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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12/27/22] 발랄하게 쓰는 올해의 카드질 정리 & 내년 계획 & 여행 계획

shilph | 2022.12.27 18:40:4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올해도 이제 정말 며칠 안남았네요. 그래서 살짝 정리하는 셈으로 적어봅니다.

원래 계획한 작년 예상과는 좀 다르지만 비슷하게 흘러갔네요. 마일모아 게시판 - [10/26] 발랄하게 쓰는 개인적 카드 계획 - 2021 연말 & 2022 (milemoa.com)

 

일단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올 한 해 동안 저와 와이프님 이름으로 총 9장의 카드를 열었고, 일부는 계획적으로, 일부는 무계획적으로 열었습니다. 참고로 씀씀이가 큰 것은 아니지만, 4인 가족이고, 올해는 봄에 큰 여행 하나에 + 여름에 한국도 다녀온 관계로 예상보다 좀 더 만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크고 + 물가가 올라서 씀씀이가 커진 것도 사실이네요 ㅠㅠ

 

우선 올해 연 카드들을 날짜 순으로 적어보면 

    * 체이스 IHG (2월): 스펜딩은 3천불/3개월이었고, 싸인업은 12만 5천 포인트 + 숙박권 한 장 이었네요. 당시에 IHG 카드에 변경이 올 것이라서, 구 IHG 카드가 있는 사람은 신 IHG 를 열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열었습니다. (그리고 루머대로 현재는 구 IHG 카드가 있으면 신 IHG 를 열 수 없습니다. 비지니스 IHG는 가능해요)

    *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4월): 스펜딩은 4천불/3개월이었고, 싸인업은 8만 포인트였고요. 사파이어 48개월 룰이 채워지고, 5/24 언더로 내려간 덕에 열었네요.

    * 바클레이 윈담 비지니스 (4월): 와이프님 명의로 열은 것으로, 스펜딩은 1천불/3개월이었고, 싸인업은 4만 5천 포인트였고요. 올 봄에 손윗처남께서 놀러오신다고 해서 급하게 여는 바람에 싸인업이 좋을 때 열지 못했습니다. 이걸로 윈담 다이아 등급을 받고 -> 시져스 다이아 등급으로 매칭받아서, 라스베가스에서 2박을 했네요. 

    * 바클레이 AA 비지니스 (5월): 스펜딩은 2천불/3개월이었고, 싸인업은 8만 마일이었고요. 여름 한국 가기 전 돈 쓸 일이 많아져서 열었습니다.

    * 아멕스 델타 골드 비지니스 (7월): 스펜딩은 5천불/3개월이었고, 싸인업은 8만 마일이었고요. 예상보다 돈을 많이 써서 AA 스펜딩을 다 채운 관계로 한국 가기 직전에 만들었고 + 배송이 늦어지는 바람에, 이웃집에 부탁을 해서 카드번호를 받아서 삼성페이에 넣어서 썼네요.

    * 체이스 싸우스웨스트 퍼포먼스 비지니스 (10월) & 플러스 개인 (12월): 스펜딩은 각각 5천/3천, 싸인업은 각각 8만/7만 입니다. 와이프님 레퍼럴로 열었고요. 이건 내년 1월에 싸인업을 받아서 컴패니언 패스를 받으려는 목적으로 연 카드들 입니다. 

    * 체이스 잉크 언리미티드 (10월): 와이프님 명의로 열은 것으로, 스펜딩은 7500불/3개월이었고, 싸인업은 7만 5천 포인트였고요. 근데 이후 더 좋은 오퍼 (싸인업 9만) 가 나와서 매칭을 받았습니다. 이건 프로퍼티 텍스 내느라 열었네요. (12개월 무이자)

    * 아멕스 힐튼 애스파이어 (!2월): 와이프님 명의로 열은 것으로, 스펜딩은 4천불/3개월이었고, 싸인업은 15만 포인트였고요. 이건 내년에 연회비가 오른다는 루머가 있어서 급하게 연 것이라서 좀 아쉽기도 합니다.

 

싸인업+스펜딩으로 모은 포인트/마일로 보자면

    * IHG 포인트: 약 13만 포인트 + 숙박권

    * 체이스 UR 포인트: 거의 19만 포인트

    * 윈담 포인트: 약 5만 포인트 (주유소 x8)

    * AA 마일: 약 8만 마일

    * 델타 마일: 약 8만 마일

    * 싸우스웨스트 포인트: 약 16만 포인트 (내년에 들어올 것들)

    * 힐튼 포인트: 약 16만 포인트 (내년에 들어올 것들)

거기에 제 레퍼럴로 와이프님 카드를 연 것도 있고, 반대로 와이프님 레퍼럴로 제 카드를 연 것도 있어서 이것보다 좀 더 모았네요.

