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의 종류랑 실제 질문하신 내용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제목은 가급적 상세하게 써주시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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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알아보셨나요?

아기일때 초유가 중요한 이유는 어머니가 만들어 둔 면역물질이 필요해서 인데, 산양과 소 초유에 과연 인간 성인에게 필요한 면역물질이 들어있을 까요? 단백질이 필요하다면 고기를 먹는 걸 추천 드립니다. 

요런 기사도 있네요.

http://www.m-economynews.com/mobile/article.html?no=8152

혹시 뤄 밀크 말씀하시는지

어떠한 건강 목표를 위해서 드시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저것보다 더 효과가 높은 음식/생활습관/운동 등이 많을 거에요.

저것을 드신다고 지향하시는 건강 목표에 유의미한 효과는 그다지 없을 겁니다.

질긴 스테이크랑 와규 스테이크랑 단백질이 뭐가 다르겠습니까... 그냥 혀에 닿는 "느낌"이 다를뿐.

그냥 우유랑 소의 초유랑 차이첨이 과연 인간에게 유의미한 차이를 줄까요. 다만 항생제 등등 추가로 들어가는 케미컬이 적다면 그건 뭐 나름대로 의미는 있겠습니다만...

초유 드시고 건강해진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그거대로 나름 성공이겠지요. 플라시보 placebo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 글을 처음 봤을때 질문의 배경이 뭘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최근 부모님과 통화에서 산양유 단백질 좀 보내달라는 부탁을 듣고나서, 요즘은 이게 한국에서 영양보조제로 유행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영양보조제를 부탁받아서 보내드렸는데요

유산균, 아로니아 분말, 아사이베리 분말, 프로폴리스, 그리고 최근에 부탁받은 게 산양유 단백질이네요.

건강보조제가 건강관련 다큐멘터리나 주변 어르신들의 네트웤을 통해서 알음알음 유행하는 듯 한게 그게 요새는 산양유 단백질인가봅니다.

건강보조제는 그저 "보조" 역할이고 크게 유의미한 효과가 없을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제 부모님으로부터 그 부탁을 받고나면, 그것들을 드시고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기를 바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