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제네바 비행 일정이 있어요. (쩨르마트 zermatt 에 스키 타러 가요!)
문제는... 리턴 flight 이 아침 11시 40분 출발인데요. (스위스 항공)
쩨르마트에서 제네바 가는 트레인을
젤 마지막 걸 타면 제네바 에어포트 스테이션에에 새벽 1시 도착이고
젤 먼저 걸 타면 제네바 에어포트 스테이션에 아침 9시 40분에 도착힙니다.
제가 강아지가 있어서 아마 온라인 체크인이 안 되고 체크인 카운터에서 보딩 패스를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요
(전화해서 물어보려고 하는데 하 또 긴 웨이팅 예상합니다..ㅠㅠ)
젤 마지막 트레인을 타면 호텔값 하루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다음날 젤 먼저 걸 타면 아침도 못 먹고 새벽 5시에 나와야 하고요..
근데 제네바 공항에서 10시간을 앉아 있자니.. 거기 공항 새벽에 문 닫아버린다고 안에 장사하는 데도 없다고 하고요 ;;
그렇다고 뱅기 출발 두 시간 전에 도착하자니 살짝 쫄깃합니다.
유럽 열차야 워낙 제시간에 오고 가지만 무슨 연유든간에 트레인이 지연이 될 수도 있고,
겨울이라 스키 타러 온 사람들로 공항에 사람이 엄청 많을 수도 있고...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요즘 델타/유나이티드/스위스 항공 문제로 매일 같이 싸우고 있는데요..
각종 여행으로 올릴 글도 많은데 스위스 항공 문제부터 처리하고자 또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ㅠㅠ
저라면 하루 전에 마지막 기차가 아닌 저녁 시간에 도착하는 기차를 탈 것 같습니다.
새벽 5시에 나오는 것도 몸 상하구요. 새벽 1시에 도착하는 것도 몸 상할 것 같아요.
힝구... 마모님... 몸 생각을 안 했네요 제가.. ㅠㅠ
혹시 공항근처에 좀 저렴한 방이 있으면 그전날 가서 잘것 같아요. 미국으로 오는거니까 시차적응을 위해서 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게 좋아보입니다.
셀린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스키타러 쩨르마트라니 정말 셀린님은 living my dream : )
저도 케어님과 같은 의견이에요. 전날 저녁에 일찍 공항 안이나 근처 방을 잡아서 주무시는게 어떨지... 강아지랑 공항에서 새벽새기 ㅠㅠ 는 정말 힘들지 않을까요?
혹시나 하고 공항 라운지를 찾아봐도 SWISS 비지니스 라운지도 밤 8:30 이면 닫고 아침 6시에 다시여네요... 계획 잘 하셔서 즐거운 스키여행 되시길 바래요!
제네바 공항 밤에 문 닫아서 할 것도 노숙 할 곳도 없으실텐데, 두 가지 옵션 모두 엄청난 무리수인 듯 하구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체르마트 -> 제네바 이동 시 마지막 기차가 연착되어서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공항 바로 앞 홀리데이인 같은 경우 겨울에는 저렴해서 하루 100프랑+ 정도면 숙박할 수 있으니 전날 조금 일찍 도착해서 숙박하는 쪽으로 추천드립니다.
체르마트에서 제네바까지 버스는 없나요?? 야간 버스를 타면 좀 덜 쫄깃할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찾아보진 않았슴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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