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 영화에서 꼭 보고 싶은 타입의 영화가 여성 주인공의 액션 영화와 노인(?) 주인공의 액션 영화입니다.
여성 액션물은 간간히 나오는데 초기에는동양인들이 조연으로 나오다가 (홍콩무술) 주연급 또는 주연으로 나오는 영허ㅏ들도 생겼고 나중에 뭐 킬빌 이라든지 레지던트 이블 같은 영화들도 나왔습니다. 두 영화 다 제 타입은 아니라 킬빌은 아예 보지를 않았고 (칼로 너무 막 베고 그런 액션은 전 너무 무섭고 싫어하거든요.) 레지던트 이블은 하이라이트만 조금 본거 같아요.
첨보액션이 제 스탈인데 Red Sparrow 나 Atomic Blonde 류 입미다. 아마존의 Hannah 같은 것도 좋아하구요.
원더우먼도 엄청 좋아했는데 그건 영화가아니라 걍 배우가 좋아서 좋아했던 영화구요, Gal Gadot 을 Fast & Furious 때 엄청 좋아했고 Steve Pine 같은 캐릭터도너무 젛아해요. 잠시 얘기가 새었네요...
얼마전에 The Old Man 이라는 드라마를봤는데 어우야, 너무 멋 있는거에요 할배가. 그 때부터 늘 한국에도 이런 여성 또는 할배 주인공 액션물 제발 매 눈 감기 전까지 나와주면 좋겠다라고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김옥빈의 악녀라는 영화가있더라구요. 칼 씬이 좀 많이서 눈을 감는둥 뜨는둥 하고 보긴 했지만 좋았습니다.
작년인가 넷플릭스에서 한소희 주연의 마이네임도 좋았구요.
물론 진짜 위험한 장면에서는 엑스트라도쓸테고 남자배우라고 덜 위험한 것도 아니지만 여성 배우들이 액션하는거 보면 더 대단하다고 느껴져서 영화볼 때 아주 흠뻑 빠져들거든요. 솔직히 힘들고 위험하고 로맨스 장르를 선호할 수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액션이라는 장르를 선택한것에 좀 더 표를 주는 셈입니다.
그래서말인데 여성 주연 액션, 또는 나이드신 분들의 액션 영화 추천 가능할까요?
브루스윌리스 아저씨 영화 다 보면 되는데 아무래도 아저씨가 나이들고서 판단이흐려졌는지 최근 영화들은 시나리오가 너무 망... 이라서 아저씨 추억으로 보다가 실망을 종종 해서요.
제 스윗스팟에 해당하는 액션영화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2018년에 연이어 나왔던, '미쓰백'과 '언니'가 생각나네요.
마이네임을 좋아하셨으면 '미쓰백'을 좋아하실지도. 전 별 기대가 없이봐서 더 좋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언니'는 그냥 안보고 패스하시길 추천합니다.
미쓰백 봤습니다. 언니는.....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이... 다시 찾아보겠슴당!
작년에 나온 nobody라는 영화가 있는데 중년아저씨가 주인공이에요 노인?까지는 아니지만 괜찮다고들었어요
Nobody 봤지요. 완전 짱이요! 진짜 강추입니다!!!
노인 액션 영화...
죽어도 좋아 *_* (Too young to die)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3925
액션.... 맞나요? @.@
전 쇼브라더스 영화 좋아해서 많이 봤는데 이게 의외로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호금전 감독의 대취협(come drink with me)과 협녀( touch of zen) 추천드립니다. 둘 다 아마존에 있어요. 그리고 전 아직 안봤지만 지인이 베트남 버전 아저씨라고 추천해준 영화가 있는데 베트남 액션 영화인데 Furie. 납치된 딸을 찾으러 나선 엄마가 엄청난 액션을 보여 준다고 하대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강력 추천합니다!
위에 언급된 Nobody도 추천드려요.
모든것 어디서나 한꺼번에 보겠습니다. 노바디는 진짜 액션도 그렇지만 약간 미생 느낌도 있어서 남 일같지 않아서 완전 흠뻑 빠져들어가며 봤습니다.
아! 에브리띵 이 영화 양자경 누님 영화네요. 트레일러 보고 기대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당장 주말에 봐야겠군요.
아 '에에올'과 '노바디'이 두영화 저에게는 올해의 영화 순위 3위 안에 듭니다.
액션은 기본 희노애락과 사랑이 저릿한 수작이에요.
우왓 저도 이거 추천할랬는데
넘 재밌고 눈물나구.. 이민자로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요
저도 좋아하는 장르에요
- 해리 브라운 (노인)
- the old guard (아토믹 밤 샤를리즈 테론이 주인공이에요)
- 킬 빌
- ANNA (스파이 액션)
- AVA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킬러물)
- The 355 (제시카 차스테인)
- Lucy (스칼렛 요한슨 주연)
- Salt (안젤리나 졸리)
- Kate (잔인하고 스타일리쉬한 여성 주연의 액션 영화)
- 페퍼민트 (제니퍼 가너)
- 엘렉트라 (제니퍼 가너)
- 콜럼비아나 (복수물)
- The protégé (매기 큐 주연이에요. 니키타 주인공. 니키타는 예전에 만들어진 여성 주연 스파이 액션 드라마구요)
- 누미 라파스 영화들: close, unlocked
- ready or not (블랙 코미디 호러 액션?)
