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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비행기가 결항이 되었습니다: 델타, 한국에서 미국

귀수 | 2022.12.23 11:43: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마일모아 회원이 된 1인입니다.

그동안 마일모아 눈팅하면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게 되서 저에게는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사이트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5년만에 한국 방문을 하여 한달동안 가족들과 좋은시간보내고, 12월 21일 저의 최종목적지는 인천 - 아틀란타 - 클리블랜드 였습니다. 저녁 6시 30분 비행기여서 체크인 끝내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3시간 delay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틀란타에서 클리블랜드 가는 비행기 환승시간이 2시간 30분이여서 이미 아틀란타에 도착한다고 하더라도 그 비행기를 놓친 상태였습니다. 한국 델타 승무원들에게 물어보니, 자기들도 미국델타랑 연락을 해서 바꿔야되는데 미국이 지금 새벽시간이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미국 델타 서비스센터에 바로 연락해 물어보니 아틀란타 도착시에 그날 클리블랜드 가는 비행기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있는게 다음날 오후 4시 비행기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일단 바꿔놨습니다. 또 델타측에서 아틀란타에서 호텔까지 제공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10시에 비행기 정비후 아틀란타행 비행기가 출발한다고하여, 모든 승객이 비행기에 탔는데 아무런 안내방송 없이 비행기 안에서 1시간동안 기다리다가, 결국 다시 비행기에 결함이 생겨 오늘 비행기가 결항이 되어 못 뜬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모든 손님들이 내렸고 델타 측에서 호텔과 비행기편을 다음날로 바꿔준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예약한 비행기는 Delta one였는데, 다음날 저의 티켓에 대해 물어보니 직원에게 물어보니 다음날 비행기가 가는데 delta one 자리가 없고 일반석으로 가야되며, 내일 아틀란타에서 클리블랜드 가는 비행기가 다 꽉차서 내일 비행기를 타더라도 아틀란타에서 또 하루를 묵어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럼 제가 계산을 했을때 거의 35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 제 델타 어플을 통해 flight change를 검색해보니 2틀 후인 12월 23일에  ICH - MSP - CLE 티켓이( Delta One, First class) 추가요금없이 바꿀 수 있어 이게 낫다는 생각이 티켓을 바꿨습니다. 다행인건 공항에서 저희 본가가 1시간 거리에 있어 호텔을 제공받지 않고, 새벽에 가족들이 다시 데리러와 새벽 3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날 10명이 안되는 델타직원들이 300명의 고객들을 상대하다보니 정신이 없고 다들 멘탈이 나간상태 였습니다. 최대한 이해를 하려고 했지만, 정말 불친절하고 공항에서만 거의 8시간의 시간을 낭비했네요.. 또 수화물 캐리어도 바퀴가 부셔지고..

 

그리고 조금전에 인천공항 다시 와서 체크인하고 MSP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체크인 할때 델타 직원이 말하길 어제 아틀란타 가는 비행기도 비행기 문제로 어제도 못뜨고 그 승객들이 3일째 인천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 그나마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하루더 보내고 있었는데.. 다행중 다행인것 같습니다. 

 

비행기 예약할때 Allianz Global Assistance Service Company라는 보험을 30불 주고 들었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여서 Claim 같은것을 어떻게 하는지 또한 어떠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Delta측에도 제가 따로 Claim을 해야하는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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