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시면 매번 각 나라별로 적응 안되는 부분 뽑아보고 싶습니다.
제 경우는 이렇네요.
미국: 팁, 화씨
캐나다: 팁
독일: 유료화장실(현금 필수-기차역, 버거킹도 유료라죠. 스타벅스 만만세)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생각나시는대로 편하게 공유부탁드립니다~
내덜란드: 대부분의 상점들이 5-6시면 닫아요
일본: 유모차 끌면서 담배
프랑스: 화장실 남녀구분 없이 비어있으면 들어감(공용화장실 아님)
오..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서 볼일보는 것도 가능한가요?
프랑스에서 여자화장실에 줄이 길때 남자화장실에 불쑥불쑥 들어오는 여성분들은 많이 봤는데
그 반대는 못본거 같아서 궁금해요.
한국도 (나이든) 여성 한정 -> 남자화장실 이용합니다. ㅋㅋ 여자화장실이 늘 줄이 길다보니까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데서 자주 일어나더라고요.
요새는 이런것도 역차별로 받아들여져서 사라져가긴 합니다
이건 최소 십수년전 얘기같습니다. 요샌 절대 자주 일어나는 일 아닙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한국에서 직접 목격했습니다. 특징이라면 공통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었습니다.
언제적 얘기인지;;;
남자화장실을 여성이 청소하는것까지는 이해를 한다고 쳐도 볼일을 보는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건 프랑스라서 그런게 아니라, 어느나라나 상황에 따라 적당히 그러는거 같아요.
보통 여자 화장실 줄이 긴 경우가 많아서, 남자화장실이 비어 있으면, 융통성 있게 여자분들이 들어가시기도 하죠.
물론 배우자나 남자친구의 guard 정도는 해주죠. <----미국, 한국에서도 가끔 봤고, 특히 여행지에서는 어디서나 가끔 그런거 봐요.
이게 프랑스에선 그정도 수준이 아니라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여성분들이 남자화장실에 불쑥불쑥 들어옵니다.
동행인 남자분이 없이 혼자서도 자주 그래요.
나이 든 분만 그러는 게 아니라 젊은 여성분도 절대 쫄지 않고 당당하게 들어오고요.
미국에서 여자화장실 앞에 줄이 길었는데
당당하게 남자화장실로 들어서려던 어느 젊은 프랑스 여학생을
같이 온 미국인 동행들이 깜짝놀라서 쫓아가서 붙잡고 제지하니
당사자가 어리둥절해 하는 표정으로 왜 안돼? 하는 걸 목격하기도 했어요.
아 그렇군요!
저도 유모차 끌면서 담배피는거 적으려고 내려왔습니다!!
아 이건 전 프랑스에서도 본 듯요 ㅎㅎ
유럽에서는 팁 안내나요? 전 10~15%씩 줬었거든요. 그리고 한국에서 처음 여행사 통해 유럽갈때 팁 줘야한다고 교육받았고, 그래서 달러 환전해서 매 숙박마다 호텔에 1달라씩 놓고 왔었네요. 20년전 이야깁니다만,,,
유럽에서도 팁문화는 퇴출중인걸로 압니다. 옵션으로 일부 남아는 있지만 신경꺼도 되는정도에요. 사실상 북남미에서나 남아있는가죠.
전에 유튜브에서 본걸로눈 오히려 유럽은 팁이 사라지고 있고남은 잔돈 정도 남기고 간다고 하네요. 미국은 반대로 팁이 많이 올라가는거 같구요.
이게 같은 유럽이라도
영국 다르고 대륙 달라서
영국은 많은 경우 대륙쪽 유럽보다는 미국이랑 문화가 비슷한게 많은거 같고요.
그런데 영국의 경우도 10% 정도면 매우 후하게 준거고 15% 주는 사람은 많이 없을 듯 해요.
관광지는 아예 찍혀나오는 곳도 있더라구요
비엔나에서 유명한 카페에 케이크 먹으러 갔더니 영수증에팁적는 칸이 나오더라구요.
재밌는 글타래네요.
