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눈팅만 오래오래 하다 드디어 회원가입 후 첫 글을 남기네요,
첫 글부터 질문드리는데 죄송하다는 사과 먼저 올립니다 ㅠㅠ
이번에 CES방문차 베가스에 방문을 했는데요, 한국에서 올때 위탁수하물도 남아돌겠다 해서
경비를 줄여보고자 쿼터를 15k 개 정도 가져왔습니다... ㅎㅎ
(한국에서 쿼터를 사면 환율이 너무 좋아서요)
그런데 문제는... 부지런히 처분했는데도 다 처분을 못했네요
7k 개 정도 남아있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걱정입니다.
열심히 발품팔아 정보를 모아봤더니 여행객 입장에서는 5~12% 정도 수수료 떼고 키오스크에서 바꾸는게 유일할 것 같은데, 다른 처분 방법에 대한 조언이나 다양한 의견들도 남겨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
글 내용이 금전거래글이나 나눔/도움요청글려 보일수 있을거 같아서 마모님 허락 받고 올리셔야 할거 같습니다.
코인 라운드리 하시는곳을 찾아가시면 100% 쌍수로 환영합니다.^^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 coin laundry 사장님들이 갑자기 어마어마한 양의 코인을 들고오는 누가봐도 관광객인 사람들을 반기지는 않을 것 같아서... ㅋㅋ
아직도 이런지 모르겠는데 Circus Circus 에서 coin slot 돌리시면 payout 이 97.4% 라고 합니다?!?
https://www.casino.org/vitalvegas/heres-the-last-casino-with-coin-slot-machines-on-the-las-vegas-strip/
coinstar에서 아마존 상품권으로 넣으시는건 어떤가요?
생각해봤지만 환율이 계속 떨어지는만큼 옵션에서 배제했었습니다
같은 주에 거주하시면 제가 다 갖고 싶네요. 쿼러 체인지 하느라 은행 갈 때마다 스트레스이니...(맥시멈이 한롤이랍니다.)
은행에 갖고가면 안되나요? 지금 coin shortage때문에 없어서 환영할것같은데요
저도 받고 싶네요... 저리 많은 쿼터는 어떻게 모을 수 있나요???
https://www.coinstar.com/findakiosk 찾아보고 바우쳐로 교환하세요
바우처로 교환하기에는 바우처를 쓰는 숙제를 하나 더 갖게 되어서 조금 꺼리고 있습니다 ㅠㅠ
저도 생각나는건 Coinstar에서 아마존상품권 받는거였어요.
윗분들말씀대로 코인부족현상때문에 내일 아침에 은행 몇군데만 돌아도 지폐로 바꾸시는거 가능할거 같은데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쿼터로 사면 환율이 얼마나 좋나요?
저희 동네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체이스 은행에 가서 바꾸려고 하니 주변에 있는 3군데 모두 쿼터 담는 종이를 주고 거기에 담아서 오라고 하더라구요 ~ 생각보다 돈 넣기도 힘들고 해서 못하고 있다가 지인한테 바꿨습니다. 코인스타는 아무래도 수수료가 있거나 기카를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한국에서 쿼터구매시 환율이 어느정도 되나요? 은행에서 환전할때 쿼터로 달라고 하면 되는건가요?
기사에 따르면 지폐보다 동전을 30% 싸게 환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거 소액은 해볼만 하겠는데요?!
쿼터 15,000개면 $3,750이니 30% 수익율 가정하면 $1,125 차익이로군요. 그런데 쿼터 한개에 5.67그램이니 15,000개면 85킬로그램이네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미국-한국 간 항공여행이라도 위탁수하물에 현금넣어가지고 다니는건 좀 위험한것 같습니다.
같이 여행한 친구놈이 야수의 심장을 갖고 있어서요, 부추김에 꾀여 넘어갔습니다 ㅎㅎ...
매매기준율 기준으로 30% 싼거라 말씀하신 수익률과는 거리가 있을거에요.
맞습니다. 위의 링크에난 신문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뜻도 모르고 무조건 30% 디스카운트를 말해가지고 독자들을 헷갈리게 하는것 같습니다.
30% 싸게 해준다는것은 일반인의 지폐 환전보다 우대환율을 30% 더해준다는 것일텐데 말입니다.
