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쉽게 할 수 있는 GE 지만 부득이 도전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저로서는 부끄러운 삶을 들어내는 경험이지만 혹시라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고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올립니다.

2014년 처음으로 GE 신청 후 인터뷰를 하러 가서 지문 찍고 마지막 관문에서 심사관이 너 이상하네 뭐가 있구나. 하면서 확인해 보니 저의 음주 기록이 있어서 인터뷰 통과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출장 중 남이 운전해 준 차로 숙소에 도착 후 그 차에서 잠이 들었다 걸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후 영영 안되는 건가 하고 여러 곳에 알아 보는데 정확하게 아는 분들이 없더군요. 심지어 CBP 담당자들도...

결국 올해 2022 년 초에 다시 신청해 보았고 (나쁜 경험 후 15년 경과) 거의 9개월만에 인터뷰 하라는 연락이 와서 보니 1차 신청때 지문도 찍고 해서 방문 심사 할 필요 없이 화상채팅으로 인터뷰 가능하다고 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신청해서 인터뷰까지 마치고 approve 받았습니다.

인터뷰는 매우 간단해서 여권 카메라에 보여주고 2nd ID (면허증) 보여주고 이런 저런 농담까지 하면서 10분도 안 걸려서 끝나고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확인한 바로는 혹시 나쁜 경험이 있더라도 10년이 지나면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혹시라도 고민하시는 분 들 중에 비용을 내 주는 카드가 있다면 한번 재 도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올려 봅니다. 

절대 음주 운전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