베트남
공원이나 뮤지엄 같은데 매표소에 외국인 입장료 따로 붙여놓고 10배정도 비싸게 받는거요.
동남아나 유럽 비치에 가면 유럽 여자들 웃통까고 누워 있는거요.
외국인 입장료 따로 책정하는 곳들 한번 모아봤음 좋겠어요. 전 터키 남부 해변 Marmaris all inclusive 리조트를 갔는데, 터키 여권 없으면 두배 넘게 받더라구요. 그래도 고객 대부분이 러시아인 독일인이어서 신기했습니다. 글구보니 터키 국내선 항공사도 리라 or 달러로 받는데 현지통화 결제+ 환가료 카드수수료 더해도 달러 책정보다 싸더라구요. 외국인 뱃겨먹기에 진심인 나라 터키
표현 방식이 다르고 스케일이 다를 뿐 지역 주민 할인 같은 건 어디에나 있지 않나요? 예를 들면 SF Golden Gate Park 내의 Japanese Tea Garden 은 관광객은 입장료를 받지만 지역 주민은 무료입니다
캐나다는 섭씨 쓰지 않나요? 캐나다인 동료와 미국에서 미터법 안쓰는거 싫다 얘기한 기억이 있어서 당연히 섭씨를 쓴다고 생각했는데요.
캐나다는 섭씨죠 분리해야겠네요
프랑스: 새치기.
공항에서 첨 당했을때는 아 줄이 길어서 헷갈렸나보다 생각했었는데 다녀보니까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1
뉴욕 자유의 여신상 들어가는 배 들어가는 줄에 1시간 넘게 서 있었는데 난데없이 프랑스 가족이 제 앞에 새치기를 하는데 어이 없어서 이게 뭐냐고 했더니 오히려 프랑스 말로 저한테 역정을 내더라구요....
한국:
문 안 잡아 주는거요. 그리고 회전문 여러명이서 끼어 드는거요.
문 열고 문지기 노릇 한 적 많습니다....
어릴땐 반대였어요. 미국 문 잡아주는게 문화 충격
아이유 수지 나온 드림하이 드라마에서 아이유가 미국에서 온남자애 문잡아주는거에 오해하죠
프랑스- 식당 식사 시간이 제한적.. 점심 하고 긴 브레이크 타임 그리고 저녁은 8시부터 시작....
여행하는 사람들이 이 스케줄이 맞춰야 해서 참 힘들어요.
유럽다수- 길에서 운전할때 차 추월 엄청 하는거요. 머리가 서는 경험도 많이 하게 되고 추월하다 처참한 사고 현장도 목격..속력을 더 내면서 추월하는거라 더 위험한듯.
유럽다수- 기름값...ㅎㄷㄷㄷ 랑 수동 차
좋은점- 팁이 없고 식당 가격도 뉴욕쪽보다 훨씬 저렴, 생활비 저렴, 식료품 가격 저렴,
프랑스보다 더한 스페인.. 9시부터 저녁이요. 배고파서 항상 쓰러질 뻔 .
아.... 또 하나더 한국이요:
한국도 대부분의 식당이 2시 30 부터 5시까지던가 써빙을 안해요.
그리고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12시부터 1시 까지 전화도 안받는 곳도 많아요.
미국에서는 12-1시 사이가 직장인들 점심시간이고 그시간에 짧은 개인 업무처리가 가능한데,
한국은 그시간에 모든 비즈니스가 전화마저도 안받으니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었어요.
한국은 워낙 야근이 많다보니 업무시간에 개인업무처리 어느정도 용인되는 분위기죠;;
저도 한국생활 처음에는 Lunch Time 과 Dinner Time의 사이에 휴식시간이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장사가 잘되어서... 아니면 잘 안되니까 쉬기라도?... 지금 가만히 제가 생각해보니까 좋은 관습이 되고있는것 같습니다.
손님들의 식사시간이 한가한틈을 이용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저녁시간의 맛있고 정성드린 음식을 서빙하기 위하여....
