 

 

 

 

 

 

 

웰컴 드링크 쿠폰으로 저녁에 맥주한잔 하고 라운지에서 윙을 시켜먹었더니 너무 배가 부릅니다. 그 전에 옹심이 칼국수도 먹고 와서 더 배가 터질 지경.

 

덕분에 다음날 조식도 스킵하고 (호우주의보가  부랴부랴 내려서 집에 옵니다.)

 

참 호텔내 조식중식석식 플래티넘회원 15% 할인하던거 6월부터 이제 안한대요. 그래서 별로 ㅠ ㅠ  

조식부페는 일인당 39000원이었습니다. 

 

리조트 안에는 워터파크

아이들 즐길만한 탈 것들 

홀리데이인이랑 같이 붙어있고 편의점 , 프랜차이즈 제법 꽤 있어요.

 

워터파크는 유치원이나 저학년 아이들이 재밌어 할 만하다고 하더라고요. 갈까 했는데 비오고 추워서 못갔어요. 

워터파크 입장권은 별도인데 네이버같은데서 따로 구매하는게 숙박객 할인보다 더 싸대요.

 

 

 

 

 

 

 

 

 

 

 

 

 

이번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강원도 나물, 고등어구이, 황태더덕구이 식당

"평창 흔들바위 식당"

나물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신선하고 맛난 나물은 처음입니다.

나물반찬 2번 먹고 다른반찬도 허겁지겁 

너무 맛있었어요. 평창 인터컨에서 운전해서 35분 정도 걸려요. 

 

 

 

 

식당에서 밥먹고

그 근처 허브나라농원 다녀왔는데 비가 와서 올릴만한 사진이 없네요. 

 

 

그리고 맛집추가 1

"대관령 옹심이"

옹심이로 유명한 식당인데 

칼국수가 엄청 보드랍고 맛있어서 칼국수+옹심이 섞인 것을 추천합니다.

감자전은 기계로 갈아서 그냥 그래요.

가성비 좋은데 한끼 때우기 적당한데 꼭 찾아가진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알펜시아 호텔서 10분 거리

 

 

 

 

맛집추가 2

황태덕장

황태가 통통하고 맛납니다. 여긴 근처라 갈만해요! 추천

황태국까지 나오고 황태국 정말 시원~~~합니다.

여기도 호텔서 8분거리

 

 

 

 

평창 인터컨에 대한 후기가 부실해서 민망하네요.

이상

강원도 맛집에 충실했던 여행기였습니다! :) 

또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