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가서 뭐 하실건지, 주민등록은 있는지에 따라 답변이 많이 달라질수 있는 질문일텐데 유용한 앱들도 대부분 본인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전화번호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될수 있습니다. 배달, 은행, 렌터카, 택시 등등 거의 모든 앱에서 본격적으로 이용하거나 구입을 하려면 본인인증이 필요합니다. 이런 앱 제외하고는 지도, 길찾기, 지하철 앱 정도가 거의 매일 열어보는 앱인데 저는 네이버지도, 네이버길찾기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그나저나 11년만의 한국여행이라니 감회가 새롭겠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설치 가능 여부를 떠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택시" 앱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오랜만에 한국 가시면 가장 곤란하다고 말씀하시는게 "왜 (손을 들어도) 택시가 안 잡히냐" 라더군요. 

실제로 제가 한국에 있을 떄, 삼성역 봉은사 앞에서 몇 분 정도 택시 앱을 이용하여 대신 잡아드리기도 했고요. 

저도 택시앱을 꼭 추천드리고 싶은데, 미국에서 Uber 계정을 가지고 계시다면 한국에서 Uner가 UT로 바뀌어 실행되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기존 미국 Uber앱을 가지고 택시를 이용하실수 있는데 미국 연락처만 있으시다면 미국 연락처로 연락이 됩니다.

지도앱으로는 구글맵보다는 카카오맵 추천드립니다. 주변맛집이나 기타 정보등도 꽤 정확하게 확인할수 있어 편합니다. 배달의민족등 딜리버리 앱도 깔아놓으면 한국은 왠만한 맛집들도 배달이 되기때문에 저녁에 호텔에서 배달시켜 먹는것도 가능할겁니다. 디저트, 식사류 커피한잔도 배달이 가능하더라구요.

1. 택시 (카카오T등)
2. 배달(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3. 지도(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이정도면 충분하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