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한국입국 관련으로 마일모아에서도 검색해보고 각종 블로그들 후기도 꼼꼼히 읽어봤는데
다른분들 말처럼 정말로 이 과정이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네요 (특히 담당병원이 이 절차를 잘 모를경우 스트레스는 더 커지는거같습니다;)
어젯밤엔 불안함에 잠도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제대로 못잤습니다 ㅜ
준비는 광견병 항체검사 등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서 USDA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다 마쳤는데요
병원측에서 제가 9월마지막주 입국이라면 9월초나 중순에 USDA 승인절차를 시작해도된다고해서 지난 9월 9일에 강아지건강 체크겸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온후 잘 진행되겠거니 하고있었는데
어째 소식이없어 병원에 연락하니 병원이 USDA로 승인에 필요한 문서들을 보낸게 지난주 금요일(16일)이더라구요 재확인 결과 어제(19일) 온라인제출이랍니다;
담당자의 코로나양성 공백으로 지연됐다고 하는데 당장 다음주 월요일(26일) 비행일정인 저로썬 아직 USDA로 부터 어떠한 업데이트가 없어 너무 불안합니다 ㅜ
그래서 강아지와 입국경험이 있으신분들은 보통 USDA로부터 승인서를 받는데 며칠이 걸리셨는지 궁금하네요
맘같아서는 다시 다 서류준비해서 샌프란으로부터 직접 세크라멘토에가서 승인받고싶으나 직접방문 또한 이제는 막혔더라구요 ㅜ
사실 이런 절차를 떠나서 강아지와 같이 공항가는길부터 비행시간동안 강아지 혼자 잘있을지 늘 걱정이었는데
나름 잘알아보고 미리 준비해왔던 이런 문서절차도 불확실해지니 이제는 진짜 머리가 터질거같네요
그와중에 병원은 강아지가 한국입국 허가서를 받았냐는 필요하지도않은걸 물어 제가 뭐 빠트린거있나 더 불안하게만들고..
질문만 깔끔하게 올리려했는데 답답하고 속타는 마음에 구구절절 적어봅니다 ㅜ
--------------------------------------------------------------------------------
+추천해주신대로 직접 오피스에 이메일로 연락을 해보았는데 두가지 답변이 왔습니다
제일 먼저 온것은 승인 진행사항은 온라인으로 제출한 병원을 통해서만 알수있을것이다.
몇시간후에 두번째로는 현재 저와 제강아지 서류가 하드카피 받은메일함엔 없다. 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재확인차 담당병원에 물어보니
하드카피를 메일로 보낸것이아니라 어제 온라인으로 접수했다고 말을바꿨했습니다..
광견병이나 한국 입국은 아니었지만 유럽 입국을 위한 USDA 스탬프 받는 절차는 해당 국가 도착날을 기준으로 10일 이내에만 시작을 할 수 있고 늘 무조건 비행기 출발 하루 전에는 도착했어요. 보통 주중 출국이면 그 주 월요일까지는 도착했던 것 같고 월요일 출국이면 그 전주 금요일까지는 도착했던 걸로 기억해요. 아무 업데이트 없다가 갑자기 와있곤 했어요. 보내신 USDA 이메일 주소가 인터넷 찾으면 있을텐데, 걱정되시면 이메일 보내보세요, 가끔 답장 해줘요 ;; 가끔. 근데 정말 늘 안 늦게 잘 왔어요 ㅎ
답변감사합니다- 저두 이번 금요일까진 꼭 왔으면 좋겠네요.. 서류보낸 병원측에서도 USDA로 부터 아직 아무런 업뎃이 안뜬다고하더라구요 ㅜ 이메일 보내봐야겠습니다
올해 6월말에 고양이와 함께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7월말 귀국. 위의 셀린님말씀처럼 USDA 원본서류 사인은 출국 10일전에만 발송할수 있었고 저같은경우도 fedex overnight으로 보내서 3-4일 정도 걸렸던거로 기억합니다. 저는 병원에서 서류를 출국 딱 10일전에 받아서 사본 만들고 다음날 바로 아침에 페덱스가서 보냈습니다 대략 왕복 150불?? 가량 들었던거같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금방왔고 계속 트래킹하시면 되실거예요 :)
제 기억으론 rabis titer test? 그거 수치 나온거 원본서류 + 동물병원에서 준서류 + USDA 사인된거 등등해서 원본으로 있었고 혹시 모르니 꼭 사본 만들어두세요.
