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좋은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

1주일간 체이스 UA 카드로 렌트했습니다.

어제 아침 일찍 Pearl Harbor 가려고 차 시동을 거는 데 먹통이네요.

밤새 차에 불을 켜 놓은 것 같아요.

체이스 카드에 Roadside assistance가 포함되어 있던 것 같아 전화해보니 $50까지 카버된다고 하네요.

체이스에서 로칼 스토어에 연락해서 사람을 보내주었습니다.

Jump start하고 나서, 카드 보여달라는 말도 없이 그냥 가네요.

당연히 영수증도 없고요, 카드회사에서 알아서 해결했다고 하네요.

덕택에 스케쥴이 2시간 이상 늦어졌습니다.

Pearl harbor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USS Arizona 무료표는 이미 다 나가고 없어서, 걍 museum 돌아보다가 무슨 Thearter가 있길래 뭔가하고 가보니, 안내하시는 분이 표가 있냐고 물어보내요. 없다고 하니 sideline에 가서 서 있으면 자리 여유가 있으면 들여보내준다고 해서 기다립니다.

다행히 자리가 남아서 4가족 모두 진주만 영화 한 20분 봤습니다.

영화 끝나고 들어온 곳 말고 다른 문으로 나가라고 해서 쫓아나가 보니 웬 보트가 대기 중입니다.

얼떨결에 어디로 가는 배인지도 모르고 탔습니다. 

이게 USS Arizona (sold out)로 가는 거였네요.

아침부터 우여곡절이 있었는 데, 다행히 계획했던 Arizona호까지 다 가봤네요.