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X 카드를 새로 신청하고 카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임시 카드 번호를 받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저장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카드를 받기도 전에, 카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상한 금액이 찍혔고, 아멕스에 바로 신고해서 그 목록이 지워지긴 했습니다.
두 가지 가능성인데,
(1) 해커가 제 핸드폰을 해킹해서 굳이 사진첩을 다 확인하다가 카드 번호를 보고 사용해봤다.
(2) 아멕스에서 카드를 배달 중에 털렸다. 근데 그 털린 카드가 편지 봉투가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제 주소로 배송되었습니다. 물론 받자마자 폐기했지만요.
아무튼 다들 카드 사용 목록 자주 확인하시고, 이런 범죄에 당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실물카즈에 있는 4자리 CID는 임시 CID와 달라서, 봉투에있는 걸 사용한 것 같진 않습니다.
사진첩 해킹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사진 중에 카드 추려서 카드번호 자동읽기하는게 어려운 테크닉은 아니라서.. 아멕스임시번호가 카드처럼생긴 이미지로 제공되니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폰에깔린 어플중에 수상한 어플 있나 살펴보셔요.
이 이후에 수상한 어플을 다 지웠습니다. ㅠㅠ 완벽히 막을 순 없겠지만요. 자주 모니터링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근 발생한 속도 위반 사건도 그렇고.. 미국 와서 진짜 별일들이 다 발생하네요.
제 생각에도 핸드폰 해킹을 의심해 봐야 되는 상횡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핸드폰의 os가 무엇인지 여쭈어 보아도 될까요?
제가 이 코멘트들을 놓치고 있었네요.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었고, 그 이후에 구글 비밀번호 다 바꾸고, 핸드폰도 바꾸었습니다.
사진 동기화된 앱/서비스도 체크 해보세요. 동기화된 아이디가 털린 상태면 계속 털릴겁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이 사건 이후에 비밀번호를 다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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