한국에 입국후 짐 찾고 켄넬해서 고양이 검사받고 서류 내고 입국하고 돌아올때 한국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서류 영문 받아서 들어왔는데 뉴욕공항에서는 아무 서류를 체크 안하더라고요. 오히려 출국하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미리 서류 받았고 그거 있으면 2년?인가 내에 따로 서류 없이 입국가능하다고 하고요.
반려 강아지와 안전한 비행되세요 :)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이럴줄알았으면 제가 트래킹하게 직접 보낼걸그랬어요.. 병원이 알아서 해준다했는데 한번 거쳐서 업뎃을 들어야하니 답답하더라구요. 사본 팁 잊지않겠습니다- 이번 준비과정도 복잡하고 총 비용도 생각보다 훨씬많이 들어서 이번이 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 마지막이라 다짐했는데 2년 동안 입국가능하다면 이런 복잡한 과정없이 다음에도 같이 갈수있겠네요 ㅜ
보통 한국이 목적지이면 hard copies를 보내지 않고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리턴라벨 (페덱스나 ups) 첨부해서 하루라도 절약할수 있는데 방문하신 병원에서는 온라인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나보네요.
저 같은 경우도 온라인으로 병원에서 제출하고 1주일이 넘게 승인이 되지 않아서 usda 오피스 이메일 찾아서 메일보내 부탁했었습니다. 뭐 이메일 답장은 copy and paste 처럼 we will endorse it as soon as possible 이라고만 왔지만 결국 보내고 1주일 조금 넘어서 받은걸로 기억합니다.
서류보낸 오피스 연락처 찾아서 연락해보시는것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네ㅜ 제가 가는 병원 의사가 그 온라인 시스템으로 제출하는 자격? 같은게 없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배송으로.. 저도 한번 오피스에 연락해봐야겠네요
병원에서 보내주는건 처음 봤네요.. 대부분 병원에선 USDA affiliated된 vet에게 health certificate 받고 본인이 직접 보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UPS Next day로 보내서 받을땐 UPS Ground (2일)으로 받았습니다. 보낼때는 express로 보내셔야 담당 오피스로 바로 전달된다고 하더라구요. 일반으로 보내면 내부 메일시스템을 거쳐서 하루나 이틀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되었어요. 폼에 출국 날자도 적는걸로 봐서는 10일 전에 보내면 출국전까진 보내주는듯 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듯...
답변감사합니다- 병원측에서 알아서 해주겠다해서 (광견병검사때도 병원측에서 샘플보내고 하는거 해줬었거든요) 메일로 보냈는줄 알았는데 방금 다시 확인전화 걸어보니 지난주 금요일도 아니고 어제 온라인으로 접수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현재 10일전도 아니고 5일전에 접수한것이긴한데 출국 전까지 꼭보내줬으면 좋겠네요.. ㅜ
26일 출국인데 9일 검진이면 너무 이른게 아닌가요? 저도 출국 10일 전이 maximum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10일 이상 전에 검진 받으면 무효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보통 usda에서는 일처리를 꽤 빨리 해요. 이게 시간 문제라는걸 잘 알고있기때문에.. 솔직히 제 생각엔 usda보단 health certificate에 기재된 날짜가 너무 안 이른지 더 걱정되는데요..
답변감사합니다- 네 저도 헷갈리는 부분이긴한데 사전조사할때 인터넷의 글들이 7일 또는 10일, 30일 다양하더라구요 일단 제가 가는 병원 측에서는 30일이라고해서 9월 초나 중순에 해도 충분할거라했고 (9일에 미리했어도 정작 제출은 어제했다지만 ㅜ) 또 몇몇분들은 한국검역소에 직접 의뢰한결과 30일까지 인정되나 가급적 출국 날짜와 가까운시일이 좋다 이런식의 답변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도 확실치 않은터라 일단 서류를 기다리고있습니다..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