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가족들과 함께 유타로 여행을 가는데 질문이 몇가지 있어서 여쭤봅니다.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서 오전 11시경에 렌트카를 픽업해서 모압으로 운전해서 내려갑니다.
1.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모압 가는길에 점심 먹으러 일부러 갈 만한 좋은 식당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장모님을 모시고 가니 한식을 한번 먹고 시작하는것도 좋지만, 괜찮은 한식당이 없으면 굳이 갈필요는 없으니, 다른 좋은 식당들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트레이크에서도 좋고, 아니면 가는길에 들릴만한, 미 동부에서는 잘 가기 힘든 그런 곳도 좋습니다^^
2. 봉다루님의 후기를 참조하면 https://www.milemoa.com/bbs/board/2737804
모압으로 가는길은 좀 더 멀어도 SALINA 를 거쳐 가면 더 볼거리가 많다고 하는데, 중간에 잠시 들러서 볼 만한 곳들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대도시 한식당에 비해서 특별히 맛있다 할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식 식사를 하셔야 한다, 그러면, StunCube에서 도시락 사서 가겠습니다.
시간도 11시 경에 렌트카를 픽업하신다고 하셨으니,
도시락까지 픽업해서 가신다면 대략 4~5 시 경에 모압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Moab에 있는 Giliberto's Mexican Taco Shop 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 며칠 일정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당일은 숙소에 먼저 도착하시는게 덜 피곤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추천해달라고 하신다면,
위에 봉다루님께서 말씀하신 루트에서 Capitol Reef, Canyonlands, Goblin Valley 등을 고려하신다면,
나쁘지 않을꺼 같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시락 픽업 해 가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한국식 중식 좋아하시면 백종원의 홍콩반점 (Paik's noodles)추천드립니다. 짬뽕 쟁반짜장 탕수육 깐풍기 다 맛있어요. 공항에서 남쪽으로 10분 정도 거리라 모압 가는 길에 들르시기도 편하구요.
굳이 다른 국립공원을 들르실 예정이 아니시라면 salina 쪽으로 돌아가는건 비추합니다. 보는 풍경에 비해 운전을 많이 추가로 해야해서요.
모압이라니 즐거운 여행 되시길 먼저 바랍니다. 의외로 썰렁한 저의 의견입니다. 식당은 정말 그날 상황 보셔서 구글맵을 여신 뒤 검색하셔서 아무데나 가셔도 크게 문제 없을 겁니다. 반드시 어느 맛집을 가야 한다는 그런게 중요하지 않다면, 일정 빡빡하게 세워봐야 스트레스만 받더라고요. 안 그래도 여행 준비 스트레스가 있는데 맛집까지 검색해서 반드시 거길 갈 생각을 하니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편하게 구글맵/옐프만 믿고 갑니다. 모압 가는 길이 황무지라서 아무래도 SLC에서 이것저것 음식 많이 사가지고 가시는게 좋을거에요. 물론 모압도 시내라서 얼마든지 마트가 있긴 해요.
브라이스 캐년에서 모압으로 갈 때는 Escalante를 거쳐 가는 UT-12/UT-24 같은 유명한 도로를 거쳐봤습니다. 그런데 Salina를 거치는 국도는 안 가봤네요. 찾아 보니까 어차피 한 시간 차이네요. 큰 차이가 아니네요. 만약 다시 SLC 공항으로 돌아 오셔야 한다면 한번은 최단 거리로, 한번은 Salina를 거쳐서 와보세요. 구글맵으로 보니 최단거리로 나오는 곳도 충분히 멋져 보입니다. 그런데 Arches, Canyonlands에서 더 놀라운 것을 보실 것이므로 어떤 선택을 하셔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점심은 홍콩반점에서 먹고, 마켓가서 잠깐 장보고 바로 짧은길로 모압으로 내려갈까 생각중입니다. 점심먹고 왓다갔다 하다보면 노인분이 계셔서 제 맘대로 빨리 움직이지 못할거 같으니, 그냥 해지기 전에 모압 도착하는게 나을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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