우대환율은 환전 수수료 할인을 의미하는데, 동전은 수수료 할인을 30% 더해준다는 것이 아니라 기준 환율에서 30%를 빼준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우리은행 사이트 내용인데요. 동전을 은행의 팔 때의 환율은 "적용환율의 50%"라고 나옵니다.
https://spot.wooribank.com/pot/Dream?withyou=FXFCE0037
네, 감사합니다! 재차 확인을 해보니 말씀하신대로 기준환율에서 디스카운트 해주는것이 맞네요,
그런데 코인을 구입한때에 적은 액수는 은행에 잔고가 있으니까 재고처리 개념으로 싸게 해주지만 만약에 은행에 잔고가 없는대도 많은 금액을 주문하면 과연 은행에서는 그것도 손해를 감수하면서 주문을 해서 가져다 줄지 의문입니다.^^ 각 은행마다 적용하는 규정에 따라서 대부분의 한국의 은행들이 이런 상황이 되면 거부를 할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일례로 우대금리 90%로 해준다고 PR을 해도 최고액수는 100만원까지라고 하는것처럼....
대단한 VIP 고객이 아니라면 없는 동전을 구해서 가져다 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은행연합회 안내에도 "영업점 재고상황에 따라 환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라고 나와 있는 것을 보니 없으면 없다고 할 것 같아요.
http://exchange.kfb.or.kr/page/branch.php
기준가 기준 30%입니다!
스프레드율에서 30% 할인이면 절대 안할일중 하나죠 ㅎㅎ
Td뱅크의 경우 은행 고객은 수수료 없이, 외부인은 수수료 조금 때고 동전에서 지폐로 바꿔주던것 같은데 근처에 없나요? 다른곳은 종이에 말아오라고 하는데 여기는 동전 쏟아부울수 있는 기계가 있어서..
TD 뱅크도 몇년전 코인머신 이 정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모든지점 기계를 다 없엔걸로 압니다.
들은 얘기인데 월마트 입구에 코인넣으면 월마트 기프트 카드로 바꿔주는 기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수수료는 전혀 없답니다. 한번 확인해 보세요
위에 댓글들에서 이야기해주신 coinstar 인데요, 아쉽게도 월마드 기프트카드는 없더라구요 ㅠㅠ
원글이랑은 조금 다른 댓글이지만 혹시 쿼터들중에 1964년전에 만든 쿼터 있는지 확인해보세요ㅎㅎ 그당시에 만든쿼터들에는 silver가 들어가 있어서 코인 수집가들이 찾고 있습니다 ㅎㅎ 그외에도 코인수집가들이 찾는 쿼터 동전들을 적어도 한두개는 가지고 있으실 확률이 있어요ㅎㅎ
은동전이 은근 있죠. 부모님 가게에서 일할 띠 그런거 들어오면 따로 챙겨뒀었죠 ㅋㅋㅋ
오... 그러면 동전을 싸게 사서, 거기서 희귀동전까지 뽑아낸다면... 진정한 창조경제인데요?ㅎㅎㅎ
그 창조경제를 해보려고 1000개정도 찾아봤는데, 하나도 안나오더라구요 ㅎㅎ
하프 달러나 크기가 큰 달러 동전도 여기에 해당되겠네요^^
사실 저도 이것이 궁금합니다.
Convenience Store를 하다보니 동전을 다룰일이 많습니다.
때로 장롱속에 감춰진 동전을
박박긁어 오는 고객도 있는데, 이럴땐 종종 횡재 (?)를 하기도 합니다. 그 중에 오래된 동전이 섞여있을 가능성이있기때문입니다. 동전을 받을때 오래된 동전중 일부는 부딪치면서 매우 청량한 소리를 냅니다.
이유는 이 동전에는 Silver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1932년에서 1964년까지 제작된 Quarter (25센트)는 90%의 은이 섞여있습니다.
또 1964년 제조된 Kennedy Half 달러에도 90%의 은이, 1965년에서 1970년 사이에 제작된 것엔 40%의 은이 섞여있습니다.
90% 은이 함유된 Quarter 동전은 오늘자 은시세 ($23.71/troy ounce , 와우 많이 올랐네요.)에 따라 개당 $4.29의 가치를 가집니다.
이 오래된 동전을 거래하는 방법은 이베이등을 통해 매매할 수도 있고, 은 세공업자에게 판매할 수도 있어요. 내 경우 이베이 거래는 하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은 세공업자에게
판매합니다. 그러면 이 은세공업자는 이 동전을 녹여 그 중에서 순수 은을 추출해 냅니다.(가게 바로옆에 Pawn shop 이 있는데, 은세공업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면 저희 가게도 들릅니다. ^^)
최근거래는 실물 $20 정도의 오래된 동전을 10배 가량인 200불 정도를 받고 팔았습니다.
은 시세는 시시때때로 변하기에 좋은 은 시세를 가졌을때 판매한다면, 10배를 훨씬 넘는 값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요?)