추가적으로 윈담 포인트를 스펜딩으로 모은 것도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주유소 x8 신공이 있어서, 7/11 에서 비자 기카를 사서 스펜딩 카드가 없을 때 이걸로 많이 이용했네요. 

 

원래 작년에 계획한 것대로 연 것은 사프, 잉크 언니, 싸웨, 바클레이 AA, IHG 가 있었네요. 반대로 델타 골드, 윈담 비즈는 예정에 없던 것이고요. 힐튼의 경우 원래 비즈를 열려고 했지만, 델타를 여는 바람에 제가 크레딧 5장이 된 것 + 엉불 연회비 인상 루머 때문에 엉불로 열었고요.

추가적으로 포인트 부분에서 보자면 계획대로 UR 을 위주로 모으고, 싸웨 컴패니언을 하면서 싸웨를 모았고요. MR은 AU 오퍼와 리텐션이 전부였고, TYP/COM 은 예상대로 열지 않았네요. 하야트는 예정대로 밀렸고 (대신 UR 을 모으니 뭐...), 항공 마일은 델타가 예정외이기는 하지만 AA는 약간 예상에 있었던 것이네요. 

 

 

내년에 열 카드는 아직 좀 고민 중이기는 하지만, 일단 제 레이다에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이스 잉크: 아직 제 이름으로 잉크는 열지 않은 관계로 노려보고 있습니다. 다만 제 비지니스 라인 CL 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고민이네요. 여차하면 지금은 단종된 메리엇 비즈를 닫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아멕스 골드: 와이프님이 아직 아멕스 골드가 없고 + 아플을 2024년 초에 다운할 예정이라서, 그 전에 골드를 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바클레이 AA 개인/비즈: 와이프님 명의로 AA를 열까 고민 중 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AA 마일 계약이 왔지만, 현재 파트너는 아직 가능하니까요. 몰디브를 한 번 가보고 싶기는한데, 4인 가족이 AA 마일로 Q스위트가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_-;;;; 된다면 2024년에 몰디브 + 한국을 가고 싶은데, 초성수기라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 아멕스 힐튼 엉불: 내년 여름에 하와이를 가고 + 방을 두 개 잡아야 하는 관계로 둘 다 다이아몬드인게 좋으려나...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사용해야 할 크레딧이 500불이고, 조식 크레딧은 방/숙박당 30불씩이니, 무려 300불... 인 관계로 고민 중입니다. 

    * 체이스 싸웨 프리미어: 와이프님 명의로 퍼포먼스를 연게 작년 말이라서 퍼포먼스는 불가능한 관계로, 일단 내년 말에는 프리미어를 열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년 초에 개인 카드를 열 예정이고요. 다만 프리미어의 경우 싸인업이 6만이라서, 싸웨 개인 퍼블릭이 4~5만인 것을 감안하면 약간 리스크가 있다는게 문제네요. 그래서 좀 고민 중이지요.

    * 체이스 하야트/IHG 비즈: 역시 고민 중인 카드 중 하나인데, 내년에 싸인업이 조금 오르지 않을까? 하고 기대도 있습니다. 반대로 하야트의 경우 싸인업이 개인처럼 스펜딩이 많이 필요한 방식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고 있기도 하고요. IHG 비즈는 열어서 숙박권을 모을 생각도 있어서 말이지요. 처닝하기도 좋고...

근데 이 리스트 중에서 잉크와 아멕스 골드 외에는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전반적으로는 내년에도 UR 을 위주로 모으고, 가능하다면 잉크 2장 정도는 열고 싶네요. 내년 여름에 장인어른/장모님이 오시면 쓸 돈이 늘어날테니, 무이자 카드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R/COM 은 보류, TYP 는 차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와이프님 명의로 시티 프리미어를 열 수도 있어서요. 

