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의 집에서 생기는 소소한 문제를 여러번 고쳐본 경험자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드립 라인을 깊이 묻지 않아서 생긴 것 같아요. 업체를 부를 정도는 아니고, 그냥 삽으로 땅을 빠서 깊이 묻으시면 될 것 같아요. 수고하세요. ^^

제 생각엔 drip line이 매설된 위치가 처마 밑이라 빗물로 인해 조금씩 흙이 씻겨내려간 것 같아요. '하우스 파운데이션을 위한 드립라인'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긴 어렵지만 단순히 스프링클러에 연결된 관이라면 흙을 3-4 인치 정도 파내시고 다시 묻으신 다음에 stakes 같은 것으로 고정하신 뒤 흙으로 덮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landscape staples/ stakes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스스로 땅을 파서 다시 묻어야 한다니 보통일이 아닐듯 싶어 벌써부터 스트레스에 걱정입니다 ㅋㅋㅋㅋ알려주신대로 땅 파서 다시 묻어봐야겠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drip tubing은 대개 땅속에 묻지 않고 땅위에 놔둔 후 그 위를 mulch로 덮어 가리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그 용도도 잔디가 아닌 shrub나 새로 심은 어린 나무, 야채 등에 물을 주는 것이 대부분이구요.

https://www.rainbird.com/homeowners/drip-irrigation-basics

제 생각에 공간이 너무 좁고 옆집과 너무 가까워서 어쩔수 없이 drip tubing을 쓴 것 같습니다.

아무튼 drip tubing은 수압이 약해 이를 깊이 묻으면 물이 많이 안나올 수 있구요.

그런데 파운데이션과 너무 가까워서 이를 옮기시거나 스프링클러로 바꾸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sidewalk strip(sidewalk과 도로 사이의 폭이 좁은 잔디)인데요.
인터넷에서 이와 같이 각이 작은 sprinkler 셋팅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