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퍼듀 기숙사에서 살인사고가 있었네요.
범인은 한국인 유학생이구요.
https://www.nbcnews.com/news/amp/rcna5078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ha씨라는데 한국인 맞는 걸까요? 저런 성을 쓰시는 분은 본적이 없은데. (한국인이라고 적혀있긴 한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룸메이트한테 살해당하다니 부모님은 얼마나 황망하실까요.
듣고보니 그렇네요. 이름만 보면 한국인이 맞는거 같은데..
https://atlantak.com/긴급-한인-대학생-룸메이트-살해-혐의-체포/amp/
화교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흠 뉴스기사에서 화교인지 아닌지 "추정"을 왜 하는지.. 이상하네요.
샤 라고 생각했는데 사 였군요.
역사 사 와 달리 모래 사는 극히 드믈어서 그러지 않을까요? 30명이 안된다니 최근 귀화한 가족일수 있겠네요
하여간 아무 상관없는 이런 국적 추정을 하는거는 참 웃기네요
한국인이던 중국계던 이게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안타까운 소식인데 이런 기사는 거기다 화를 더하네요.
이런 추정 자체도 못 마땅하지만 하다못해 추정의 근거라도 있으면 좀 덜한텐데요. 명색이 기사인데 본문에는 달랑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한 1.5세'라고 했으면서 굳이 제목에다가 "서울 출신 화교 추정"이란 말을 넣다니요.
아마 위장입양 아니면 화교계 둘중하나일거같네요.
사씨 살면서 딱 한명 만나 봤네요.
제갈공명과 같은 성씨로 제갈도 있고 그 제갈중 일파가 싸워서 둘로 제씨와 갈씨도 있으니
저희 아버지 친한 친구분 성이 사 씨인데 많진 않아도 있는 성씨인것 같습니다. '사'미자 배우분도 있고요
Sha라고 해서 사씨라고 생각은 못했어요. 위에 컨트롤타워님 링크 보니 중국이 본관인 경우도 있지만 한국에서 유래된 성씨도 있네요.
두쪽다 그 부모는 어떻게 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깐요..
https://www.cnn.com/2022/10/05/us/arizona-professor-fatally-shot/index.html
오늘 무슨 날인가 봅니다. 아리조나 대학교에서는 교수님 하나가 former student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셨다고...
아리조나대학 몇 년전에 한국인교수도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던 곳 아닌가요? 참 안타깝네요.. ㅠㅠ
안타깝네요.
기억 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21년전쯤에도 퍼듀에서 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020407/7805538/1
(20년전 기사입니다)
아...이 괴담처럼 떠돌던 이 끔찍한 살인사건을 아시는 분이 마모에도 있으시군요 ㅠㅠ
딸들 가진 아빠로서 상상하기도 싫은 사건이네요 ... 부모마음이 어떨지 가슴이 아픕니다..
기억합니다.... 사실 이번 살인사건 소식 듣자마자 이 사건이 머리속에 떠올랐네요...
저도 기억하는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저도 유학 초반에 그리고 당시 퍼듀에 있던 친구가 있어서 내용은 알고 있던 사건입니다.
아래의 링크가 좀더 사실에 가까운 내용을 전달하는것 같습니다.
https://www.purdueexponent.org/campus/article_513bd737-458f-593a-bb3a-8d3bb0b1b1fd.html
한국 기사의, Road Rage로 우발적으로 동생을 살해하고, 이후에 들어온 언니를 살해했다는건 범인의 일방적인 주장이었고, 거짓임이 밝혀진것으로 알고 있구요.
미국 기사에서 보시다 시피, 계획적으로 언니를 죽이려고 침입해서 동생을 살해하고, 몇시간을 기다렸다가 들어온 언니도 살해한것으로 보입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범죄를 범죄로 인식도 했고 (증거인멸 및 도주), 게다가 mentally ill을 받으려고 테스트 답변도 조작하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기사에는, 모티브가 나오지는 않는데, 당시 퍼듀에 있었던 지인의 이야기에 의하면, 언니가 범인과 같은 랩에 있었는데 범인의 연구부정을 알게 되어서 죽이려고 했다고다들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건 검증된것은 아닙니다). 범행 방법이 아주 잔인한데요 (찾아보거나, 읽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정도). 아직도 기억이 나는 지인의 말이... 범인의 이름도 잔인 (Zhan Yin)이었다라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는데 2004에 감옥에서 자살했습니다.