윈담 포인트는 스펜딩으로 계속 모을테고, 힐튼은 이번에 하와이를 가면 사실상 거의 다 털게 될 것이라서 업글 오퍼가 나오지 않는 이상 좀 쉬려고요. 반대로 IHG 를 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으로 애들이 크면서 국립공원에 놀러가는 것을 상당히 염두에 두고 있는 관계로, 로드트립에 좋은 IHG 가 괜찮을듯 합니다. 비행기는 뭐 올해처럼 모은다면 싸웨, AA, 델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행 부분은 이전에 적었던 것 같은데 찾기 어려워서 대충 적어보자면

    * 2월: 빅아일랜드 5박. 메리엇 개악 직전에 마우나 케아 5박을 잡았네요. 날고자고 숙박권을 포인트로 돌려준다를 루머에 급하게 만든 날고자고 숙박권이 포인트로 돌아온 덕분에 27만에 5박을 잡았습니다. 지금은 하루 10만이나 필요해서 40만을 써야 5박이 가능한데 싸게 잡았네요. 비행기는 싸웨 입니다.

    * 3월: 바카사/윈담으로 동네 바닷가에서 봄방학 때 주말에 2박을 합니다.

    * 6월: 밴프 5박. 이게 일정이 좀 꼬였는데, 3+1박으로 잡은 홀리데이인이 내년에 문을 닫는지 주인이 바뀌는지 취소를 당했습니다 -_-;;; 그래서 호텔을 다시 잡아야 하는데, 이 동네에서 포인트가 가능한 유일한 곳이 IHG 인데 이게 불가능해져서 레비뉴로 묵어야 하네요. 호텔 숙박에 돈을 써야 하다니... 거기에 비행기 (에어캐나다) 는 직항이 취소되고 환승으로 되었고요. 2시간 좀 넘는 비행이 두 배 이상으로 길어지는 매직... 후우...

    * 7월: 오아후 6박. 원래 힐튼 5박만 하려던게, 비행기 차감이 하루 차이로 너무 비싸져서 6박을 합니다 (쿨럭). 역시 싸웨로 잡았고, 오아후 도착을 저녁 시간에 도착하는 관계로 도착한 날은 메리엇 숙박권으로 방 두 개, 남은 5박은 힐튼으로 하려는데 지금 포인트가 부족해서 이번에 엉불 스펜딩을 하고 받은 포인트로 잡으려고요.

    * 8월, 12월: 바카사/윈담으로 3박씩 합니다. 8월은 바닷가, 12월은 동네 뒷산인데, 12월은 친한 집에서 잡았네요.

 

6월+7월은 장인어른/장모님이 오시는 관계로 모시고 가고 싶었던 밴프와 하와이를 잡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하와이 = 와이키키 (오아후가 아님) 인 관계로 와이키키를 노리고, 밴프는 제가 좋았던 곳이라서 보여드리려는게 커서요.

 

2024년 여행은 좀 고민 중에 있습니다. 크게 보자면 일단 2년에 한 번 한국에 가는 관계로 한국에 갔다가, 아마도 동남아나 다른 곳에 조카들이나 장인어른을 모시고 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점에서 UR 과 IHG를 모으기도 했고요.) 문제는 가장 큰 조카가 고등학생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2박 3일 정도로 갈 수 있는 곳을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남캘리에 다시 가서 레고랜드/씨월드를 가거나, 올랜도로 가서 디즈니 월드를 가거나, 백악관+자유의 여신상 등을 보여줘야 하나... 고민 중이기도 하고요. 멕시코/캐리비안 올인클이나 크루즈도 생각해 보고 있고, 로드트립+국립공원도 생각만 해보고 있네요. 큰 애가 틴에이져가 되기 전에 엄빠에게 붙어있는 동안 어딘가 가야하나... 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아직은 아무런 생각이 없네요 ㅋㅋㅋㅋ 따님이 12살이 되기 전에 몰디브를 가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_-;;;; (2024년 7월에 12살이 되니까요) 12살 부터는 성인으로 취급되는 곳이 많아서, 해외 호텔 숙박이 점점 어려워지거든요.
우선 내후년 봄방학부터 고민을 해봐야겠는데 어찌 될련지... 또 하와이를 가야 하나...
 
동시에 2025년 계획도 생각을 해보고 있기는 합니다. 그때가 되면 아이들이 이제 정말 큰 관계로 유럽이나 호주도 갈만한 나이가 되고요. 남미도 가보고 싶은데 치안/안전 문제로 보류 중입니다. 기껏해야 캐리비안 지역이 되지 않을까요. 휴가만 넉넉하면 세계 일주라도 하고 싶은데, 호텔 포인트가 부족해서안될듯... ㅋㅋㅋㅋ
 
 
아무튼 대충 이렇게 큰 그림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다들 내년 카드/여행 계획은 세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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