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횐님들께 그간 도움받은 감사의 인사겸해서 별건없지만 저도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1. 첨엔 AA mile로 왕복 65K DFW - ICN (11/14-11/24) 발권을 했습니다. 출국이 임박해서 코로나 입국절차도 완화되었겠다 일본에 잠시 들렀다갈까 생각하고 JAL biz (DFW-HND)를 60K 로 변경해서 발권했습니다. HND ICN 구간은 마일리지 표가 Delta 또는 AA 로는 출발전날까지 나오지않아 울며겨자먹기로 KAL 12.5k + USD 88 정도로 발권했습니다. 입국절차 완화로 한국관광객들이 늘어 마일리지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KAL 비행편은 빈좌석이 제법있었습니다.
2. 다들 아시겠지만 JAL Biz 는 AA Flagship lounge 이용이 되지요. 좋았습니다. 하네다에서 한국들어갈때 이용한 Delta Sky Club lounge 에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두군데 모두 이용객들이 많이 없어 쾌적함은 좋았지만 먹거리를 조아라하는 저에게는 AA flagship이 위너였습니다.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Omelette station 은 보너스!!
2. JAL biz 여정도 무난했습니다. 180도로 눕기에 충분했고 2016년에 타본 대한항공 DFW ICN 1등석에 못지 않는 편안함이었습니다. 절반이상 비어있었구요.
제가 사진엔 그리 진심이지 않아서 발퀄은 이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3. 하네다 입국절차는 한국관광객들이 많아져서인지 약간(?)의 인내심을 필요로 하지만 견딜만했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일본방문계획이신 분들은 꼭
https://vjw-lp.digital.go.jp/en/
방문하셔서 정보입력하시면 훠얼~~씬 수월해집니다.
4. 도쿄에서의 숙소는 첫째, 목욕탕이 있을것 둘째, 메트로패스로 이동이 용이할 것... 정도만 고려했고 혼자하는 여행이라 숙박에 그다지 신경, 금전 및 포인트를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은
https://www.hotespa.net/hotels/nono_asakusa/
이곳인데 목욕탕으로 유명한 dormy inn chain 의 약간 업그레이드버젼 호텔이었습니다(숙박해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위치는 도쿄역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가서 공항에서는 더 멀어지지만 바로 옆에 Sensoji 라는 관광지가 있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메트로패스로 다닐수 있는 역도 근처에 두군데 있어서 이동에 편리했죠. 다만 좀 걸으셔야 합니다. 빠른걸음으로 한 10분정도 걸었습니다. 2300엔으로 먹는 조식은 가성비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번 드셔도 되구요.
사진의 텐동은 맛집으로 알려진 곳으로 40분정도 웨이팅 후에 들어갔습니다. 일본인들도 많은 것으로 보아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집으로 보입니다. 구글링크 달아드립니다.
https://goo.gl/maps/AbZijfB3KRJZ57Pk8
이틀간 도쿄에 머물면서 혼자서 여러곳을 SSO다녔지만 쇼핑은 5분만해도 하품이 쏟아지는 중년남의 넘버원픽은 바로 신주쿠교엔 입니다.
https://goo.gl/maps/ghJSKe7FqVsjKQki9
도쿄방문하시는분들 신주쿠 많이 찾으시죠. 특히 좋은 계절에 도쿄방문하시는 분들은 이곳 꼭 다녀오세요. 후회안하실겁니다. 날씨가 열일한 제 방문.. 사진 몇장 올립니다.
이외에 긴자, 도쿄도청전망대. Skytree, Kitte 옥상정원 정도 다녀왔습니다. 혼자서 많은 잡(?)생각을 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5. HND Delta Sky Club lounge 입장자격에 대한 게시글과 덧글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전 Delta Amex Reserve 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 일단 얘기나 해보자하고 갔었습니다. 전 운이 좋아서 입장이 가능했구요. 간단하게 음료를 하고있는 중간에 다른 여자직원이 와서 Delta Amex Reserve 카드는 델타와 대한항공이 공동운항하는 편에 한해서 무료이용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무섭게 두꺼운 바인더를 가지고 와서 펼쳐가면서 설명해주더라구요). 아니면 $39 인데 음식의 퀄과 종류는 AA flagship 에 많이 떨어지는 듯했습니다. 한적해서 좋았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방문은 집안일로 다녀온거라 여기에 담을 것은 없구요. 돌아오는 길은 32.5K AA 이콘으로 예약일정(11/24) 보다 이틀을 당겨서 왔습니다. 마일리지 발권은 예약변경은 참 손쉽더군요. 계속 AA app 에서 book flight with mileage 로 체크를 해보면 요구마일이 달라집니다. 이틀전엔 40K 였다가 하루전날엔 32.5K 로 떨어져서 AA 한국사무소(02-6438-9008)에 전화를 걸어서 예약변경하고 이틀먼저 돌아왔습니다. 만석인비행 이콘좌석은 역시 힙듭니다. 다행히 딱 비행시간동안 월드컵네경기를 위성으로 중계해줘서 무료함과 제 인내심을 달랠수 있었습니다.
초짜가 쓴 허접후기였습니다. 제가 써보니 알겠네요... 시간내서 도움되는 정보올려주시는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
저도 막판에 dfw -> hnd 비즈 풀기길 계속 체크해볼 생각 입니다!
원하는 날짜에 구하시길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내년 2월 ORD-HND 예약 해 놓고 HND-GMP 노선 Delta나 AA 마일리지좌석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잘 나오질 않네요.
JAL에서는 마일리지 좌석이 있는데도 AA에서는 아예 뜨질 않네요. AA에 전화로 하면 될려나요?
오오 월드컵 위성TV 라이브 중계라니요!
월드컵이 12시간을 버티게 해줬습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질문이 있는데요 관광객이 아니라 하네다에서 서울 경유인(환승이 생각 안났어요 ㅋㅋ) 경우에도 3번절차가 필요한가요? 저희도 내년 6월에 JAL 비즈타고 하네다에서 6시간후에 경유인데 김포로 JAL 비즈도 연결해 줘서 기대가 됩니다. AA Flagship 꼭 이용해봐야겠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사진으로 봐도 날씨가 참 좋았네요. 좋은 시간 보내셔서 다행입니다.
날씨 정말 좋았습니다. 마모님 비롯 많은 분들께 감사한맘이 그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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