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여권 디자인이 변경되었네요. 최근에 새로 받은 사람걸 보니 인적사항 나와있는 페이지가 플라스틱으로 바뀌었습니다. 거기에 사진이 흑백이 들어가고 바로 위에 다음 페이지에 서명하는 줄 옆에 컬러 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두달 정도 전에 받았는데 옛날 디자인으로 나와서 실망입니다. ㅡㅡ 검색해 보니 2021년 부터 새 여권과 구 여권을 섞어서 발행했고 2022.8월 이후로는 신 여권으로만 발급한다네요. 정식 명칭은 Next Generation Passport 입니다.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passports/passport-help/next-generation-passport.html
저는 2022년 11월에 신청해서 얼마전에 여권이 왔는데 새 여권 디자인이 아니라 구 디자인으로 왔네요... 어떻게 된걸까요?
공식안내는 아래와 같은데, 실제로는 구 여권 재고 소진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ㅡㅡ; 여권이 멋지면 USPS 머그샷의 범죄자 이미지를 조금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망했습니다.
Yes. We are now issuing all passport books as Next Generation Passports. Since ePassports continue to meet and exceed international passport security standards, both ePassports and the NGP can be used for international travel.
저도 새디자인을 기대했는데 어쨌든 아쉽네요..ㅎㅎ
신여권 받았는데, 진짜 조금도 머그샷 이미지 상쇄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구여권 받으셨으면 조금 더 안 돼 보이셨을 수도... 죄송합니다. ㅡㅡ;;
구여권은 사파이어 프리덤 내미는 느낌, 신여권은 아플이나 릿칼 등 조금 멋진 메탈 카드 내미는 느낌입니다. 사진 두개 나란이 있는 것도 좀 새롭고 멋집니다.
이게 남의 떡이 더 커보이나봐요
신여권의 플라스틱이 여권을 더 두껍게 하는거 같고, 무거운 느낌? 와이프 구여권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
네. ㅎ 옆집 잔디일 수도 있겠네요. 제 입장에서 굳이 좋은 점을 찾는다면 USPS사진이 DMV 머그샷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의 인생 머그샷이 나와서 여권을 분실해 버리고 다시 할까 생각도 가끔 하는데 이게 한국처럼 5만원 정도면 노브레이너인데 100불이 넘어가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실행에 못 옮기고 있거든요. 근데 머그샷도 해결하고 옆집 잔디로 바꾼다고 생각하면 조금 혹 하긴 합니다. 실행 확률은 20% 미만입니다.
저희 가족 모두 8월에 어플라이 했는데
익스프레스로 신청한 남편 여권은 구여권으로, 나머지는 신여권으로 왔습니다.
저도 그게 이유일 수 있지 않을까 잠깐 생각해 봤든데, 저희는 둘 다 익스프레스로 신청했는데 다르게 나온 케이습니다.
Large book으로 신청해도 여권 장 수가 줄어서 나오나요? 반으로 줄었다 하셔서 궁금합니다.
저는 10월에 온라인으로 리뉴신청해서 11월에 신여권 받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구여권 반납 안해도 되서 서로 비교해보니 여권정보있는 페이지가 플라스틱으로 바뀌고 여권번호에 레터A도 하나 추가가 됐구요. 입국도장찍어주는페이지도 숫자28->26으로 줄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께는 거의 비슷하고 무게는 약간 늘었습니다.
저도 새로 갱신된 여권이 11/12/2022에 발급되었는데 구디자인으로 받았어요. 새 디자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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