한국기사에서 차량시비가 자꾸 거론되는게 신경이 쓰여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저역시 당시 퍼듀에 있었던 지인으로부터 들은 얘기가 말씀하신 내용과 동일합니다.
기사내용처럼 차량 시비 때문에 우발적으로 동생을 살해하고 이후에 언니까지 살해했다고 한다면
애시당초 그 언니랑 범인이 같은 지도교수에 같은 연구실 였고
동생을 잔인하게 죽이고 나서 몇시간이나 죽은 동생 옆에서 언니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언니까지 살해한 것이 애시당초 말이 안되지요.
대한민국 여권을 가졌으면 대한민국 국민이죠... 족보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고 경찰에 신고한 사람도 용의자이니 범인으로 단정짓기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여권을 가졌으면 대한민국 국민이죠 +1
음.. 글쎄요.
조선족은 중국사람이잖아요.. 중국 여권에 한국 동포 비자인데요.. 비교 대상이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국에 사는 친구들 집에 애봐주는 아주머님 절반넘게 조선족인데 (저희 조카 포함) 넘 비하하진 않아줬음 합니다...
한국 귀화한 조선족들 많습니다. 좋은 분들도 물론 많으시지만 스스로 중국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굳이 한국인이라고 불러드려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뭔가 논의가 조금 멀리 가는 분위기입니다 ^^
조금 여담으로 제가 실은 임씨인데 임씨는 중국에서 건너온 수풀 임씨와 한국산(?) 으로 알고 있는 맡길 임씨 두 성씨가 있지요. 유명한 제레미 린도 수풀 임씨를 쓰고 있고요.. 수호지의 표자두 임충도 수풀 임씨네요 ㅎㅎ 그렇다고 제가 중국인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이번 사씨 논쟁에서도 흔치않은 성이라고 화교로 추정된다느니 실은 중국인이라는 그런 시선이 좀 맘이 들지 않아서 그런 커멘트를 달았습니다. 일단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대한민국민이란 생각은 (제가 한국으로 귀화했는데 중국을 그리워하는 사람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그리 변하지 않아 보입니다.
화교는 일반적으로 중국(대만) 국적 중국외 거주자를 의미하는 말입니다만, 한국에서는 보다 넓게 국적과 상관 없이 중국계 중국외 거주자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한국내 구화교 인구는 약 5만명 정도이고 이 가운데 2만명 이상이 중국(대만) 국적자 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족도 위의 정의에 따라 화교에 속합니다. 한국으로 이주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신화교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용의자 얼굴도 바로 공개하고 미국은 화끈하네요;;;
한국이 좀 이상한거죠. 피해자의 인권보다는 가해자의 인권이 더 중요한 나라죠 대한민국은.
네. 저도 격히 공감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게 어쩌면 옳은 정책일 수도 있는 것이 미국은 개개인을 따로 보는데 한국은 가족이면 package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 한국에서 가해자 공개를 해버리면 가해자 인권문제만이 아닌 가해자 가족에게 돌팔매질을 가하는 상황이 생겨서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가해자 부모는 자식을 살인마로 키운 부모로 욕먹고 손가락질 당하고 회사에서 짤리고 더 이상 삶을 유지할 수없게 되죠. 미국에서는 가해자부모가 TV에 나와서 인터뷰도 할 정도던데. 반박시 푸우님이 옳습니다.
저의 반박유무와 상관 없이, 저는 항상 옳습니다. ㅋㅎㅎㅎㅎ!
정황은 이해가 가는데, 범죄자의 인권은 많이 이야기 하는데, 피해자의 인권은 아무도 이야기를 안해요.
인권이 중요하긴 한데, 알권리 역시 중요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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