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포트로더데일/마이애미에 놀러갑니다..
11월 말에 가는데, 숙박은 갖고 있는 숙박권 이것저것과 fhr크레딧 털어서 해결했어요. 덕분에 5박 일정인데 호텔을 4곳이나 갑니다....
미국 와서 첨으로 휴양지에 가봅니다. 바다 없는 곳에 미드웨스트 내륙지방에 살아서(오대호도 차로 두시간 이상 ㅠㅠ) 바다만으로도 사실 기대중입니다.
아이 없는 30대 부부입니다. 한명은 수영을 잘하고 한명은 못합니다.
둘이서 포트로더데일/마이애미에서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바하마 데이크루즈 좋아보이길래 찾아봤는데 꽤 비싸고, 하루종일 일정을 뺄수는 없어서(p2가 중간중간 일을 해야해요ㅠㅠ)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렌트 안하고 우버로 움직일 예정이고 p2의 일 때문에 최소 하루는 풀로 투자해야하는 키웨스트도 못 가구요..ㅠㅠ
이러면 결국 비치 여기저기 둘러보는걸로 끝일까요..
아! 맛집 추천도 환영합니다.
비치 둘러보는 것도 좋구요, 에어보트 추천합니다 https://www.evergladestours.com/
보카 근처에 오시면 여기 스시부페에서 굴, 크랩 먹을 만 합니다 https://ichiyamisushi.com/
스테이크는 https://chimasteakhouse.com/, https://steak954.com/menus/dinner/
그리고 큰 아웃렛 쇼핑센터 https://www.simon.com/mall/sawgrass-mills
Bonnet House Museum and Gardens 그리고 건너편의 Hugh Taylor Birch State Park 반나절 정도 시간 보내기에 괜찮습니다. 4시간짜리 배낚시(라기 보다는 보트투어)도 그럭저럭 해 볼만 합니다.
4시간짜리면 가능할수도 있을거같아요.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저는 아기와가서 액티비티는 거의 못했지만 가봤던곳 몇개 알려드리자면..
마이애미하면 많이들 추천하시는 Joe's Stone Crab (나도 먹어봤다!느낌으로요 ㅎㅎ맛이 엄청나고 그런것까진 아닌데 나름 만족했습니다)
Rustic Inn (Crab & Pasta)
Dragun Gelato 맛있게 먹었었구요 (상큼한거좋아하시면 레몬이 맛있었네요)
La Sandwich (가게가 두세개정도 있는것같아요) 샌드위치인데 가격도착하고 양도많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타코는 Taquiza 가서 먹었습니다~ South Beach 쪽에있는식당이나 액티비티 몰아서 쫙 하셔도 될것같아요.
제 리스트에있었지만 가보지 못한 식당은..(맛은모릅니다!)
Wynwood Kitchen & Bar
Balloo Restaurant
OLA
Chalan on the beach 정도네요.
액티비티한거라곤 Zoo Miami 갔었는데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나름 즐거운 시간 보내고왔어요. 좋은시간 되세요^^
젤라또 좋아하는데 이 동네에는 없어서 슬펐거든요 ㅠㅠ 당장 찾아봐야겠어용 감사합니다!
Rustic Inn에서 Pasta Diablo white sauce (조개육수/봉골레 소스) 시키시면 위에 랍스터 한마리 올라가고 해산물 풍부해서 두분이드시기엔 강추입니다.
해산물/씨푸드보일 좋아하시면 미라마쪽에 서브마린도 맛있어요. 여긴 매운 양념에 밥 시켜서 비벼드시면 그냥 한국맛입니다.
Fort Lauderdale쪽이면 라스 올라스 비치 구경하시고 그 앞에 식당들 많으니 걸어서 구경해보세요.
스시 좋아하시면 Ushio Sushi에서 오마카세 (일본 생선이랑 좋은 와사비)라고 이야기하시면 셰프가 기막히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하마치카마도 완전완전 강추예요. 저도 이번 12월에가는데 무조건 들렸다 올 예정입니다.
