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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세계일주가즈야 | 2023.01.12 03:56: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모신입인데 좋지 않은 소식으로 계시판을 이용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닉네임따라간다는 조언으로 이제 정말 세계여행다니려고 지은 닉네임인데 따라가기를 바래봅니다.

 

 

미국생활 20년이 넘었고 아이들도 다 대학을 보내고 팬데믹도 끝나가는것 같은 기분으로 동남아+한국+동남아 일정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긴 여행중에 한국에서 가슴 초음파중에 이상소견이 발생. 바로 조직검사. 유방암 1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방 유방외과 12/13 화요일 ---울트라싸운드 . 조직검사

                    12/15 목요일---- 조직검사 결과 유방암 1기


대학병원 명의들은 아주 오래 기댜려야 하는데 한국에서 보험없는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검진센터는 좀더 예약이 쉽다는 후기를 발견하고 12/16일 오전에 서울대학교 외국인 검진센터에 전화해서 12/19일 월요일 오전진료 예약가능해서 교수님 예약진료하고 모든검사도 했습니다.
 

그런데 12/24일 출국이라 12/26일 다음진료는 못보고 힘들게 한 검사들이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검사결과로 교수님과 어떤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지 확인을 하지 않아서 시간+돈 썼지만 first oppion 역활은 못했습니다. 페널티네고 돈들여서 비행기표 바꾸어서 해야되는 과정이 빠져서 지금 많이 후회가 됩니다. 초음파결과와 mri 결과가 달라진것을 확인을 못해서 수술방법이 차이가 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미국 모든 병원에서 해당되는지 모르는 제 경험담입니다.

 

지방유방외과 울트라싸운드 cd---.jpeg 이미지인데 파일당 싸이즈가 너무 작아서 컴퓨터 화면에서 확대해서 보면 안보임. 대학교병원에서 잘 보였는데 미국병원에서는 제생불과하다 해서 다시 울트라싸운드 해야되어서 시간낭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수술날짜 방법이 정해지지 않고 계속 기다림과 다시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CT는 서울대학병원에서 촬영했는데 재생가능

MRI 는 서울대학병원에서 당일예약 불가해서 혜화영상의학원으로 연결해주셔서 당일 12/19일날 찍었지만 미국 외과의사가 mri report와 불일치하다고 해서 다시 마모그램울트라 싸운드후 필요하면 다시 할수 있다 함.

 

암진단후 주치의에게 연결해서 수술의사 약속 잡고 왔지만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혹시 저같은 실수 하시지 마시고 이왕 한국에서 검사하시면 꼭 충분히 결과를 보시고 오시고 검사를 미국에서 다시 할 수 있다는 전제를 잊지 마세요.


참고로 지방유방외과 유방초음파+조직검사는 35만원정도였고 서울대병원 진료비 +ct 87만 5천원. 유방MRI는 60만원 들었습니다.

 

한국의료보험 없어시고 빠른시간내에 상급의료기간 방문하시는분들은 꼭 외국인진료센터가 옵션이 됩니다. 서울대 이외에도 여러 대학병원과 대형병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초기에 발견이라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치료 받고 완치해서 닉네임처럼 세계여행 다녀야죠.

 

마일모아 덕분에 이번에 동남아 여행에서도 웰시코기님 덕분에 다이아 헤택으로 조식무료 잘 받고 포인트로 호텔비 많이 절약했습니다.

돌아와서도 올해 병원비 낼 목적으로 비지니스 잉크 카드도 열었습니다. 
 

새해부터 아픈 이야기로 후기 남기게 되어서 죄송하고 혹시라도 한국분들에게 많은 치밀유방을 가지신 분들은 꼭 초음파검사도 하세요. 저도 매년 미국에서는 하는 마모그램은 발견된것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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