동전을 받다가 짤그랑 거리는 청량한 동전소리가 나면 다시한번 제작연도를 확인합니다. 거의 10배의 가치가 그 속에 숨어있으니…
· http://www.coinflation.com 에 들어가면 Silver Coin의 종류와 연도, 그리고 가치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저 예전에 모았던 100불정도의 코인을 체이스에 가져갔을 때 코인 카운터 없으니 직접 세라고 판같은걸 주더군요... 좀 많이 실망한 기억이 있습니다.
차라리 판을 주면 좋은데 종이 슬립을 주면 그건 아니다 싶어서 포기했답니다 ㅠㅠ
Chase 거래하는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더군요. 요새 은행에서 쿼터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위탁 수하물로 동전을 보내면 혹시나 중간에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컨베이어에서 가방 찾는데 가방이 안나오더라구요...
식겁했었는데, 별도 검사를 거치고(아무래도 x-ray로 보면 수상해보이는 화물이니 ㅋㅋ) 항공사 수하물 사무실에서 보관중이더라구요
제가 사는곳만 그런진 모르겟는데 credit union에 동전수거기가 있어서 거기서 사람들이 버켓에 있는 동전을 쏟아붓는걸 봣습니다. 기계가 알아서 세서 지폐로 교환해주더라구요.
한국에서 저걸 어떻게 들고 오셨어요?
짐으로 붙여도 세관통과할때 스켄하면 알아보고 뭐라고 하지 않나요?
동전이 요즘 귀해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매일 은행 몇군데씩 돌고 난리도 아니니 동네 장사하시는 분에게 넘기시면 좋아할듯요.
SFO 공항에서 페이크가 아닌지 직접 만져보고 보내준 경우가 있었고, 다른 공항에서는 코인 많이 가지고 온 사람 처음 봤다고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코인으로 인해 동네 장사하는 분들이 생겼네요. 미국은 대부분 카드로만 결제하는 줄 알았는데 현금거래가 필요한 곳들이 있나 봅니다. 저도 댓글보고 흥미롭게 보고 갑니다.
일단 동전도 법정화폐인 만큼 1만불 이하로 들고가면 세관은 뭐라고 안한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결과적으로는 세관에서는 아무말 안했지만 보안검색 과정에서 다 열어본 모양이에요, 검색 위해 열어봤다는 쪽지가 가방마다 들어있었네요 ㅎㅎ
7천개를 처분할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제가 잔돈 처리 하는 방법 입니다.
월마트 등등 마켓에 있는 Coinstar 기계들은 마트에서 바로 쓸수 있는 바우처를 주는 경우에는 수수료을 엄청 띱니다.
하지만, Giftcard 로 프린트 받을경우에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스타벅스와 아마존도 있었고.. 아무튼 현금화는 아니지만, 어짜피 커피 사먹고 아마존 쇼핑 할테니, 현금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며 바꿉니다.
기프트카드로 바꿀경우 수수료는 없지만, 미니뭄 이 $5여야 합니다.
일단 도착한날 배고파서 도미노피자 바우처로 바꾼다음 피자 픽업해다 먹었네요 ㅋㅋㅋ
와 이 글 본문부터 댓글까지 흥미로움의 연속이네요 ㅋㅋ
손님이 페니라고 생각했는지 이거로 페이하더군요....
캐나다 페니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이건 좀 많이 다른데요.
캐나다 동전은 왜 그렇게 미국 동전 짝퉁으로 만들었나 모르겠습니다.
모든 동전이 사이즈가 비슷하더군요.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쿼터 하나당 무게가 5.67g 이라고 나오는데 15천개면 거의 85kg에 육박하는데 이걸 진짜 가지고 오신 건가요?
UA 프리미어라고 위탁 2pc 32kg까지 준다길래.. ㅎㅎ
무료수하물은 다 코인 보내고 옷이랑 짐은 기내수하물로 해결했네요 ㅎㅎ
제가 처음 주식 투자 시작한 금액이 딱 1750불이었는데요, 아련하네요... ㅎㅎ
저도 계좌를 틀 수 있었다면 이 돈을 자본금으로 거래를 해볼까 싶었습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30% 손해까지는 본전인거니 ㅎㅎ
비가 계속 와서 밖에도 못나가는 꿀꿀한 연휴 중에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 였습니다.
동전 잘 바꾸시고 짐가방 가볍게 귀가 하기실 바랍니다~
동전 잘 바꾸고, 깨진 여행가방 하나는 항공사에서 새것으로 바꾸고 귀가했네요 ㅎㅎ
문제는 환율이 폭락을 해서 수익이 많이 까였다는게 문제... ㅠㅠ
https://www.reddit.com/r/lifehacks/comments/116j1gf/you_can_easily_turn_coins_into_cash_at_a_walmart/
댓글 보니까 Home Depot에서도 되는거 같네요
수수료가 엄청 높긴 하지만.. Coinstar 로 검색하면 전국 곳곳에 많이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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