타파스 좋아하시면 멀어도 El carajo 추천드려요. 주유소인데 들어가시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 안에 케잌들도 너무 맛있어요. 낮에 쯤해서 Vizcaya 뮤지엄에서 구경하시고 여기로 얼리 디너가시는것도 추천입니다.
핫팟은 여기저기 문 많이 닫고 그나마 하드락 호텔 건너편으로 레몬그레스 핫팟/그릴 ayce있습니다. 그냥 저녁에 하드락가셔서 바에서 한잔하시고 거기 스테이크 하유스 (에이지드 고기)도 맛있고 구경도 하시는것도 재미있어요.
그렇게 오래살았는데도 한 2년 떠나있었다고 생각하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이번 12월에 저도 가는데. 또 생각나면 댓글남길게요. 키웨스트는 뭐 없으니 아쉬워하지마세요ㅋㅋㅋ
좋은시간보내세요!!!
타파스 좋아하는데 El carajo 여기 위치빼곤 다 좋아보이네요...위치를 감수하고 갈지 배우자랑 의논해보아야겠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추천해 주신 덕분에 Ushio Sushi 오마카세 잘 먹고 왔어요.
와 어머어마하네요!! 다른데 또 맛있었던 곳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저도 곧 가요!!!!ㅋㅋ
입맛에 맞으셨다니 너무 좋네요!!!
저도 저번주에가서 얼른 먹고왔어요 ㅋㅋㅋ
저 트러플 참치 스시가 너무 맛있었어요.
이번에 Pompano Beach에 로컬 맛집 Calypso에 다녀왔는데 오징어 스테이크랑 whole fish of the day를 튀기거나 그릴한거랑 피시앤칩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여기도 항상 가야하는 맛집으로 저장하고왔습니다.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 3년간 살았었습니다! (SOBE)
마이애미는 Wynwood를 꼭 가보셔서 예쁜 Wall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그곳에 있는 Salty donut, Zak the baker, Panther coffee 등을 한번 방문해 보세요. Vizcaya, Perez Museum 도 예쁘고 가볼만 한거 같아요.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로 넘어가셔서 링컨로드에서 쇼핑도 하시고 바로 앞에 비치에 가서 놀아도 좋은 플랜일거 같아요. 근처 레스토랑으로는 Joe's Stone crab, Bodega, Yardbird, Pane & Vino, La Sandwicherie, Broken Shaker, Puerto Sagua 가 있는데 제가 좋아했고 자주가던 곳이었습니다~! The Standard Spa Hotel 안에 Outdoor Bar가 있는데 밤에 가시면 조명에 물 근처에 ambience가 너무 예쁘고 좋아요.
저는 직업이 뮤지션이라 이것도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링컨로드 17가에 있는 New World Symphony의 연주도 기회되면 보셨으면 해요. 건물 자체도 멋있습니다.
모든곳이 떠난지 3년은 넘어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겠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New world symphony 찾아봤는데 공연장 정말 멋있어요. 공연도 좋아해서 일정에 맞는 공연 있나 찾아봤는데 일정에 안 맞네용 ㅠㅠ 마이애미에선 사우스비치 호텔 잡은지라 남겨주신 곳들 다 찾아보고 그중에 먹어야겠어요!! ㅋㅋ
Standard spa hotel outdooe bar/restaurant 추천 감사합니다. 들어가는 길, 바닷가 식당 너무 이뻤고 Wynwood 분위기도 알려주신 덕분에 잘 느끼고 왔어요. 추천해주신 salty donut 아이들이 인생 도넛이라 했고 Panther coffee 도 너무 예뻤어요.
Salty Donut 정말 너무 맛있어요!!!!
페루비안 음식점 CVI.CHE 105 추천해요!
마이애미에 3-4군데 있었던거 같은데 전 너무 맛있어서 여행내내 한끼는 여기서 먹었어요!
세비체 정말 맛있고 밥 종류도 다 맛있었어요! 페루비안식 튀김은 여기서 안먹었는데 다른 테이블 보니까 잘나오더라구요!
