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한테 강아지 받을 수 있는 사이트나 앱이 있을까요?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팻샵들은 너무 비싸게 부르네요.
강아지 한마리에 $8000 이라니 ㅠㅠ
달라스 살고 있습니다
AKC 등록 개인 브리더 들이 있는데, 싸진 않습니다만....
입양은 어떠신지요?
petfinder.com
또는 미씨usa 에서 한국에서 유기견 입양 신청받아 근처 국제공항까지 데려다 주시던데
펫샵이 비싸다고 하시는데 개인 브리더들도 품종견 비싸고 웨이팅 리스트 있고 그래요. 꼭 개인한테 받아야하는거 아니면 동네에 도그 쉘터들이 있을텐데 찾아보세요. 품종견을 원하시는거라면 품종견도 있고 퍼피도 있을거에요.
https://www.adoptapet.com/ 같은 사이트에서 장소/나이/브리드 별로 검색도 되구요...
혹시 알아보셨을수도 있겠지만 꼭 개인거래를 원하시는게 아니면 주위에 rescue facility 나 shelter 찾아보시면 예쁜 아이들 많이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저도 달라스입니다. Carrollton Animal Adoption Center 에 한번 연락해보셔도 좋을 것같네요^^
저는 akc에 등록돼 있는 브리더에서 데려왓어요
근데 괜찮은 브리더들은 8000까지는 아니어도 꽤 비싸고 (3500+) 웨이팅도 1년 이상인 곳이 많아요
그런데 $8000이 비싸게 느껴지시면 좀 더 준비하셔야 될 것 같아요.
입양하고 이것저것 하는데 꽤 돈 많이 들어가요. 아프기라도 하면 또 더 들어가고요.
다들 키우고 싶은 종이 있으시겠지만 가능하시다면 유기견 입양도 한번 고려해 보시길 부탁 드립니다
8,000천불이요?? 정말 많이 올랐네요. 3천불정도면 되는줄 알았는데 ..특이한 종인가요?
유기견도 좋은데 원하는 종 퍼피 등 찾으시려면 아주 힘들어요.
저희도 작년에 4살짜리 유기견 입양했는데 아는 분이 유기견 새로운 집 찾아주는 일을 하셔서 운좋게 원하는 종을 입양할수 있었지만 보통은 아주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돈 많이 드네요. ㅎㅎ 500불 도네이션 드리고 데리고 와서 병원갈때마다 몇백불, 얼마전 갑자기 몸을 못 움직이길래 데리고 가니 별 한거 없이 1,000불 나왔어요...ㅠㅠ 그리고 밥값 스낵...소소하게 꽤 들어요.
옛날 할머니댁 똥개가 불쌍하게 느껴져요. ㅎㅎ
쪽지드렸습니다.
혹시 개인이라 함은 불법 backyard breeder 를 찾으신다는 말씀인가요?
동료가 작년에 불법 브리더에게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강아지가 계속 몸이 안좋아 병원에 이곳저곳 다 수소문해서 다녔고 결국 불치병 판결 받았는데 브리더는 이미 돈은 챙겼고 모르쇠 하면서 그냥 안락사 시키라고 했다더군요. 정말 비추입니다.
혹시라도 페이스북, 크레이그 리스트 등 올라오는 글들은 특별히 조심하십시오.
간호사인데 이번에 다른데로 근무하게 되었다, 군인이다 다른 곳으로 발령났다 등등 많이 쓰는 사기 수법이고
강아지 돈은 받지 않을테니 그냥 transfer / 입양비 얼마만 보내라 하는 것도 사기입니다.
저희도 강아지 키우고 싶어서 이야기가 오갔었는데, 혹시나 미심쩍어서 상대방이 보내준 사진을 구글로 이미지 서치를 하니 complaint 올라온 사이트에 동일한 강아지 그림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으로 사기를 치는 것이지요.
offerup에 키우다가 못키운다고 무료로 주는 건 많이 봤습니다.(개, 고양이, 햄스터 등)
Rescue도 고려해보세요 도움필요한 동물들이 많이있어요
저도 akc/ckc 브리더에 한표 던져요! 찾으시는 종 + breeder near me 이렇게 검색해보시면 컨택 정보 나오는데 거기서부터는 손품 파셔야 할거예요. 관심있는 브리더에게 문자 돌리시면 웨잇리스트에 넣어주기도 하고 퍼피가 곧 태어나면 몇일에 아기 확인하러 오라고 날짜를 줍니다. 저희 멍멍이도 1년 전에 그렇게 데리고 왔습니다.
