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사카랑 훗카이도 이렇게만 가봤는데 훗카이도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삿포로는 그냥 도시 느낌이어서 하루 있었는데도 지루했어요.

오타루 - 삿포로에서 기차타고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여기 너무 좋았어요. 도시도 아기자기하고 맛집도 많고요~

후라노 - 차 빌려서 갔는데 정말 이뻤어요. Lavender 가 펼쳐진 곳도 시기 잘 맞춰가면 볼 수 있을텐데, 저흰 선선하게 가을에 갔더니 라벤더는 없더라고요. 이쁘게 꽃밭 해 놓은 곳도 이쁘고, 자연 경관이 그냥 한국이나 미국에서 보던 것과는 너무 달라서 좋았어요. 온천여행으로도 후라노 포함 주변에 많이들 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도 오사카 갔을 때는 이런데 왜오나..했는데 훗카이도에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17년도에 마지막으로 갔었는데 요즘도 종종 그 곳 얘기해요~

겨울 홋카이도는 너무 춥지 않을까요? 눈도 많이 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시긴 불편할 것 같은데요.

전 7말8초 한여름에 신혼여행으로 갔었는데 가을날씨여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벌써 거의 20년 전이네요.

코로나전 겨울에 동경-하코다테-노보리베츠-오타루-삿보로를 하루씩 찍었습니다. 겨울에 호카이도가 운치있고 갠춘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서울에 비해서 춥다는 느낌없었구요. 호텔/료칸 고르실때 온천욕할수 있는 조식잘나오는 곳으로 찾으세요. 

얼른 KE ICN-CTS 노선이 부활하면 좋겠네요.

하코다테에서  우니동 생각나네요

저도 겨울은 홋카이도 한 표입니다. 15년전 대학생 때 JR패스 끊어서 야간 기차 타고 자고 일어났더니 기차가 눈밭을 달리고 있어서 깜짝 놀랐죠... 삿포로, 노보리베츠, 하코다테 전부 넘나 좋아요.

한국 갈때 나리타 혹은 하네다 공항 근처에서 일박이요....

스시집에서 맥주한잔 이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답글 달아 주신 모든 마일모아님들 감사 합니다 !!

오사카에 머무신다면 오사카 리츠칼튼 호텔 추천드립니다. 얼마전 출장 갔다가 머물게 됬는데 특별한 호텔로 기억에 남네요. ^^ 럭셔리와 편안함이 공존하기가 어려운데 이 호텔은 그 어려운 걸 해내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