12시 부터 1시사이에 전화를 안(못)받는 지역은 장사가 잘되는, 아니면 직장인들이 몰려있는 일부지역의 영업점들뿐입니다. 워낙 짧은시간에 많은분들이 몰려오니까 잠시라도 전화응대를 할틈조차 없어서 입니다.^^
아뇨 식당 뿐 아니라, 어지간한 비즈니스들은 12-1시 사이에 전화를 안받아요. 얘들 들자면, 제가 한국에서 ana 티켓을 바꿔야 했는데, 커스터머 써비스에 전화를 했더니 12-1시 에는 점심시간이라 안받는다 하더라구요. :0
2시반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인 이유는 저녁 장사를 위해서 입니다. 그 사이에 다음 저녁 시간 장사를 위해 재료 손질하고 좀 쉬어야 하거든요. 서울은 저녁시간에도 식당이 매우 붐비니까요...?
음.. 브레익타임도 좋고 다 좋은데, 미국하고는 조금 사고 자체가 다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도 식당에 중간에 브레잌 타임 비슷하게 있는걸로 앎니다만, 그렇다고 그때 아예 문을 닫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이나 유럽은 대부분 닫지요. 미국은 자본주의의 끝판왕, 유럽은 노동자들의 끝판왕...
한국은 어떤부분은 자본주의의 끝판왕, 어떤 부분은 노동자들의 끝판왕.... 뭐... 애매모호한 분위기...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손님을 받으면...손님은 제대로 서비스를 못 받겠는데요? 브레이크 타임에 밥먹으러간 손님은 눈치보여서 제대로 밥도 안들어갈거 같은데....
미국에서는 별로 손님이 많지 않으니 좀 적은 숫자의 종업원을 assign 을 해놓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도 임금을 주는걸로 알고 있구요.
즉, 일하는 시간에 밥을 먹는거죠. 손님 입장에서는 한국에서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기 위해서는 남들 다 먹는 시간에 밥을 먹으러 가야 하는거죠.
남들과 다른 시간에 밥을 먹기 힘든거죠. 물론 노동자 입장은 다른 문제겠구요.
여행시 적응안되는 것이 주제이니 문화적인걸 넘어서 여행중 적응안되는 것에만 충실하게 작성해봅니다. 덕분에 과거 여행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일본: 가게를 나오면 손님이 시야에 사라질때까지 고개숙여 인사하는 주인. 아날로그 문화.
중국: 아이들 소변을 아무데나 누이는 문화. (우리나라도 80~90년대엔 그랬음) 영어가 안통함. 호텔도 못알아들음. 새치기.
일본, 북미, 유럽 등 많은 나라: 가격표 금액 + Tax (지금이야 적응했지만 예전엔 잔돈 털려고 3불짜리 계산대에 가지고 갔는데, 아차차 3.25불 내야하지... 휴대폰 없던 시절엔 처음 가는 곳은 최종금액이 얼마인지 결제할때 알 수 있어서 좀 불편했음.)
인도: 거짓말의 일상화.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면 한결같이 10 to 15 minutes가 입에 붙어있음. 한시간 걸린다는 뜻임.
인도, 아프리카 국가들: 도로에서 소변보는 아재가 많음. 도로에 구멍도 많아서 거기에 절묘하게 잘 집어넣으심. 분명 비가 안온지 오래되었는데 도로는 물이 가득함. 설마 소변은 아니겠지.
무섭게 생긴 들개가 많음.
동유럽: 기차표 파는 창구마다 가격이 다름. 20년 전 이야기라 지금은 아닐 수도...
유럽: 유료화장실 하니 생각나는데 맥도날드 같은데서 케찹 달라고 하면 한개 주고 추가분은 돈 주고 샀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20년 전엔 그랬는데, 몇 년전에 갔을땐 맘대로 줬던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첨언해주시겠죠)
태국: 길거리에서 호객하는 트랜스젠더.
호주: 뜨거운 햇살. 여행은 필연적으로 야외생활이 많은데 유독 햇살이 강했던 기억.
이스탄불, 카이로, 테헤란, 뉴욕 GW다리 & 서울 동부/서부간선도로: 교통체증 + 테헤란은 미친듯한 난폭운전.
