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시애틀 SEA
입국심사 라인: 미국/캐나다 시민 혹은 미국 영주권
최근 미국 입국심사 경험 공유합니다. 참고로 심사했던 사람은 젊은 남성이었는데 이 남성에게 줄섰던 거의 모두가 세컨더리로 끌려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보통 한명당 5분 넘게 심사했고 죄다 끌려갔네요. 30-40분안에 열명이 넘게 끌려간 것 같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니 거의 모두가 끌려가길래 아마도 애초에 세컨더리로 보낼려고 그 시간에 작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세컨더리로 에스코트할 직원도 미리 배치를 시켜둔 것 같았어요. 그런 모습을 본 사람들이 저 포함 다른 줄로 대거 이동하는 웃지못할 풍경도 벌어졌어요^^ 요즘 입국심사 이렇게 까다로운 편인가요? 오히려 visitor 라인이 널널해보였어요. 다른 공항은 어떤가요?
비슷한 SEA 입국 후기 한번 참고하세요.
저도 비슷한 장면을 최근에 목격했습니다. 지난 10/28일 SEA 입국하면서 GE로 사진찍고 GE 전용 1번 창구로 빠르게 왔는데, 제 앞에 계시던 동양인 여성분에게 심사관이 아주 많은 질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여성분은 곤란해하셨으나 계속 잘 대답하셨고요. 참고로 이 날 심사했던 사람도 젊은 남성이었습니다.
GE 전용 창구임에도 많은 질문을 하고 있어서 의아해하고 있었죠. 그러던 도중, 바로 다음 순번을 기다리던 저에게 젊은 여성 심사관이 다가와 줄 서있는 채로 빠르게 심사해 줘서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GE로 입국하더라도 기본적인 질문은 받기 때문에, 질문세례를 받던 분이 가진 물건들에 세금이나 기타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GE 전용 창구도 예외가 없는 것을 보니 입국 심사강화 이유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댓글 잘 보았습니다. 연말도 다가오니 입국 시 물건/세금 등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도 언급했지만 시애틀 타코마 공항은 visitor 라인에 특히 젊은 여성분이 세컨더리로 많이 데리고 가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당시 제 앞에 애틀랜타로 가던 젊은 여성분도 예외는 아니었지만요.ㅠㅜ 다른 분 말씀대로 입국 심사관들은 상대방의 눈빛이나 표정을 보고 어느 정도는 감이 온다고 합니다. 질문도 예상 가능한 질문을 거의 다 하더군요(소지한 돈, 직업, 가져오는 식품 등등). 큰 문제 없으면 입국심사 거절은 되지 않지만 잘못하면 환승 비행기 놓치고 이만저만 스트레스가를 받게 되더군요.. 아예 대놓고 끌고가는 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보다 더하겠습니까
제 기억에 저도 받은 질문들은 여행장소, 기간, 이유, 소지한 식품, 소지한 돈 등등의 기본적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글 및 댓글 잘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시애틀 공항에 입국자들의 국적을 떠나서 최근 심사를 강화할 다양한 케이스들이 많았나 봅니다. 시애틀은 환승시간 넉넉하게 잡아두는게 좋겠네요.
저는 경유긴 하지만 미국 입국을 SEA에서 했는데 엄청 laid back에 별 질문도 없고 사진 한 번찍고 이름 물어보고 끝이라 뭐가 이리 간단하지 싶었는데 이런 경우도 있었군요.. 역대급으로 입국심사가 간단해서 놀랐었는데 이런 반전이 있었네요.
오히려 간단하게 진행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경유시간도 충분히 잡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마일모아에서 잠깐 검색을 해보니 다른 분들도 의견을 주셨네요.
저도 얼마전에 SEA 입국했는데요, 굉장히 간단하면서도, 농담까지 섞고 생일 축하도 받았던 입국심사를 하고 왔어요.
시애틀공항에서 지금까지 총 3군데의 다른 출입국심사장에서 입국했는데요(lax나 sfo에서는 매번 같은 곳이었던 듯한데요)
입국 심사장마다 분위기가 달랐고 한번은 세컨더리 다녀온 적도 있어요;
대한항공타고 sea 들어온 게 이번이 처음인데, 짐 다시 안부쳐도 되는 메인터미널로 들어와서 무척편했어요. 아시아나나 델타로 들어오면 짐 두번찾고 트램타고 원래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F1비자) 올해 9월 중순에 SEA 새 터미널로 들어왔는데 간단하게만 질문하고 보내줬습니다. 대한항공 오전 10시 30분 도착 비행기라 도착한 국제선 비행기가 제가 타고온 비행기 말고는 정말 하나도 없어보였는데, 그런 점도 좀 좋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도착하기 전 시애틀 입국심사 경험담을 진짜 엄청 찾아봤었는데, 코로나 전, 새 터미널 오픈 전까지만해도 오후 1시~2시에 도착하는 아시아나/댄공/델타 비행기들이 인도 도착 비행기랑 시간이 맞물려서 터미널이 엄청 붐비고 입국 심사관들이 까다롭게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애틀이 좀 그런거같아요... 댈러스는 질문 하나도 없고 아주 쉽게 들어왔습니다! 항상 그렇더라구요 댈러스 쪽은
저도 전에 한 번 시애틀에서 세컨더리 끌려갔었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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