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서만 허용되는 결혼이라면 그 쪽에서 결혼하는 게 좋겠지요. 동성결혼의 경우 미국에서만 허용되고 한국에서는 허용안되는 일부 가까운 인척간의 결혼이 인정되는 주가 몇군데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타주의 경우 원격 결혼도 해주고 있고요. 

미국에서 한국이 인정해주는 결혼을 할 경우 한국의 경우 혼인 등록 제도가 있기 때문에 서류 처리에 별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한국에서 결혼을 할 경우 미국은 결혼 신고 등록제도가 없기 때문에 미국 정부 시스템에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한국 서류를 매번 번역받아서 인정해 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네요. 

이런 질문을 하시니~~~ 좋은 소식이 곧 있으시다는 전제하에 일단 축하합니다. ^^ 

저는 한국서 결혼을 했는데 .... 6개월 뒤에 회사 통해 영주권 신청을 하려고 부부 증명을 해보고자 하니, 등록이 뭐가 절차가 좀 복잡해서(아마 bn님의 이유)  그냥 등록하러 간 날 미국 오피스에서 결혼 다시 했어요 ㅎㅎ 거기 있는 Clark분이 증인 해주시고... 그래서 미국 , 한국 결혼날짜가 다른데.... 아무래도 손꼽아 기다리고, 손님 부르고 한 한국 결혼은 (첫결혼이기도 하고 ㅋㅋ진짜 결혼이기도 하고... ) 날짜를 안 잃어버리는데... 미국 결혼은 헷갈려서 지금도 잘 몰라요. 

미국에서 결혼하고 한국에 혼인신고하는게 절차상으로는 더 간편할거같아요

저희는 한국에서 결혼하고 혼인증명서 번역본 한국 외교부에서 아포스티유 받아 보관하고 있다가 영주권 신청할 때에 유용하게 잘 썼어요 :)

미국에서 결혼하고 한국영사관에 서류 보내서 혼인신고 하는것 간단해요~ 가족관계 증명서에도 바로 올라가고요. 그런데 marriage certificate 원본을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돌려받지도 못하고요. 미국에서 먼저 결혼 하신다면 Certificate 3+ 받아두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미국에서 결혼하고 marriage certificate 원본으로 해서 한국에 신고하는데 복잡하지않았던거로 기억해요

제 상황에선 미국이 쉬웠습니다 그냥 시청가서 신청 하면 끝이였고 전 미시민권자였고 p2는 한국시민이였는데 한국에서 결혼식은 올렸으나 한국에 혼인신고를 할려면 저는 국적 상실 신고가 꼭 되어있어야했고 미국 혼인서 제출 했어요 

저희도 미국에서 marriage certificate 먼저 받고, 나중에 영사관 가서 한국 혼인신고 했는데 엄청 간편했어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경우에는, 영사관에 한국 혼인신고서를 공증? 번역을 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marriage certificate 받은거는 그냥 바로 제출하면 되니까 편하더라고요ㅎㅎ 비자, 영주권 받을때도 그랬구요.

미국에서 신고하면 marriage certificate을 받을 수 있고 한국에서 결혼 증명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신고하면 한국 결혼 증명서는 받을 수 있지만 영문 marriage certificate은 받을 수 없습니다. 

서류상으로도 미국에서 먼저 하고 marriage certificate을 받는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