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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 (stairs) 직접 갈때 참고하셔요

baekgom | 2022.11.21 21:41: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다가 제가 어제 드디어 맘을 다잡고 도전했네요.

저의 handywoman portfolio에 한줄을 더하면서  대견하고 감동스럽기까지해서 몇가지 팁을 나눠드리려구요.

 

1. 카펫을 먼저 뜯어내지는 마세요. 계단에 카펫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박아둔 spikes가 있어서 발을 다칠수 있거든요
2. 카펫 사는곳에 가셔서 계단이 몇개인지 알려주시면 대략 카펫이 어느정도가 필요한지 알려줍니다. 참고로 저는 계단이 토탈 26개 있네요. 가지고 있던 9x20 carpet remnent가 있어서 그걸로 사용했는데 약간 남을 정도로 딱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제가 직접 하기전에 contrator에게 quote 받았을때는 카펫가격(퀄러티, 두깨, pattern 등에 따라 천차만별) 제외하고 labor는 대략 600-700불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그때 그 contractor는 12 ft x 22ft 필요할거라고 했는데 그렇게 샀다면 꽤많이 남았을거같아요.
3. 새 카펫이 준비가 되었다면, 거라지 바닥을 깨끗이 청소하고, 만약 안쓰는 박스같은게 있다면 좀 깔아두고 그위에 새 카펫을 깝니다.  카펫의 거칠거칠한 바닥부분이 위로와야합니다. 
4. 준비물은 집에있던 utility knife, 굵은 연필, 대자, tape measure, needle nose plier 
5. 이제 기존의 카펫을 뜯어내기 시작합니다. 뜯어서 번호를 붙여서 어디에서 뜯어냈는지 표시를 해두면 나중에 새카펫 install 할때 편합니다. 저는 몽땅 한꺼번에 안뜯고, 한번에 2-3 개 씩만 뜯었어요. 뜯을때는 needle nose piler로 한 코너를 잡고 당기면 됩니다. (기존 카펫 제거가 생각보다힘이 많이 듭니다)
6. 뜯은 카펫을 새 카펫에 layout 시키고 (two pieces of carpet should face the same direction - 새 카펫의 거칠은 면이 facing up이면 old carpet도 마찬가지로 - 계단만 재단할때는 이게 상관이 없는데, 계단 한층에서 다른층으로 넘어갈때 중간에 넓은 부분 재단하실때 이거 중요해요),  연필로 사이즈를 mark하고 대자와 utility knife를 이용해서 그대로 자릅니다. 혹시나...해서 좀더 여유롭게 자르지 않으시기를 추천합니다. 기존사이즈랑 딱맞게 자르세요 
stairs의 width가 standard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 경우는 just a littel less than 3 ft이었습니다. 홈디포같은데서 나오는 카펫의 width가 12 ft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2ft width 안에서 4셋의 카펫을 자르실수 있습니다.
7. 두세개씩 재단을 해서 바로가져다가 staples 없이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piece가 너무 많아지면 어떤 piece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헷갈릴거같아서요.
저는 혼자서 했는데, 두명이 있으면 훨씬 수월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  기존카펫 제거, 새카펫 재단, 설치까지 총 5시간 정도 걸렸네요(아직 stapler로 고정은 안했습니다. pneumatic stapler를 오늘 주문하려구요)
 
결론은, 생각보다는 카펫이 무거워서, 힘이 들고(어렵지는 않아요) 조금은 지치는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핸디하시다면 얼마든지 하실수있는 프로젝트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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