- The hunt (힐러리 스왱크 나오는 거요)
- Vigilante (올리비아 와일드)
- Emily the criminal (액션까지는 아니지만 범죄 스릴러)
- The princess (최근작)
일단 이렇게 생각나네요
저도 이 중에 많이 보긴 했네요. 누미 라파스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Close 는 봤는데 두번째꺼는 안 봤네요. 올드가드도 빼 놓을 수 없죠. 매기큐 프로테제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조금 기대치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Ava 랑 Anna 이런건 필수죠. 제시카도 느낌 있는배우. 제가 쫌 배우를 많이 타서 ㅜ.ㅜ 좋아하는 배우꺼는 다 보는 편입니다. 주로 예쁜 배우 젛아하는거야 사람인지라 어쩔수 없지만 느낌 있는 배우들 영화 진짜 좋아합니다.
절반 이상은 본거 같은데 싹 다 다시 한번볼랍니다.
사실 우주물 (SF 물) 도 엄청 좋아하는데 나중에 정리 좀 해보려구요. 찐 감동드라마나 시대물도 넘흐 좋아하는데.... 좀비물도 넘흐 좋아하고... (근데 좀비물은 옆에 반드시 누가 있어야 봅니다. 혼자는 무서워서 못 봄) 안 좋아하는게 대체 뭐람 ㅡ.,ㅡ 그러고보니 오히려 DC 코믹스 꺼는 요새 좀 별루더라구요. 멀티버스 처음엔 신선했는데 요새 너무 간 듯 해서요.
밑에 올가 쿠릴렌코 좋아한다고 하시니 넷플릭스에 sentinelle도 보셨나요? 위에 쓰는 걸 깜빡했는데 정말 최고입니다
상티넬 당근 봤죠. ^^ 누님 나이가 있어서앞으로 액션에서는 자주 보기 힘들거같서 슬픕니다. ㅜ.ㅜ 곧 테론 누님도... 나이 때문에 힘들거 같다는 생각 때문에 역설적으로 제가 나이든 분의 액션이 보고 싶은가봐요. 브루스 윌리스 횽님 작품은 최근거는 뭐 망작이 많지만 그래도 향수도 불러 일으키고 간혹 괜춘한 영화들에 아직도 나오셔서 행복합니다.
영화는 아니고 책인데 존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 시리즈 재밌게 읽으실 것 같네요
저랑 살짝 비슷한 취향을 가지셨군요.
예전에 비슷한 질문을 여기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330871
정말 강추하고 싶은 영화는
Anna (뤽베송 감독입니다. 최고입니다)
꼭 보세요.
(아 쓰고나서 위의 댓글을 보니, 이미 보셨군요)
아... 그 유명한 짤만 봤었는데 영화도 재밌을거 같네요. 주말 와치 리스트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쎈언니들 좋아하시는군요. 매드맥스 당연히 보셨겠지만 또 보세요 ♡♡샤를리즈 테론♡♡
액션 영환 아니고 BBC 미니6부작인데, 박찬욱 감독이 2018년에 연출한 스릴러 "The Little Drummer Girl"도 볼만해요 (원작이 첩보물의 아버지 John le Carré). 화면도, 음악도, 플로렌스퓨도 참 고와요. 플로렌스퓨는 블랙위도우 미드소마 등에서도 매력 뿜뿜 증명했으니 믿고 보는 배우임다
테론 누님은 진짜.... 연기는 진심으로 하시는 듯. 박찬욱님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꼭 볼게요.
제가 처음으로 여주인공 영화를 보고 느낌이 빡 왔던게 1997 연도 영화 Bandits 입니다. 델마와 루이스 삘 좀 나면서 인디느낌 좀 나면서, 딱히 100% 액션 영화는 아니지만 와 진짜 영화 보고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물론 젊을 때라 그냥 낙엽이 굴러가도 감동이긴 했어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있죠! 일본... 조만간 한국. ㅠ.ㅠ
"마녀"라고 한국영화 안보셨나요? 1편, 2편 나왔는데 똭 뷰티플님 좋아하실 스탈같은데요.. ㅎㅎ
마녀 몇 번이나 봤는지 몰라요. ㅋㅋㅋ 완전 진짜 액션 쌈빡했죠. 근데 마녀2 어쩔.... ㅠ.ㅠ 제가 CG 에 상당히 민감해서 가짜티가 조금만 나도 흥미가 훅 떨어지거든요. 우영우 고래 보면서 얼마나 감탄을 했던지. 제작팀이 지리산 드라마 제작팀이었는데 CG 에서 신경 덜 썼다가 전지현 앞세우고도 폭망한 후 우영우 때 CG 에 돈 엄청 썼다더라구요. 아 물론 주인공이 OK 할 때까지 기다린 것도 칭찬!
여성 / 노인 액션하면 저는 웨스트월드가 떠오르네요.
시즌 1 은 정말 재밌게 봤는데 시즌 2 는 다 봤는지 끝내지 않은지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참신한 시리즈였죠!
댓글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