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0월 21부터 11월 중순까지 한국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한국 들어가는 김에 동남아 여행을 갈까 하는데요, 어머니께서 휴양지로 가고 싶다고 하시네요. 괌이나 코타키나발루도 생각했었는데, 저희가 하와이를 몇 년 전에 다녀왔는데 괌은 하와이와 비슷하다고 하는 글들이 있어서 우선은 제외했구요, 코타키나발루는그10월 말 11월에는 우기라고 해서 제외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자니 여행지 정하는 것 부터 난관입니다.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일주일 정도의 여행일정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혹시나 추천하시는 곳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는 발리, 다낭/호이안, 방콕/코사무이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방금 빛나는 웰시코기 님의 발리 여행기를 보고 매우 혹하고 있네요 ㅎㅎㅎ )
2.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포인트는 UR 214,355 MR 166,485 TYP 64,159 이구요,
호텔 카드는 매리엇과 구 IHG가 있었었는데 코비드 동안에 닫아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카드는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아직 $50 호텔 크레딧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체이스 비즈 언니 , 아멕스 플랫, 아멕스 골드, 시티 프리미어 입니다.
가능하다면 이번 여행에서 땡큐 포인트를 모두 쓰고 시티 카드를 닫고자 합니다. 땡큐 포인트를 어디에 쓰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비행기표를 포인트로 사려면 UR 이나 MR 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레비뉴로 가는 것이 나을 까요? MR이 호환되는 항공사가 많다고 듣기는 했는데 막상 쓰려니 너무 어렵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캄보디아 씨엠립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호텔과 현지 툭툭기사 미리 섭외해서 저는
안 가고 부모님만 보내드렸었고 아주 평이 좋았습니다.
1. 툭툭 기사을 하루별로 대여해서 다니기 편하고
2. 유적지가 아주 볼만하고 근처 세계에서 몇 번째로 큰
하나인 톤레삽 호수도 당일치기 가능.
3. 교통이 번잡하지 않고 도시가 작아 이동 편리.
4. 물가도 저렴.
태국은 너무 도시가 크고 복잡해서 어른들 모시고
가면 지칠거 같고 (물론 볼거리, 먹거리는 다 좋습니다).
다낭은 좀 볼거리가 약한 듯 합니다. 특히 1주일씩 있기엔..
1주일 정도 계신다면 캄보디아 씨엠립과 씨하눅빌
혹은 근처 바다나 섬을 묶어서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다낭 인터컨은 예전에 숙박권으로 3박 갔었는데
도시에서 좀 멀고 물가는 좀 비쌌지만 최고였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앙코르왓을 이미 다녀오셨더라구요. 다낭은 일주일씩 다녀오기에는 작은가보네요. 혹시 호치민을 붙여서 다녀오면 너무 동선이 복잡할까요?
다낭이 베트남 가운데라 이동하기가 좀 그런데 만약 부모님이 자연 풍경을 좋아하신다면 저는 하노이로 가서 싸파 or 하롱베이를 볼 거 같습니다. 하롱베이는 배에서 1박 하는 코스로 갔었는데 아주 좋았어요. 가격도 저렴했구요. 지금도 그 여행사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씬카페라는 현지 여행사 이용했습니다. 그 여행사가 도시 연결하는 버스티켓도 같이 팔았었어요.
호치민은 땅굴투어, 남베트남 대통령 궁 투어, 메콩델타 투어 이런 당일치기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 쪽 좋아하시면 괜찮으실 거 같습니다. 여행사에 가서 코스만 정하면 되니 편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음식이나 사람은 북쪽보다 남쪽이 더 좋았습니다.
여행사까지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갈 때에는 여행사 이용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
방콕은 휴양지라기보다 서울같은 도시이죠 도시적이고 쇼핑마사지위주로 즐기시면좋겎네요 생각보다 관광이풍려도 예전에비해선많지않아서좋아요~
그렇군요! 방콕에 사람 아직 적을 때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니가 쇼핑과 마사지를 매우 좋아하시는데 방콕 어떠신지 한번 여쭤봐야겠네요. 무조건 부모님 좋아하시는 곳으로 가려구요 ㅎㅎ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근에 태국이 대마초를 합법화하면서 곳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대마초를 팔고 있다는 기사를 봤어요.
정부 차원에서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예전에 알고 있던 태국의 분위기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긴하네요.
대마초 불법일때랑 합법일때 둘다 마니갓는데.. 오히려 미극처럼 길거리에서 호텔에서 피고 냄새나고이러진않고 아직까지 대마냄새 방콕에서 맞은적은없네요 그리고 대마 디스펜서리나 레스토랑은 앞에 대마모앵그랴져있고 음지화된곳이아니라 창문이크게있는 식당같습니다 대마 술이란갓도 파는데 다 대마들어갓다고적혀잇구여 미국도 대마상품들많은것처럼요.. 미국보다 덜하면 덜햇지 심하진않은듯해요 개인적인생각입니다.
다낭/하노이는 휴양지라고 하기엔 좀 발리보다는 좀 떨어지긴 합니다만. 베트남의 장점은 싸고 맛있는 먹거리입니다. 어머님께서 식문화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히손님 말씀대로 다낭만으로는 볼거리가 좀 부족하고요 (사실 볼거리가 없습니다). 제 경우 다낭 2박 (+호이안 방문), 비행기로 이동, 하노이 3박 (+하롱베이방문) 했습니다. 호이안은 그랩택시로 오후 2시쯤 출발해서 야경까지 보고 9시쯤 돌아왔고요. 하롱베이는 하루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저는 그걸로 충분했습니다. 여행사끼고 다녀왔고요 저는 좀 편하게 갈려고 좀 비싸도 한국여행사를 통해서 했는데 이게 실패했고요 관광버스타고 하롱베이에서 다른 팀들과 합류하는데 저희가 탄 배에 다른 팀은 휠씬 좋은 리무진버스 타고 오고 돈은 2/3 가격을 냈더라고요. https://www.klook.com/ 통해서 하루 전날 예약했다고 합니다. 꼭 새로 생긴 고속도로로 가는 리무진 버스로 예약하세요. 아 그리고 다낭과 하노이에서 각각 마사지 받았는데 다낭이 반값인데 더 좋았습니다.
알토란 같은 정보 감사합니다! klook 이라는 웹사이트 한번 체크해봐야겠네요 :) 다낭은 일주일 있다 오기에는 볼거리가 부족하고 하노이던 호치민이던 붙이는 방향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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