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동부에 거주 중인데, 추위를 피해서 캘리에 아이들 (8세 & 4세) 겨울 방학동안 머물까 생각 중입니다.
LA여행을 제대로 가본 적이 없어서 LA 쪽으로 가볼까 생각 중인데요. 에어비앤비 빌려서 2주정도 생각 중이에요.
한곳에 머물면서 차 렌트해서 이곳저곳 가볼 예정이에요.
그런데 서부 쪽을 잘 몰라서 어떤 곳이 좋을 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은 산타모니카 비치 쪽 생각 중이에요. 걸어서 해변도 갈 수 있고, 걸어서 갈 수 있는 레스토랑, 까페, 샵들도 있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산타모니카쪽이 좀 너무 번화가 같아서 정신 없을까 싶고, 베니스 비치 쪽이 산타모니카쪽 보다는 조금 조용하고 주거하기 (비록 2주지만) 괜찮은 것 같아서 그쪽도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이왕 2주 있는거 재미있는 곳에 있고 싶은 생각도 들고 하네요.
롱비치, 레돈도 비치 이런 곳도 알아 봤는데 잘 모르겠네요. 혼란에 빠지고 있어서 마일모아 회원분들께 여쭤보아요.
아이들과 함께 머물 거라서 안전한 곳이 좋겠구요, 아이들 하고 같이 걸어서 할것 많은 곳이면 좋겠어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번화가 측면에서 보시면 산타모니카나 베니스가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말씀하신 조건에 좀 덜 복잡한 곳을 manhattan beach나 말씀하신 redondo beach 쪽일 거 같구요.
오렌지 카운티로 내려오셔서 Newport, huntington, laguna beach 쪽 보시면 또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거에요.
2주 계실거면 1주일은 LA쪽 1주일은 오렌지 카운티쪽을 추천합니다
1주일 LA, 1주일 OC괜찮은데요? 의견 감사해요.
자녀도 데려오신다고 하니 얼바인은 어떨까요? 저는 미국에서 이렇게 깨끗하고 깔끔한 한인타운 얼바인에서 첨봤어요. 쇼핑센터에 99% 아시안.. 너무 좋더라구요.
아시안 대다수인 새로지은 쇼핑센터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도 많이 봐서요...ㅎㅎ 의견 감사해요.
저희도 시애틀 사는데 늘 겨울에 추위 피해서 LA에 놀러가요 ㅎㅎ la 트래픽이 너무 심해서 한 곳에 호텔 잡았다가는 오며가며 시간 다 잡아먹더라구요 저희는 보통 LA도착해서 북쪽에 3~4일(여기 있으면서 산타 바바라, 산타 모니카, 한인타운 맛집 탐방) 이렇게 다니구요 팜스프링스 3~4일(수영, 골프) 얼바인 근처 3~4일(해변, 오씨몰 먹방) 이렇게 쉬다와요 저희 애들은 이제 10살, 13살이라 테마파크는 졸업했는데 ㅋ 애들이 8살 & 4살이면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좋아할듯요
봉구님 안녕하세요. 저도 시애틀 사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저희도 12월에 비&추위 피해서 LA 놀러 가려고 하는데 팜스프링에서 수영하신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만약 가게되면 하얏 인디언 웰스 가려고 하는데 거기서도 수영이 가능한가요? 호텔에 메일 보내놓으니 수영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혹시나 해서 여쭈어 봅니다.. 딱히 기온은 수영할 수 있는 온도가 아닌거 같기도 한데 가셨던 호텔 수영장들이 온수풀 운영했을까요?
10살, 13살이면 테마파크 졸업하나요?! 4살짜리는 테마파크 조금 힘들어 해서 아직 시작도 안하고 있는데 ㅠㅠ 얼마 안남았네요. 그런데 저도 궁금한게, 12월말에도 수영 가능한 날씨인가요?
4,8살이면 레고랜드랑 씨월드 좋을거같아요. 디즈니 캐랙터 좋아하면 디즈니도 좋구요. 12월은 남캘리도 추워서 바다수영은 불가, heated pool 에서는 가능하긴한데 즐기기에는 춥습니다.