카이로: 삐끼, 택시 사기, 물건강매. 전국민이 사기꾼이라고 느껴질 정도.
K-Pop 인기지역: 내가 연예인이 된듯한 착각.
치안 불안 국가: 도보 5분 거리도 택시를 타야하는 것. 하차시 차에 있는 소지품을 트렁크로 다 옮겨놓는 것.
독일은 지금도 케찹 2개부터 유료에요 ㅋ
아... 유럽쪽에서 얼음이 상당히 인색해요.
프랑스에서 여름에 더워 아이스커피 달라 하면, 커피에 얼음 2-3개 넣어줘요. 더 달라 하면 얼음 1-2개 더 주구요.
미국에서 음료에 얼음절반에 음료 조금 주는 문화하고 많이 달라서 당황스러워요.
그리고 미국에서 아이스티에 우유 넣어 달라 하면, 다들 당황해요 (밀크티!), - 핫티에는 우유 넣어서 마시죠.
혹시 빠니 보틀이세요? ㅎㅎ
카이로: 삐끼, 택시 사기, 물건강매. 전국민이 사기꾼이라고 느껴질 정도.
=>20년전에 카이로 피라밋에서 삐끼한테 걸려 자그만치 $300주고 낙타탔습니다. 절대 걸어서 못 가는 거리라고 했는데, 낙타타고 5분쯤 가니 눈 앞에 피라밋이 따악.... 다음 날 (출장중이었습니다) 에이전트 만나서 $300불에 낙타탔다고 하니, 그 돈이면 그 낙타 샀을거라고.....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 여기가 집값/물가가 미국에서 제일 비싼 동네 중에 하나인게 맞나 싶을 정도로 치안이 안 좋은 것 (차 안에 아무 짐도 놓고 내리면 안 된다던지, 소리지르며 위협하는 노숙자들) - 10년 넘게 살던 곳이지만 매년 악화되는 것이 적응이 안 됩니다
호주) 비치에 있던 오픈된 공용 샤워기에서 넘나 자연스럽게 벗고 샤워하시더라고요. 앞에 남자 4명이 대놓고 고개를 돌리고 보는데 나중에 한국말하더라고요ㅋㅋ, 백패커에서 차몰고 픽업오셨는데 내리는데 맨발ㅋㅋㅋ 맨발로 잘 다니시고 운전하세요. 대도시만 벗어나면 자연인이더라고요.
일본) 여자 혼자 길에 다니면 글케 시간있냐고 물어봐요. 무슨 호객꾼처럼 계속 그러든데,, 도나 기를 믿습니까 같은 종교인지 여자를 꼬시려는겐지 아직도 진위를 모르겠어요;;
다들 20년전이긴 합니다^^
일본 - 난빠 라고 여자에게 추근덕대는 특유의 일본문화입니다. 아주 흔하기 때문에 일본 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당하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정말 여자가 맘에 들어서 헌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그것"만을 위한 난빠나 유흥업소 취직을 제의하는 난빠도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젊은이들만 하는건 아니라서 때로는 불쾌할 수 있죠.
그런데 이태리, 터키 같은 곳도 캣콜링이 꽤 많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문이 풀렸네요. 반면 태국이나 필리핀은 시내에서 그리 남자를 잡더라고요. 그때 단체패키지여행이었음에도;; 제가 몇번 구출(?)해 줬습니다만ㅋㅋㅋ 가이드말로는 키가 크고 얼굴이 희면 그렇다고, 아주 적극적이셨어요.
대한민국: 본인인증
https://www.youtube.com/watch?v=IGjKVBqr8tM 이게 생각 나네요 ㅋㅋ
진짜 이것은 ㅠㅠ 어찌 안바뀌나요?
ㅋㅋㅋㅋ... 뭐 인터넷이야 깔고깔고깔고 어느정도야 이해 하겠는데, 주민등록증 없으면 본인인증 불가능 해요.
특히 비대면 서류로 처리 해야 되는 것들은 미국여권 카피 가지고도 안되서,
종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 가서 제가 저임을 증명하는 공증 받아서 처리 해야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무려 한장에 $50!)
