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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초(?)스피드로 승인난 NIW I-140 & I-485

Xero | 2022.10.11 22:49:3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몇 년 동안 마일모아 눈팅족인 제가 좋은 소식으로 글 쓰는 날이 올줄은 몰랐네요

오늘 아침에 USCIS case status에 New card is being produced가 떠서 들뜬 기분에 글 올려봅니다.

 

Timeline

  1. NIW I-140
    • 준비과정: 유명한 VC랑 했습니다. 포닥 할 때 준비 시작해서 끝날 때 쯤 서류넣고 승인받았습니다.
      • 2021.01.07: VC 로펌과 free evaluation후 계약서 사인. (당시 논문 Google citation ~90. 재료공학분야)
      • 계약서 사인하면 작성해야할 서류가 산더미입니다. Project 설명, 목표 등 등. 제 랩에서 VC를 통해 NIW승인난 대학원생은 1달 안에 다 작성했다고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조금씩 작성하다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고 약 2달 걸렸습니다.
      • 저는 추천인 4명 데려오라고했습니다. 박사지도교수, 지도교수와 친분있는 교수 1명, 학회에서 만난 연구원 1명, 제 논문 인용하신 교수 1명으로 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4번째 추천인 찾는데 2달 넘게 걸렸습니다. Cold emailing으로 도움을 청했는데 답장이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영주권이 달린 문제니 기죽지 않고 계속 찾았습니다.
      • 다 작성하면 변호사들이 1달 걸려서 추천서, petition letter 등 써줍니다. 추천인 사인 받고 변호사한테 보냅니다. 다행히 교수님들이 잠수타시지 않아서 며칠안에 다 받았습니다.
      • 2021.11.05: 제 논문, 제 논문 인용한 다른 논문들 등 등 supporting documents를 변호사들한테 보냈습니다
      • 변호사들이 서류 검토하는데 2달정도 소요했습니다.
    • 기다리기: 접수일부터 81일만에 승인
      • 2022.01.06: 변호사들이 이민국으로 I-140 서류를 보냄
      • 2022.01.10: 휴대폰 문자로 이민국이 I-140접수 받았다고 했습니다.
      • 2022.01.13: 은행 계좌에서 I-140접수비가 빠져나갔습니다
      • 2022.03.31: USCIS case status website에서 I-140 승인났다고 뜸. (하필 포닥 마지막날에 승인이 났네요.) 

 

  1. I-485, I-765, I-131
    • 서류 준비
      • 새 직장에서 프라뭐시기 로펌이랑 계약이 돼있었습니다.
      • 이사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AR-11 작성. 새 주소 입력함.
      • 미국에 있으면서 한국 서류 받기 좀 번거로웠지만 어머니께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참고
      • 2022.05.16: 변호사들에게 모든 서류 보냄
      • 마일모아에서 I-485 접수할 때 medical exam 서류 같이 보내면 RFE도 안뜨고 면접 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해서 변호사들한테 접수 보류 요청.
      • 2022.06.09: 1차 medical exam. 간단하게 피 검사 2개만 했습니다.
      • 2022.06.23: 2차 medical exam. 의사가 사인한 서류받고 변호사한테 바로 보냄
      • 2022.07.13: 변호사가 이민국으로 서류 보냄
    • 또 기다리기: 약 3달 걸렸네요. 인터뷰 면제
      • 2022.07.18: 이민국이 휴대폰 문자로 I-485, I-765, I-131 접수 받았다고 함
      • 2022.07.20: Notice of receipt 발급일. 총 3개 notice 받았습니다.
      • 2022.08.07: 지문 찍으라고 편지 옴
      • 2022.08.18: 동네 USCIS center가서 지문 찍고왔습니다. 하루정도 지마면 online case status가 Fingerprints were taken으로 바뀝니다.
      • 2022.09.21: USCIS online case status가 "case remains pending"으로 바뀜
      • 2022.10.10: I-485 online case status가 "New card is being produced"으로 바뀜. I-765, I-131은 Case Closed Benefit Received By Other Means"로 바뀜

 

준비과정에 오래 사귄 여친이랑 헤어지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새로 이사온 곳에서 외로움 때문에 고생 많이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좋은 소식이네요.

 

Online case status에 case remains pending (CRP)이 떴을 때 무슨 뜻인지 좀 찾아봤습니다. 아마 한 해에 영주권 quota가 다 차서 케이스가 거의 승인 단계에 왔는데 immigrant visa number가 발급되지 못하는 경우에 뜨는 status다....라는 추측이 많더라구요. 저도 CRP 뜨고 바로 승인됐으니 어느정도 신뢰가 가는 추측입니다.

 

조언:

  • Medical exam documents를 I-485접수할 때 같이 보내는거 추천드립니다. RFE 때문에 1-2달 지연되는거 생각보다 골치 아플 수 있으니까요.
  • 박사과정 하시는 분이시고 논문 몇 편 이미 내셨으면 졸업 전에 NIW 찔러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의외로 인용수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 논문 하나 더 내서 승인 확률 높여야지"하시면서 2년후에 접수준비 시작하시면 영주권 받기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기다릴까 해볼까" 고민하시는 단계면 무조건 일찍 시작하세요.
  • 참고로 물론 논문수는 다다익선이지만 인용이 되지 않으면 변호사도 그 논문을 petition이나 추천서에서 큰 언급하지 않습니다. 논문 출간 --> 다른 사람이 인용해야 원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논문 하나 더 쓰고 접수하려고 기다리시면 1-2년 늦게 접수하시게 될겁니다. 계속 이민 뉴스 보면 해가 갈수록 영주권 받기 힘들어지는게 보입니다.

 

이민 때문에 고생 많으신 여러분께 건투를 빕니다.

그동안 도움 많이주신 마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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