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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카드]
대체로 관심이 없으실 것 같은 일본 카드 정보.

BVLGARI | 2013.04.04 00:32: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초스피드로 달리는 폭풍 댓글에 허걱 했습니다.;;


이번 여행갈 겸 해서 만든 카드도 있고, 마침 제가 쓰고 있는 카드 중에 지금 트러블이 생긴 카드도 있고 -_-; 해서,  가볍게 적어봅니다.


호텔 멤버십에 대한 기본 개념도 없던 인간이, 마일모아를 보고 알아본 일본내 정보인데요. (제가 쓰던 카드 정보랑 함께)

근데 일본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없으실 것 같아서 이거... -_-;  나중에 일본 사시는 분이 늘어나면 함께 정보교환 해보고 싶네요.


1. 아멕스 플래티넘 (American Express Platinum)

여러분이 많이들 쓰고 계실 그 아멕스 플래티넘입니다.


일본 아멕스 플래티넘은 인비테이션제라, 직접 신청은 불가하고 아멕스 측에서 사용 실적 등을 근거로 초청하게 되면 이용자가 수락하는 형식으로 가입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일본은 아멕스 플래티넘 연회비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높은 편입니다. 136,500엔. 지금 기준환율로 약 1,433.23 달러네요.

(참고로 일본 프리미엄 카드의 대세는 다이너스 프리미엄인듯 한데, 그놈도 아멕스 플래티넘보다는 연회비가 쌉니다. -_-; )

옛날엔 이지경은 아니었는데, 점점점점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500달러 정도라고 들었는데 아주 화딱지나죠.

멤버십 리워드는 다들 아시는거랑 차이가 없을것 같고요.


근데 좋은 점이 몇가지 있는데, 미국도 이런가요? 아래 스테이터스가 딸려나옵니다.


 -One World Sapphire Status (Cathay Pacific 마르코폴로 골드)

 -SPG Gold Status

 -Club Carlson Gold elite

 -Le Club Accorhotels Platinum Status

 -Leading Hotels of the World Access level


안타깝게도 백만골드 힐튼과 인터컨티넨탈이 없습니다. 힐튼이나 인터컨티넨탈은 아멕스 센츄리온 부터 들어가네요. (그놈은 연회비 367,500엔, 약 3,858.68달러)



원월드 빼고는 가족카드도 적용이 되는데, 가족카드는 네장까지 무료발급이고요. (물론 Priority Pass도 가족카드 네장에 모두 발급 되고요) 자기 카드(세컨드 카드)도 한 장 더 무료로 발급 가능합니다. 잘 모르겠지만, 이런건 아마 미국도 같은 조건이 아닐까 싶은데요.


근데 위의 멤버십들이 가만 있으면 주는게 아니고 신청을 해야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달에 이걸 제것과 집사람 분을 신청했는데, 컨슈어지에 전화해보니 집사람 것만 신청이 들어가고 제 신청은 안 들어갔다는겁니다. 헐... 

(그래서 방금 다시 신청했습니다.)


그것 말고는... 컨슈어지랑 Priority Pass, 그리고 공항과 집 사이에 짐을 택배로 부쳐주는 비용이 무료라는것 정도일까요? (가는것 오는것 전부)

(아멕스 컨슈어지는, 일본내에서는 정평이 나 있습니다)


2. 아멕스 델타 스카이클럽 카드 골드

일본에서 화제의 카드인데, 이 카드의 장점은 딱 하나입니다.


 -Gold Medallion Status


갖고 있으면 골드 메달리온(Gold Medallion)이 딸려나온다는거죠.


대체로 일본 항공사 카드는, 먼저 특정 스테이스에 도달한 다음에만 만들수 있는 카드들이 있어서, 이런 카드들은 갖고 있는 것 만으로 스테이터스를 유지시켜줍니다.

델타 카드만 예외적으로, 그냥 만들때부터 골드가 되는 좀 특별한 케이스라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밖에는 100엔당 1마일 마일리지가 쌓이고, 추가로 100만엔당 5천마일이 쌓이는데... 100엔당 1마일에서 1.5마일 사이로 쌓이는 셈인데, 좀 애매하죠. 하지만 일본 카드들이 마일리지 쌓이는게 대체로 이모냥입니다.

다음달 여행을 기념해서 하나 만들었는데, 인터넷 자동심사로 10초만에 발급안내가 뜨더군요.


혹시 일본에 사시는 분이 보시게 된다면 참고 정보로, 일본 아멕스 카드는, 본인이 본인을 invite 할 경우에도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걸 생각 못 한게 한이 맺히는데, 아멕스를 쓰시면서 추가로 카드를 만드실때는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어쨌거나 저는 이걸 주력카드로 써볼 예정입니다.


3. 미츠이 스미토모 힐튼 H오너즈 비자 골드 카드 (아 길다)

이게... 일본에서 백만 골드를 달성하는 유일한 카드라서 인기가 있습니다. 그것 말고는...


골드 말고 플래티넘 카드가 있는데, 이게 다이아몬드를 거저 주는게 아니고, 20박을 하거나, 카드로 120만엔 이상을 써야 다이아몬드를 주더군요.

근데 주는 포인트가 1000엔당 10포인트씩이라... 120만엔 쓰는 동안 받는 포인트는 1만2천포인트네요. 

같은 돈을 써서 델타 카드로 포인트를 모으면 1만7천마일을 모을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델타 마일 기준으로 대한항공으로 한국 일본 왕복에 1만5천마일이죠) 


힐튼 1만2천 포인트로 뭘하나... 힐튼 플래티넘은 연회비가 6만5천엔(682.49달러)이고요.


그래서 갖고만 있는 카드로 골드가 인기가 있습니다.



지금 제 플랜이 1번, 2번을 갖고 있으니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원월드 사파이어 등급 가진게 되는데, 이걸로 A3에 스테이터스 매칭을 걸어보는 겁니다.

일본쪽에는 아직 안 알려진 정보인데, 아래 링크를 보니 A3에서도 스테이터스 매칭을 해주는가보더군요.
http://www.businesstraveller.com/discussion/topic/Aegean-Status-Match


사실 일본에서 대세인 항공 마일 카드로는 ANA 카드, JAL 카드 같은 것들이고, 여기에 대해서도 재밌는 얘기들이 많은데, 일단 다음 기회에...

(이를테면, JAL은 종종 한국-일본 왕복에 1만1천 마일만 받는다든가 하는 얘기라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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