한국: 광란의 버스운전
진짜 코어 단련하고 싶으면 한국에서 매일 버스타면 됩니다. 모두 전직 레이싱 선수였는지 진짜 경이롭습니다.
혹시 마지막 승차해보신것이 언제인지요?
지금은 대중교통 버스들 운전 아주 얌전하게 하십니다. 특히 승하차시에는 더욱 조심해서...
어제요. 특히 전기버스가 더 무섭습니다 ㅎㅎ.
일본인 친구가 100엔에 제트코스터(롤라코스터) 타니까 넘 좋다고 그래서 그게 무슨 말이야 하니까, 한국 버스운전에 적응해서 이제는 즐겁다는 이야기를 교토식으로 말한 적이 있어요.ㅋㅋㅋㅋ 아마 일본에 돌아가서 한동안은 고생했을 겁니다. ㅋㅋㅋㅋ
sarcastic 교토 화법인가보군요 ㅎㅎ
한국: 식탁 위 두루마리 화장지
독일: 남여공용 사우나.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조그만 핫텁에서 남여가 같이 들어가 있는데 그들은 편해보이더라구요.
한국 : 식당이나 요리 할때 가위 사용. 다른 나라 사람이 볼때는 약간 더럽다 라는 편견이 있는 듯 합니다.
윗 댓글의 두루마리 화장지 처럼요.
터키/레바논: 길에서 평범한 동양인 보이면 10-30대 여성들이 졸졸 쫓아다니다가 갑자기 같이 사진찍자고 함. (왜?!) 아야소피아에서 유치원생 반 전체랑 단체사진 찍어준적도 있음.
독일/일본: 신용카드 잘 안받음 (2010년대 기준). 독일은 일요일에 슈퍼마켓이 문을 닫음. 이 두 나라 행정 처리 느린 것도 대환장. 팩스 제발 갖다 버려...
동남아: 맥주에 얼음 넣어서 먹음. 안그래도 맛없는 맥주라 환장하겠음.
아일랜드: 너무 친절함. 길물어보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고, 관광지앞에선 저거 사진찍으라고 강요도 하고 포토밤도 하고. 바에서 낮선 이들이 자꾸 술 보내줌.
지금 이스탄불인데 제가 오늘 경험했네요^^
아이야소피아 입장 대기줄 300미터 넘는데서 저희 일행이 한국인임을 안 수학여행 온 중학생들이 "안녕하세요" 떼창을 하길래 얼떨결에 하트를 같이 날려줬네요 ㅎㅎ
독일, 일본 모두 전보다는 신용카드 잘 받아요. 비자, 마스터 있으면 됩니다.
맥주에 얼음 넣어서 먹는건 아무리 날씨가 더워서 그런다지만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태국으 싱하 라오스 비어라오 그리고 필리핀 산 미구엘은 맛 괜찮은거 같아요
미국: 텍스트북 가격 $$$
프랑스: 노상방뇨
대한민국: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무릎꿇고 주문받는 직원들. 저도 모르게 '왜 이러세요...?' 했어요. 반대로 대부분의 한식당 일하는 분들은 뭘 물어보기 무서워요. '왜 이러세요...?'
요샌 무릎꿇고 주문받는 식당 못봤습니다. 빕스 아웃백 포함.
최근엔 사람이 주문받는 식당도 많이 줄어서 거의 태블릿주문이 대세같습니다, 판교기준
아하 그세 문화가 바뀐거군요. 개인적으로는 무릎꿇는건 불편하더라구요. 근데 한국은 '모'아니면 '도'인거 같습니다. 전에 한국가서 편의점이나 택시에서 카드 결제하려니 얼마 되지도 않는걸 왜 카드 결제하냐고 면박줬는데 이젠 현금내면 거스름돈 때문에 카드 없냐고 되묻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팁문화
한국: 운전
전 미국 화씨는 적응되는데 아직도 인치 핏 풋 이런게 적응이 안됩니다 10진법(맞는 용어인가요?)아니라 12단위로 끊기는 것들이요
미터법이라고 하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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