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는 그리 자주 다루지는 않지만
작년보다 더 심각하게 FLU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영유아들의 RSV 케이스가 엄청나게 늘었다고 하네요.
요즘 ER에서 대기시간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FLU / COVID 백신 꼭 맞으시구요,
마스크 착용,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COVID 사망률은 많이 줄었지만 노년층에게는 여전히 위험한 질병입니다.
저도 이번에 독감 걸리고 일주일간 너무 고생했어요 ㅜ 이정도로 아픈적은 진짜 거의 없었던거 같아요.다행히 코비드는 아니었지만요.
아이고 다들 몸 건강하시고 안전 유의하십시요
몇일 전 온타리오 주에서 PICU가 부족해서 RSV에 걸린 2살 아이가 버팔로의 병원으로 이송될 뻔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코비드 유행 초기에 태어난 저희 p3도 몇달 전에 RSV때문에 고생했었는데, 저희 소아과 의사 선생님 말로는 코로나 기간에 태어난 아이들이 이런 바이러스 노출에 급격하게 노출되면서 더욱 혹독하기 경험하는 거 같다고 하더군요. ㅠ
+10000 KF80도 KF94 못지않게 좋아요 숨쉬기도 훨씬 쉽구요 밥먹을때 말고는 실내에서 항상 착용해요 코로나 터지고 아직까지 respiratory infectious disease 한번도 안걸렸어요.
베이 지역에도 영유아 RSV가 엄청나게 돌고 있습니다. 일반 소아 병동과 소아 중환자실 모두 RSV 및 감기/독감 환자로 꽉 차서 애기들이 입원을 못 하고 응급실에서 끙끙대고 있어서, 코로나 때처럼 비응급 수술을 중단해야 하나 하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손 잘 씻고 마스크 계속 쓰고 다니는 수 밖에요ㅠ
요즘 pediatric travel nurse 가격이 엄청 뛴것을 보면 소아병동이 장난 아닌것을 실감합니다.
RSV는 딱히 치료제도 없어서 더욱 안타깝구요.
바야흐로 RSV의 시즌이군요. 이맘때면 여러 PICU가 바빠지고 베드 없어서 다른 병원으로 divert하는 경우 많이 나오더라고요.
환절기+겨울철 실내 생활이 많아지는 만큼 호흡기 건강 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Flu, RSV 관련 메일을 7월부터 어린이집에서 받았어요. 여름부터 발생해서 이상하다 했는데.. 작년에 다들 마스크하고 코비드백신맞고해서 flu 백신을 많이 안많아서 일찍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데요
저는 10월 초에 장거리 비행 다음 날 컨디션이 좀 안좋을 때 독감백신을 맞았는데 이 때 몸살로 이틀정도 앓았습니다 (백신 맞기 전에 뭔가에 이미 infected 되었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코로나는 아니고요). 몸은 금방 회복했는데 아직까지도 잔기침이 남아있어 회사나가기 눈치보여서 재택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기침 외의 다른 증상은 없고, 기침도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아 밖에 나가 찬바람 좀 쐬면 또 심해지구요. ㅜㅜ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글 보고 생각나서 온가족 바로 백신 맞으려 다녀왔어요. 코비드 백신 너무 아프네요 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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