베니스비치가 주거하기 좋은 동네는 아닐거 같은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Venice Beach 자체는 저녁만 되도 분위기가 굉장히 안좋아 진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 이런게 가장 궁금했습니다... 그런 분위기군요.
비치쪽은 치안도 안좋고, 이상한이들도 많고.. 낮에 사람들 많을때 관광정도 다니는건 괜찮지만. 아이들 데리고 그 근처에 사시는건 피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쪽이 싸지도 않고요. 어짜피 LA가 운전해서 다녀야 하는걸 생각해보면 비치는 한두번 가면 그만일겁니다. 차라리 비치쪽에 자리잡고 싶다하시면 위에 말씀 하신 비치보다는 정말 부촌에 치안도 괜찮고 비치도 아름다운 라구나 비치 이런곳은 어떠실까요? 저라면 LA보다는 차라리 샌디에이고쪽에 구하겠습니다. 그쪽이 오히려 더 나아보입니다.
샌디에이고 비치 근처 호텔들이 겨울철에 저렴하게 나옵니다. 에어비엔비보다는 차라리 호텔에 2주 투숙하는게 더 저렴하실수 있어요. 물론 식사는 밖에서 해결하셔야겠지만... 호텔 검색 해서 비교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조언 감사해요. 그런데 2주 동안 호텔식이나 외식으로 계속하면 좀 힘들더라구요. 저는 괜찮은데 애들이 좀.. ^^;
네 치안 관련해서가 제일 궁금했어요. 그런 거는 검색해도 제대로 알기 어렵더라구요. 비치 쪽이 좀 그렇군요. 샌디에고 쪽은 다음에 갈 예정이고 LA도 아직 못가본 곳이 많아서요. 라구나 비치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아란드라님 안녕하세요. 제가 레돈도 주민인데 레돈도/맨하튼 비치 쪽은 Airbnb를 아예 못하게 막아놨어요. 그래서 이쪽은 옵션이 안될거고요
또 제가 산타모니카에 있는 회사에서 10년을 일했는데 산타모니카는 물가가 너무 세고요, 세일즈택스가 10.25% 인지 10.5% 인지 암튼 택스도 다른 동네보다 더 비싸요... 그리고 스트릿 파킹도 퍼밋을 받은 주민들만 할수 있어요. 만약 그냥 파킹했다가 걸리면 파킹티켓이 100 불이 넘습니다.
또 다른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산타모니카/베니스쪽은 치안이 정말 안좋아요. 그냥 주택가에도 홈리스 텐트들이 쭉 쳐져있고요...
베니스는 마리화나 냄새가 하루종일 나는곳이라 아이들이랑 있다면 더더욱 노노~ 이고요
OC 쪽이 싫으시다면, 웨스트우드, 컬버시티, 베버리힐즈,센츄리시티, 행콕팍 근처에 에어비앤비를 얻을거 같아요. 관광지 (Getty, Universal Studios, Hollywood) 등등 가깝고, 안전하고, 그쪽도 걸어다닐수 있는 스트릿 있고요 Sawtelle, Century City 몰쪽, Rodeo Drive, the Grove 등등
15분만 가면 한인타운이라 장봐서 식사도 할수있고 한식 땡길때 한식먹으러 갈수도 있고요. 1번 하이웨이 운전해서 말리부쪽도 가서 구경하고
OC 에 하루이틀 가셔서 디즈니랜드도 가시거나 San Diego 가서 레고랜드나 zoo 갔다오셔도 되고요.
와 정말 감사합니다. 로컬 주민 분의 상세한 조언 감사드려요. 산타모니카는 그저 제가 들어본 적 있는 유명한 곳이라 한번 생각해봤는데 상황이 그렇군요. 알아볼수록 그쪽이 좀 위험하다는 후기들이 많이 나와서 걱정이 되던참에 근처 주민이신 Aeris님의 조언을 들으니 그곳은 그냥 한번 쯤 가보는 정도로 하고 피해야 겠네요. 알아볼 수록 비치쪽에 머무는 것은 제외해야할 것 같네요. 말씀하신 웨스트우드, 컬버시티, 베버리힐즈,센츄리시티, 행콕팍 지역으로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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