한국에 종종 들어가시면 한국에서 입양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슬픈 이야기이지만, 어린 품종견 강아지들이 한국 유기견 센터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지인이 한국에서 입양하고 첵업+예방주사 등등 다 해서 미국 데리고 왔어요.
Rescued에 관심이 있으신 경우 Humane Society의 affiliate인 https://www.dognkittycity.org/ 추천드립니다.
저는 크레그리스트에서 데리고왔어요.
요키푸인데 1살이고 지금까지는 잘 크고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같은 지역 사람에게 직접 받아왔습니다.
가격은 600불 주었구요.
입양하고 구조하는것도 좋은데 저같은 경우에는 애들이 어리고 아무래도 거기에는 대형견이 위주라 조금 어렵기도 했어요.
강아지 키워보니 참 많은 책임감이 필요하다는걸 깨닫고 있어요. 비용도 물론 많이 들구요.
가족을 입양하는 일이니 많은 준비도 필요하고 다른분들처럼 정식 브리더에게 데려오는게 제일 이상적입니다.
책임감도 있고 정말 건강한 강아지를 데리고 오실수 있으니깐요..
친구네(한국인)가 king cavalier라는 특정 breed를 파는데 혹시 이 breed에 관심있으시면 웹사이트 살펴보세요. 저는 잘 모르는 breed인데 미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이라고 하더라구요. $2500불 정도 하는 것 같아요 https://www.mjicavalier.com/
너무 귀엽네요 저도 이 종 너무 이쁘더라구요
일단 $8000이란 액수가 나온것 보니 어떤 특정 인기 순종 견종을 찾으시는거나 마음에 드신 것 같으신데
일반적으로 이런 견종은 정식 브리더에게 분양 받아도 대기자 리스트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엄격한 스크리닝도 하면서도 비싼 값을 받을 거에요.
그렇다고 이런 순종 견종을 Craigslist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아무 개인한테 분양 받거나
펫샵에게서 분양 받는 것도 위험한 것이 이런 견종들은 유전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비위생적이고 비인도적으로 개를 계속 번식시켜서 그냥 건강상태가 안 좋을수가 있어요.
즉 나중에 병원비가 만만치 않게 나가거나 기껏해서 정을 준 강아지 마음 아프게 안락사 시켜야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 비슷한 케이스를 다른 분이 거론하셨네요.
정식 브리더들은 유전자 테스트까지 하면서 이런 유전병을 최대한 방지하려고 하고 엄격한 건강관리를 해서 강아지와 어미견의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죠.
그래서 강아지 수가 매년 몇 마리 안 나오니 비싸고 대기자 리스트가 있는 거에요.
운이 좋으시면 petfinder.org같은 곳에서 검색하시면 원하시는 견종이 주변 Animal Rescue에 있는지 확인해 보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면 비교적 저렴하게 분양 받으실 수 있으실텐데 Animal Rescue도 은근히 Vetting Process가 깐깐한 편일 수 있어요. 워낙 분양 받고 몇 달 지나서 파양 시키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원하시는 견종이 어떤 견종인지 모르겠으나 꼭 그 견종의 특성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고 분양 받으세요. 최근에 강형욱 트레이너가 설명을 해준 말라무트 같은 경우 하루에 250키로를 달릴 수 있는 견종인데 이런 견종을 아파트에서 사시는 운동 싫어하는 분이 키우시면 서로 불행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강아지 키우는 것이 분양 받을때부터 은근히 돈이 많이 들어갈 수 있어요. 분양비만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초기 vet fee가 만만치 않게 나가고요. 그리고 나중에 강아지가 나이 들거나 유전병이 있거나 지병이 있어서 병원을 지속적으로 가야하면 고정적으로 매년 나가는 비용이 적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1년에 제 강아지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3-4천불은 고정적으로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중요한 가족의 일원을 분양 받는 것이니 잘 알아보시고 좋은 반려견 분양 받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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