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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업데이트: 오퍼 받음] H1B 신분의 신세한탄

검은수염 | 2022.11.29 22:50: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답답한 마음을 여기에라도 공유하고 싶어서 쓰게됐습니다. 일단 저는 테크쪽은 아니라 이번에 대량 레이오프랑은 무관하며 운송쪽에서 데이타 관련 업무하고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회사에서 좋지않은 일이 생겨서 조만간 회사를 그만둬야할 상황입니다. 그동안 조금 진행된 영주권 프로세스도 날라가게 생겼구요. 회사에서 어느정도 노티스를 줘서 여기저기 이력서도 내보고 오퍼도 받아봤지만 결국 H1B 스폰서 때문에 이직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H1B 남은 기간은 14개월 정도인데 앞으로 어디서 다시 시작해야될지 막막합니다. 미국온지는 15년됐고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길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국해야하나 아니면 어떤식으로든 미국에 남기위해서 영주권 스폰서해주는 한인 영세업체를 들어가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조만간 석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지만 NIW는 벽이 많이 높아 보입니다. 여기 계시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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