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코로나 이전에) 혼자 한국에 다녀온 일이 있습니다. 양쪽 집에 하나도 알리지 않고, 친구들만 만나서 홀로 여행하고 돌아왔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서 늘 묵묵히 일만 하는 남편에게 surprising 선물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이제 코로나도 끝나서 실행에 옮기고 싶은데 가장 luxury(좀 거창하지만 ㅎㅎ) 하고 마성비 좋은 비행기표를 어떻게 알아보면 될까요?
출발 도시는 ATL이고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는 없어서 일주일정도 (or 1-2일 정도 더)
출발 날짜는 flexible하고 내년 거의 아무때나 가능해요. (아무때나 갈 수 있지만 너무 덥거나 추운 날은 피했으면 좋겠어요)
직항을 선호하긴 하지만 1등석을 탈 수만 있다면 환승따위는 ㅎㅎ -- 마일이 이끄는 여행입니다 ^^
가진 마일은
MR -20만 정도
UR - 70만 정도
CAPITAL ONE -50만 정도 있습니다.
적어도 비지니스였으면 좋겠고 1등석이었으면 진짜 좋겠어요. (P2가 일등석을 아직 못타봐서 ㅠ)
발권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1인 Flexible date이니 일등석 가능도 할 것 같은데... 유튭에서 자랑질 하는 호화 비행기의 1등석을(마일로) 타보는 건 신이 점지해 주어야만 가능할까요 ㅋㅋ
부럽네요. 혼자라면 ANA 1등석 괜찮아 보여요. ATL에서 HND까지 직항도 있고 MR이나 캐피탈을 버진으로 넘겨서 예약도 가능하고요.
ATL은 델타 허브이다 보니 스얼 항공사가 거의 없어요 ㅠㅠ. ATL-ICN 델타원 타고 가자니 마일차감이 사악하죠...ㅠㅠ 예전엔 터키항공으로 이스탄불 원스탑으로 인천가는 비행기나 루프한자 비행기가 자주 보였는데 요즘엔 안보이더라구요. 시카고나 뉴욕으로 넘어가시면 선택폭이 그나마 많아지더라구요. 대신 분리발권을 하셔야 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ANA or JAL 1등석 타고 일본 경유 후에 한국가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맞아요. 델타원은 마일 차감이 진짜 ㅏ악해요 ㅠ 이스탄불 라운지가 좋아서 이스탄불 경유도 괜찮은데 그것도 잘 안보이고 ㅠㅠ 분리발권을 하면 리스크가 올라가는 건가요? 시카고에서 일본 경유 한국 들어가는 걸로 검색해 볼께요.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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