세비체 한국에서만 먹어봤는데 미국에서 먹는 세비체도 궁금하네요 !!!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도 마이애미 놀러가면 여기 꼭 갑니다!! 세비체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
저도 여기 강추입니다. 저희는 갔을때 직원이 말도안되는 스페셜 셰비체를 추천했었는데 (약 $50) 이것 말고 메뉴에 있는걸로 시켰는데도 맛있었어요.
페루비안 너무 좋아요...
마이애미 가보니, 전세계 부자들이 다 모이는 느낌이더군요... 여기 저기 맛집 너무 많아서, 찾아다니는 재미가 솔솔찮아요.
한국처럼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음식들이 정말 맛나더군요....
저도 연말연초에 포트로더데일쪽 가는지라 이 글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렌트카도 주차비도 너무 비싸서 그냥 우버 타고 다니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조금 멀긴 합니다만 everglades park 주변에 보트 타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도 12월에 이 동네 갈 예정인데 여러분들께서 달아주신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렌트를 할까 하는데 우버가 나을까요? 틴에이저 여자 아이들과 같이 갈 예정이고 키 웨스트 1박도 포함되어 있어서 묻어서 질문드립니다. 추가로 추천하실 장소나 액티비티 있으신지요.
키웨스트까지 가실거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는게 목적이면 렌트카하는게 좋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차 없다면 이동이 무척이나 제한되거든요. 저희는 추위를 피한 호캉스 느낌으로 가는거라 아마 식사하러 나갈때랑 하루이틀에 한번 정도 외출할 것 같아요. 나머지는 호텔과 호텔주변에서 해결하려 합니다. 5박 가는데 주차비+렌트비 700불이길래.. 우버로 다녀도 700불은 안들 것 같아서 일단은 차 없이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5박내내 한 호텔에 있으려고 합니다. 수영장과 바다면 행복한지라 그냥 쉬엄쉬엄 지내보려고요 ㅎㅎ
저희도 비슷해요. 남편 일 때문에 호텔에 반나절은 머물러야 하는 날이 많다보니 렌트 안하고 우버로 버티기로 했어요. 일정 짜보시고, 렌트카/주차비용과 및 호텔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관광지/맛집들 체크해보신 뒤 전일정 렌트 또는 키웨스트 가는 일정에만 렌트(48시간 렌트정도 되겠죠..?) 하시면 될거 같아요.
네, 일정을 잘 본 후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행히 제가 가는 기간 렌트카는 덜 비싸네요.
Hertz Hollywood-Pembroke location 은 저렴해서 여행 기간 일부는 렌트카 예약했습니다. 이거 알려드리려고 @스누피 님의 글을 다시 찾아왔는데 벌써 다녀오셨으려나요? ㅎㅎㅎ 혹시 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쪽 가시는 분들 중 공항 렌트카가 너무 비싸면 근처 로케이션도 한번 찾아보세요!
아... 드디어 가입하고 저도 첫 댓글 달 기회가 생겼습니다 ㅠㅠ
사우스비치에 머무시고, 클럽 좋아하시면 망고까페(Mango's Tropical Cafe) 가셔야죠
춤과 음악으로 캐리비안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수 있을겁니다
웃통 벗은 바텐더 형들이 바 위에 올라가서 춤추자,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은 P2가 리듬을 타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저도 몇시간 후면 마이애미로 출발하는데 댓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South florida쪽 다 여행하시는 거면 포트로더데일에 Greek island Taverna에서 lamb chop! 강추이구요..
가볍게 Pollo tropical 드셔보시면 좋아요!
중동 음식 좋아하시면 Al Natour Middle Eastern Restaurant
아이스크림은 Siciliano's Frozen custard, The magic Cow 이런곳들 맛있습니다!ㅎㅎ
에버글레이즈드 파크 보트 투어는 여기가 그나마 가성비가 좋습니다!
https://www.evergladesholidaypark.com/order/?utm_source=GMBlisting&utm_medium=org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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