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베트남 하노이 짧은 여름휴가: 1) 케세이퍼시픽 비지니스 후기

미소우하하 | 2022.09.05 00:21: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얼마만에 여행 후기를 올려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이 후 드디어 하노이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아래처럼 3번에 나눠 후기를 볼려볼까 싶어요. 

 

1. 갈때: LAX 출발 홍콩경유, 케세이퍼시픽 비지니스 (AA 마일 7만 + fee $33.10)

2. 하노이 호텔: Pan Pacific Hanoi (Amex Hotel Collection) + 여행 및 음식

3. 올때: 타이페이 경우 LAX 도착, 중화항공 비지니스 (레베뉴 발권)

 

1. 드디어 출발날입니다! 얼마만에 장거리 국제선 지니스인지!! 

너무너무 기다려지는 마음으로 LAX 도착, 케세이퍼시픽 비지니스 체크인 줄로 들어갑니다. 무슨 Go? 앱 깔았냐 물어봅니다. 몇 초 머뭇거리다 '나 홍콩 말고 베트남 가' 했더니 비자 보여달라 합니다. 약 두 달 전 코워커에게 베트남 갈꺼라 했더니 '너 미국 시민권이지? 그럼 베트남 비자 미리 받아야한다' 라는 귀중한 정보를 들었기에 미리미리 신청하고 프린트해간 비자를 보여줍니다. 연결편까지 보딩패스*2, 라운지 입장권*2 받았습니다.

참고로 한국여권 소지자는 사전비자 필요없이 15일까지 베트남 체류 가능하지만 미국여권 소지자는 미리 비자 받아야합니다. 아래 링크가시면 직접 신청 가능하고 비용은 $25 입니다. 급행일 경우 조금 더 비싸집니다. 구글에서 찾으면 대행 싸이트들 우수수 나오고 비용도 거의 $100가까이 받던데 전혀 어렵지 않으니 직접 신청하세요! 특이점. 신청서 질문 중 종교를 물어보는 란이 있습니다.

https://evisa.xuatnhapcanh.gov.vn/tra-cuu-ho-so

 

2. LAX 원월드 라운지. 뭐 별거 없습니다. 진짜 별거 없어요. 코코넛향 가득한 갈비찜 비스무리한 음식 그나마 먹을만 했고 셀프서비스 가능한 샴페인 몇 잔 홀짝홀짝 했습니다. 진짜 별거 없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3. LAX-HKG 케세이 비지니스. 

발뻗고 한 컷. 케쎄이 딜라이트 요청하니 이번 비행기엔 없다네요 ㅠㅠ

SmartSelect_20220904_121301_Gallery.jpg

 

이륙 후 저녁. Cod 였던거 같습니다. 이미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니 그나마 간단히? 먹고싶었습니다. 이시간에 뭘 먹은다는게 평소같으면 넌센스지만 이날은 비지니스 탑승에 식사를 건너뛰는게 더 넌센스!

SmartSelect_20220904_121311_Gallery.jpg

 

후식. 간단히 먹어야하니 라이트한? 망고와 디저트와인

SmartSelect_20220904_121323_Gallery.jpg

 

라이트하게 먹은 부작용. 뭘 또 먹습니다.SmartSelect_20220904_121333_Gallery.jpg

 

이제 그만. 스스로 늦은 컨트롤을 하고 6시간 정도 자고 일어납니다. 아직도 6시간 남았어요 ㅎㅎ. 그럼 또 먹어야죠.

SmartSelect_20220904_121341_Gallery.jpg

 

면이 너무 불었지만 국물은 너무너무 좋았어요. 면만 쏙 남겨놓으니 승무원이 와서 별로야? 다른거 먹어볼래? 그럽니다. '응!'

햄버거. 역시 햄버거. 반만 먹어야지 했으나 다 먹었습니다.

SmartSelect_20220904_121358_Gallery.jpg

 

햄버거 먹었으니 아이스크림 먹어야죠. 아이스크림엔 레드와인.

SmartSelect_20220904_121405_Gallery.jpg

 

TvN 어쩌다 사장 시즌2가 있길래 보다보니 다시 입이 심심합니다. 그럼 또 뭐 달라하면 되죠. 승무원이 '저사람 또 뭐 먹는데!' 하겠다 싶지만 뭐 또 볼 사람도 아니자나요? ㅎㅎ

치즈 잔뜩 들어간 크레페입니다. 아스파라거스 맛있네요 ㅎㅎ

SmartSelect_20220904_121413_Gallery.jpg

 

도착 2시간 전. 아침줍니다. 배 안고픕니다. 하지만 민트음료 마시니 배가 리셋 됩니다. 오트밀이랑 베리니까 먹어도 돼! 하면서 옆에 페스트리도 헤치웁니다. 크로상 상태가 괜찮습니다.

SmartSelect_20220904_121423_Gallery.jpg

 

홍콩 경유. 귀찮습니다. 줄서서 뭐 해야하는 단계가 많습니다. 그래도 경유 받아주는게 어디냐 생각합니다. 경유절차 다 밟는데 50분 걸렸습니다. 사진 못찍게해서 말 잘들었습니다.

 

HKG 케쎄이퍼시픽 라운지. AMEX라운지는 코로나 때문에 아직 클로즈.

중국 연결편과 그 외 연결편 서로 라운지를 구별해서 사용합니다. 

라운지 왔으면 먹어야죠. 라운지에 딤섬이랑 누들바가 있습니다. 완탕면과 탄탄면. 이번 완탕면은 기내 완탕면과 차원이 다릅니다. 맛있어요! 탄탄면은 맵진않고 대신 땅콩맛이 강합니다. 샤오마이는 진짜 맛납니다. 그래서 하나 먹고 바로 딤섬바 가서 또 주문합니다.

SmartSelect_20220904_121453_Gallery.jpg

 

치킨콘지. 파 넣어서 먹으니 닭죽입니다. 맛나요. 꽃빵은 그냥 꽃빵.

SmartSelect_20220904_121502_Gallery.jpg

 

혼자 쉬지않고 먹다보니 연결편 탑승시간입니다.

SmartSelect_20220904_121512_Gallery.jpg

 

한시간반짜리 비행이라 구기재이지만 그래도 풀플랫이라 고마워합니다. 

SmartSelect_20220904_121532_Gallery.jpg

SmartSelect_20220904_121522_Gallery.jpg

 

식사 한 번 더 남았죠. 먹습니다. 샤오마이는 언제나 맛나요.

SmartSelect_20220904_121543_Gallery.jpg

 

먹고나니 디샌딩 합니다. 풀플랫인데 못누워요 ㅎㅎ

SmartSelect_20220904_121603_Gallery.jpg

 

하노이 도착. 첫인상: 한국사람이 뭐 이렇게 많은가요. 공항 안에도 죄다 한국기업 광고입니다. 

 

2편에서 계속.

첨부 [16]

댓글 [7]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430] 분류

쓰기
1 / 5722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